[1경기 K리그 강원FC VS 인천유나이티드]-(승)
강원의 정규리그 연패탈출은 가능할까? 강원FC가 인천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벌인다. 양팀 모두 다소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강원의 경우 주축 공격수들의 득점이 적은것이 원인이다. 그러나 지난 컵대회 울산전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서동현이 득점을 올린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보통 감독 사퇴이후의 팀들은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해 일정기간은 좋은 성적을 거두는 사례가 많다. 강원이 근래에 좋은 경기를 했다는 점에서 이번경기가 연패탈출의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 양팀의 최근 경기력을 보아 이번경기는 과감하게 강원의 승리를 예상해 본다.
[2경기 K리그 포항스틸러스 VS 울산현대]-(승)
올시즌 가장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와 예상외로 부진한 울산현대의 대결이다. 포항은 올시즌 황선홍 감독체제에서 강한 압박과 기동력을 강조한 축구로 리그에서 강한 모습으 보이고 있다. 반면 울산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승리 횟수가 적고, 그것마저 1점차 승부가 대부분이다. 포항의 강점은 역시 미드필드진이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포항의 허리를 얼마나 봉쇄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다. 김재성, 신형민 뿐만 아니라 최근 물오른 황진성까지 있는 포항이 좀 더 우세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포항의 예상득점은 2~3점, 울산의 예상득점은 1~2점이다. 포항의 승리를 전망해 본다.
[3경기 K리그 전남드래곤즈 VS 상주상무]-(승)
상위권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얼마든지 상위권 팀들을 잡을 수 있는 다크호스로 꼽히는 야팀 전남드래곤즈와 상주상무의 대결이다. 전남은 지난 컵대회에서 광주에 2대0 완승을 거두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상주는 컵대회에는 주력선수들을 쉬게 하고 정규리그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이번경기는 인디오와 김정우 등 양팀 최고의 공격수들간의 대결로 압축된다. 최근 물오른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인디오와 공격수 변신 후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김정우. 상대적으로 김정우만 봉쇄하면 어느정도 수비가 해결되는 전남이 우세하지 않을까 싶다. 전남의 인디오 의존도보다 상주의 김정우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이다.
[8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키에보]-(무)
주중 컵대회 일정을 소화한 로마가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홈 2연패의 충격을 안고 있어 로마로서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키에보는 지난 라운드 볼로냐전 승리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다. 무실점 승리라는 점이 더욱 고무적이다. 볼로냐전 이전까지 8경기에서 최하위 바리에게 1승을 거뒀을 뿐 2무 5패로 부진했전 키에보로서는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로마와의 경기인 만큼 초반 경기를 잘 풀어간다면 충분히 승점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9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에버턴]-(패)
최근 FA컵에서 맨시티에 패하며 공식 경기 연승 행진을 7경기에서 멈춘 맨유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 등을 병행하며 주전 선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부상 선수들이 대거 복귀한 것이 위안이지만 주중 뉴캐슬과 리그 경기를 치렀고 또 다시 에버턴전을 맞이하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의 최근 분위기 역시 맨유에 비할 만큼은 아니지만 상승세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중이다. 주로 중하위권팀들과의 경기였던 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매경기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힘이 빠진 맨유를 상대로 에버턴이 의외의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0경기 세리에A AS바리 VS 삼프도리아]-(승)
최하위 바리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사실상 강등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삼프도리아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뿐일 정도로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오히려바리가 이 기간동안 4무 5패를 기록했지만 삼프도리아는 2무 7패로 더욱 부진한 모습이다. 9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하는 동안 삼프도리아는 단 3골만을 성공시켰을 정도로 공격진이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양팀인 만큼 서로를 상대로 어느 팀이 이기거나 패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다. 그나마 최근 득점력에서 좀 더 우위에 있는 홈팀 바리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11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체제나]-(무)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볼로냐다. 상위권 나폴리와의 경기도 홈이었음을 감안하면 아쉽지만 브레시아, 키에보 등에게도 패한 것은 더 큰 아쉬움이다. 실점은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이 기간동안 단 1골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진이 부진에 빠져있는 것이 걱정이다. 반면 체제나는 2무승부 이후 지난 라운드에서 최하위 바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도 2득점씩을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진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전반기 라운드에서 0 : 2로 완패한 체제나로서는 볼로냐의 하락세를 틈 타 설욕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패에 빠진 볼로냐 역시 홈경기인 만큼의 하위권 체제나와의 경기를 통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12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피오렌티나]-(승)
중위권인 9, 10위를 달리는 양팀으로 강등과도 거리가 멀지만 유럽 클럽 대항전을 바라보기도 애매한 팀들이다. 동기 부여 차원에서는 양팀 다 거리가 있는 셈이다. 최근 성적 역시 승무패를 반복하면서 순위에도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칼리아리는 마트리의 이적에도 공격력은 여전히 좋다. 하지만 공중볼에 약하고 이선에서의 득점 허용이 많은 점이 약점이다. 하지만 피오렌티나가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고 앞서 나가는 경기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등 뒷심 부족을 드러내고 있어 칼리아리의 승리가 예상된다.
[13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레체]-(승)
지난 브레시아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공격력이 확실히 살아난 제노아다. 이전 유벤투스전에서도 패하긴 했지만 2골을 넣었음을 감안하면 공격진은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제노아인 셈이다. 문제는 수비진이다. 브레시아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하위권팀임을 감안하면 눈에 띌 만한 성과로 보긴 어렵다. 레체의 공격진이 최근 많은 골들을 기록하고 있어 제노아로서는 이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 레체의 뒷심이 부족한 만큼 제노아가 전반을 유리하게 이끈다면 후반에 충분히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나폴리]-(패)
최악의 부진을 벗어난 팔레르모지만 여전히 수비력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밀란전 1 : 0 승리를 제외하면 최근 무실점 경기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며 거의 매경기 2골 이상을 실점할 정도로 수비진이 허약하다. 나폴리는 최근 우디네세전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을 4연승에서 마감했다. 나폴리의 공격력은 시즌에 걸쳐 줄곧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정에서의 성적 역시 나쁘지 않다. 하지만 종종 수비진에 한번에 무너지는 경우가 있어 집중력이 요구된다. 여기에 칸나바로가 출전할 수 없어 팔레르모전에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연패를 잘 당하지 않는 나폴리인데다 우승에 대한 열망을 아직 이어가고 있음을 감안하면 나폴리의 분전이 예상된다.
[15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파르마]-(승)
가파른 상승세는 한풀 꺾인 우디네세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원정 경기임에도 나폴리에 승리하며 저력을 보인 우디네세다. 디 니탈레와 산체즈가 없이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1승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경기였다. 하지만 수비수 도미치의 퇴장으로 수비진에는 결원이 생긴 상태다. 파르마는 지난 라운드에서 인터를 잡는 이변(?)을 연출하며 1부리그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수비진이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빠른 패스 플레이에 약점을 보이고 있어 우디네세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6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라치오]-(무)
샬케에게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연패를 당하는 사이 키에보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에서는 여전히 우승 가능성을 이어가던 인터는 지난 라운드에서 파르마에게 패하며 리그 우승까지 사실상 멀어진 상태다. 최근 2연승을 비롯해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쓸어담은 라치오는 인터전까지 잡을 경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최근 4경기에서 유일하게 나폴리에게 패했지만 그 경기에서도 3골을 넣었을 정도로 공격력에 물이 오른 라치오다. 인터가 최근 결정력에 문제를 보이고 있음을 감안하면 라치오가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가져올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17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카이저슬라우테른]-(승)
사실상 다음 시즌 자력으로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서기 힘든 샬케로서는 챔피언스리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비교적 확연해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큰 만큼 잡을 수 있는 리그 경기에서는 베스트를 가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라우턴으로서는 지난 라운드 홈에서 뉘른베르크에게 당한 패배가 뼈아프다. 승리했을 경우 2연승을 내달리며 강등권과 완전히 거리를 둘 수 있었지만 여전히 강등 사정권에 머물며 샬케로의 원정을 떠나게 된 상태다. 일단 공격력에서 만큼은 확실한 우위를 점한 샬케가 순조롭게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라우턴의 수비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샬케의 승리가 예상된다.
[18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호펜하임]-(승)
지난 라운드 바이에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1 : 5로 패하며 사실상 우승과 거리가 멀어진 레버쿠젠이다. 현실적으로 2위를 수성하는 것이 유일한 시즌 목표로 남은 레버쿠젠인 셈이다. 반면 그간 1골을 넣기 힘들어 보였던 호펜하임은 지난 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를 1 : 0으로 물리치며 자신감을 회복한 상태다. 바이에른과의 경기 이전까지 리그 5연승을 내달렸던 레버쿠젠은 바이에른전 패배로 사기가 꺾일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전통적으로 바이에른에게는 철저히 약했음을 감안하면 향후 경기에 악영향을 크게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홈에서 레버쿠젠이 충분히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경기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VS 함부르크]-(승)
최근 3무승부를 거두며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순위에서 멀어지고 있는 함부르크다. 반면 아직 슈투트가르트는 강등권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가 아닌 만큼 매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입장이다. 슈투트가르트로서는 지난 라운드에서 홈경기에 특히 강한 쾰른을 물리친 것이 연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함부르크는 최근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지만 결정적인 골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판 니스텔로이까지 부상으로 빠져 더욱 고전이 예상된다. 함부르크전을 이길 경우 강등권과 확실한 격차를 두게 되는 슈투트가르트인 만큼 공격에서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이며 측면 수비수들의 수비력이 떨어지는 함부르크의 고전이 예상된다.
[20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바이에른 뮌헨]-(무)
판 할 감독의 퇴진 이후 첫 경기에서 레버쿠젠에 대승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바이에른이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를 통해 3위권 굳히기를 노린다.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는 동안 4무 5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을 갓 벗어난 1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비력은 그럭저럭 평균적인 모습이지만 18개팀들 중 최악의 공격력이라는 것이 문제점이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는 홈에서 바이에른을 상대로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대패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바이에른을 상대로 수비에 치중하기 보다는 맞불을 놓는 전략으로 맞서는 프랑크푸르트다. 바이에른이 대승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랑크푸르트가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21경기 분데스리가 상파울리 VS 베르더브레멘]-(승)
지난 라운드 함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지리한 7연패를 끊고 일단 무승부를 기록한 상파울리다. 반면 브레멘은 7경기째 무패 행진을 거듭중이긴 하지만 2승 5무일 정도로 무승 기록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전통적으로 수비가 약한 브레멘은 그간 화려한 공격력으로 약한 수비력을 가려왔지만 올시즌은 공격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상파울리가 포스트 플레이가 아닌 빠른 템포의 공격을 주무기로 하는 팀임을 감안하면 스피드가 떨어지는 브레멘의 수비진이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브레멘으로서는 수비진의 활약 여부가 승패의 열쇠인 셈이다. 상파울리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22경기 프리미어 애스턴빌라 VS 스토크 시티]-(승)
리그 2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빌라가 FA컵 결승에 오르며 힘을 내고 있는 스토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빌라임을 감안하면 스토크가 얼마나 힘을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비록 FA컵 결승행을 이루며 기세를 올린 스토크지만 리그에서는 원정에만 나서면 공수의 균형이 흐트러지며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원정에서만 7연패를 기록중인 스토크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빌라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23경기 프리미어 블랙풀 VS 뉴캐슬유나이티드]-(패)
주중 경기를 치른 후 블랙풀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는 뉴캐슬에 비해 이틀간의 휴식 기간을 더 가진 블랙풀이 체력적으로 이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블랙풀은 최근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부진에 빠져있다. 6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단 2경기였지만 경기당 평균 3골을 내줄 정도로 수비진에 불안하다. 뉴캐슬 역시 결코 안정적인 전력을 구가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원정에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적은 골로도 승리를 챙기는 경기가 많아 블랙풀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버밍엄 시티]-(승)
지난 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무대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이다. 홈 승리-원정 패배-홈 승리의 패턴을 벗어나 아스널을 상대로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단순한 승점 1점 이상의 수확이다. 버밍엄이 최근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점을 쌓고 있지만 적어도 홈에서 만큼은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25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위건 애슬래틱]-(무)
최근 10경기에서 1승 1무 8패의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는 선덜랜드다. 허무하게 무너지며 대패하거나 골을 성공시키는 경기에서는 그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며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강등과는 거리가 먼 듯 보였지만 현재의 페이스라면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태다. 반면 위건은 최근까지 강등권에 머물렀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블랙풀을 꺾으며 강등권을 벗어났다. 위건 역시 강등을 걱정하는 팀인 만큼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잡을 경기는 반드시 잡는 저력을 보이며 잔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전력 투구할 경기와 아닌 경기를 구분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런 위건이라면 선덜랜드전은 분명 전력 투구를 할 경기다.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위건임을 감안하면 무승부 이상의 성과가 가능해 보인다.
[26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 브롬위치]-(무)
빅 4에 이름을 올릴 듯 보였던 토트넘은 후반기로 가면서 힘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주중 경기를 치르고 웨스트브롬전을 치르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연패는 제외하고서라도 토트넘은 최근 리그에서 하위팀들을 상대로 무승부 행진을 거듭하며 승점을 많이 손해보고 있는 상황이다. 웨스트브롬은 지난 라운드에서 첼시에 패하며 8경기만에 패배를 기록했지만 1점차 승부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차근히 승점을 쌓고 있다. 최근 무승부가 많은 것이 고민이지만 강팀들을 상대로도 승점을 챙긴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최근 승수 쌓기가 버거워 보이는 토트넘이라면 무승부 정도의 결과는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경기 프리미어 울버햄턴 VS 풀럼]-(승)
강등권이긴 하지만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접전을 펼치고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꾸준히 승점을 따내는 실리적인 축구를 펼쳤던 울버햄턴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실점이 늘어나면서 맥없이 무너지는 경기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승점 쌓기도 제동이 걸린 상태다. 풀럼 역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단 1승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홈, 원정 사이의 기복이 심하다. 하위권팀들을 상대로도 원정에서 손쉬운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울버햄턴의 수비력이 최근 약해져 있지만 적어도 홈에서의 공격력 만큼은 나쁘지 않은 만큼 승리가 가능해 보인다.
[28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레알마드리드]-(무)
지난 라운드 바르셀로나전 무승부로 사실상 우승이 멀어진 레알로서는 힘빠진 일전이 될 가능성이 다분해 보인다. 산술적으로 우승이 좌절된 것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의 올시즌 기세를 볼 때 불가능에 역전 우승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현실적으로 챔피언스리그만이 남은 상황에서 2위가 확실한 리그는 뒷전이 될 수 있다. 더구나 홈팀 발렌시아는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체력적인 부담이 큰 레알로서는 고전이 예상된다. 발렌시아 역시 레알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나 많은 골을 기대하긴 어렵다. 무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웨스트햄]-(승)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며 무관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진 첼시인 만큼 현실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 확보가 가장 큰 목표로 남은 셈이다. 웨스트햄은 30라운드 이전까지 연승을 달리는 등 강등권을 벗어나는 듯 보였지만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다시금 강등권으로 내려앉았다. 3연패 중에는 홈에서의 2패가 포함되어 있다. 첼시가 리그에서 만큼은 공수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만큼 최근 연패에 빠져 있는 웨스트햄이 첼시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30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도르트문트]-(무)
글라드바흐에게 있어 더 이상의 패배는 강등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매경기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레버쿠젠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이 시즌 우승이 확정될 수도 있는 만큼 부담 아닌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 한판이다. 홈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효과적인 수비를 하며 적절하게 역습을 시도해 재미를 보는 글라드바흐라는 점에서 의외의 무승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31경기 세리에A 브레시아 VS AC밀란]-(패)
산술적으로는 충분히 잔류 가능성이 있지만 체감적으로는 바리와 함께 사실상 강등의 한자리를 예약한 듯 느껴지는 브레시아다. 강팀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수비 위주의 전략을 펼쳐 무승부의 성과를 얻기도 하지만 오히려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맞불을 놓다가 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밀란을 상대로도 브레시아는 분명 수비 일변도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결국 밀란으로서는 브레시아의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 셈이다.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징계로 나서지 못하지만 스쿼드 구성상 공백을 크게 느낄 정도는 아니다. 밀란의 승리가 예상된다.
[36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오사수나]-(승)
지난 라운드 레알전 승리로 사실상 올시즌 우승의 9부 능선 이상을 넘어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원정 최약체 오사수나의 승리를 점치긴 힘들어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포함 최근 10번의 공식 경기에서 8승 2무로 좀처럼 패하지 않는 무적의 모습을 자랑한다. 반면 오사수나는 원정 2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막판 상승세를 기대케 했지만 이후 3연패에 빠지며 또 다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바르셀로나의 절대적인 우위가 예상되는 한판이다.
[38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카타니아]-(승)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의 상승세를 타며 뒤늦게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권에 다가서고 있는 유벤투스다. 산술적으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진입도 아직 가능한 만큼 더욱 집중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카타니아가 시즌 막판인 현재까지 원정에서 단 1승도 못 올린 채 5무 11패의 원정 슬럼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벤투스가 카타니아를 무난히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9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소시에다드]-(승)
올시즌 약팀들을 확실하게 이기며 승점을 쌓은 빌바오지만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는 맥을 못추며 패배를 쌓아가고 있는 빌바오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라운드 히혼전에서에서 천신만고 끝에 2 : 1 승리를 거두며 기나긴 5연패에 종지부를 찍었다. 무려 8경기째만에 거둔 승리였다. 하지만 여전히 원정에서는 6연패를 이어가며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있다. 최근 원정 6연패를 당하는 동안 5골을 넣으며 실점은 17골에 달한다. 좀처럼 연승을 내달리지 못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로의 진입이 요원해 보이는 빌바오지만 소시에다드가 최근 1골을 넣기 힘들 정도의 부진에 빠져 있음을 감안하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55경기 K리그 대전시티즌 VS 부산아이파크]-(무)
시즌 전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대전시티즌과 부산아이파크의 대결이다. 왕선재 감독이 선언한 실리축구로 재미를 보고 있는 대전. 미드필드에서의 짜임새 있는 축구가 조금씩 자리잡고 있는 부산. 이번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대전의 상승세가 계속 될 것인지 부산의 중위권 진입이 가능할지가 결정될 한판으로 한치의 양보없는 대결이 예상된다. 요즘 K리그는 0대0 무승부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승부에 대한 집착과 수비강화가 나타나는 가운데 이번경기도 그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무승부를 조심스레 전망해 본다.
[56경기 K리그 광주FC VS FC서울]-(패)
최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광주FC와 FC서울의 대결이다. 양팀은 얼마전 컵대회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나란히 패했다. 광주의 경우 시즌 초반 반짝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수비라인이 무너지면서 신생팀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서울은 황보관 감독의 지휘하에 공격적인 축구는 구사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다소 떨어진다. 서울은 지난 나고야전에서도 슈팅수 16대3에도 불구하고 0대2로 패했다. 극심한 골결정력 보완과 수비불안을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양팀의 전력차이가 너무 큰 만큼 이번경기는 원정팀 서울이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
[57경기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 VS 성남일화]-(승)
지난해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양팀 제주유나이티드와 성남일화의 대결이다. 제주는 올시즌 팀의 공수 핵심 역할을 했던 구자철의 공백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본원정에서 뼈아픔 패배를 기록했다. 현재 제주의 팀분위기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반면 성남은 주력선수들의 빈자리를 정신력으로 메우고 있지만 골결정력만은 그것으로 메우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성남의 공격력은 강원과 더불어 최하수준이다. 성남이 승전보를 올리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한데 제주를 상대로는 이도 쉽지 않아 보인다. 홈팀 제주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승리할 것으로 전망해 본다.
[58경기 K리그 대구FC VS 전북현대]-(무,패)
상승세의 양팀 대구FC와 전북현대의 대결이다. 대구는 최근 수비안정화를 바탕으로 태풍의 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포항전에서 보여준 경기결과는 이를 반영한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세레소 오사카 전에서 기분좋은 승전보를 올리면서 상승세에 있다. 역시 전북은 막강화력의 팀인데 그 중에서도 프로 최다골에 도전하고 있는 이동국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이번경기는 대구의 홈에서 펼쳐지지만 전북의 스쿼트가 두텁다는 점에서 전북이 조금 더 우세하지 않을까 싶다. 원정팀 전북의 승리 혹은 무승부를 전망해 본다.
[59경기 K리그 수원삼성 VS 경남FC]-(승)
우승후보 수원삼성이 다크호스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승부를 벌인다. 수원은 지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일본원정을 다녀왔지만 이제 한동안 리그 경기에 전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원에게는 의미있는 무승부였다. 반면 경남은 최근 시즌 초반의 연승행진이 주춤한 상황이다. 윤빛가람의 공격포인트는 매우 많지만 이를 받쳐주는 선수들이 부족하다. 이번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수원이 홈에서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60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쾰른]-(승)
여전히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볼프스부르크로서는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부진하면서 강등권 탈출이 요원해 보인다. 지난 주 상파울리와 이번 라운드 쾰른을 상대로 홈에서 2연전을 펼치면서 강등권 탈출이 확실시 됐지만 이미 상파울리전 무승부로 계획이 어긋났다. 쾰른은 상파울리보다 원정에서 오히려 더 약한 팀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임은 당연하다. 쾰른은 최근 원정 경기 3연패를 기록중이다. 이상하리만큼 공격수들이 고립되면서 이렇다 할만한 득점 기회조차 만들어내지 못하는 쾰른이다. 볼프스부르크의 무난한 승리가 가능해 보인다.
[61경기 프리미어 볼턴 VS 아스널]-(패)
마지막까지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아스널인 만큼 매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함은 당연하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집중도가 높아지는 만큼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은 확연히 줄어든다. FA컵 결승행이 좌절된 볼턴은 올시즌 홈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스널 역시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박빙의 승부를 예상케 한다. 하지만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이 불가능해 보이는 볼턴에 비해 우승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는 아스널이 경기에 대한 집중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만큼 아스널의 승리가 예상된다.
[62경기 라리가 마요르카 VS 헤타페]-(패)
대표적인 중위권 싸움의 양상이다. 10위와 14위에 랭크되어 있는 마요르카와 헤타페지만 승점차는 단 2점이다. 넓게보면 아직 양팀 모두 강등권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황도 아니다. 마요르카는 지난 라운드 말라가에게 완패하며 3경기째 무승을 이어가고 있다. 헤타페는 지난 라운드 세비야에 1 : 0 신승을 거두며 무려 10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다. 4무 5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다시금 상승세를 탈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강등권 말라가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마요르카에 비해 중상위권 세비야를 물리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헤타페가 당분간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3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에스파뇰]-(승)
하위권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히혼과 상위권에서 꾸준히 순위가 하락하고 있는 에스파뇰의 대결이다. 히혼은 지난 라운드 소시에다드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그 이전까지 5경기에서 4승 1무로 상승세를 타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어느 정도 두게 됐다. 반면 에스파뇰은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는 동안 2무 4패를 더하며 다음 시즌 클럽 대항전 진출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에스파뇰의 문제는 하위권 팀들에게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매경기 고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기간동안 에르쿨레스, 산탄데르, 말라가, 헤타페 등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특히 히혼은 지난 2008년부터 에스파뇰과의 맞대결에서 2승 1무 2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어 히혼과의 경기에서는 경기를 잘 풀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원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에스파뇰임을 감안하면 히혼이 홈에서 다시 한번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4경기 라리가 에르쿨레스 VS 데포르티보]-(승)
최근 10경기에서 2승을 거두는 동안 2무 6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의 한자리가 확실한 듯 보이는 에르쿨레스다. 시즌 초반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힘을 발휘했던 끈끈함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트레제게의 복귀가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지만 수비 조직력이 허술해 너무 쉽게 실점을 허용하는 점은 문제점이다. 반면 데포르티보는 최근 공격 중심으로 무게를 두며 공격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눈에 띄게 공격력이 강화되진 않았지만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골키퍼 아란수비아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실점이 줄었지만 수비진 자체가 한계를 보이고 있어 수비진에 고민이 크다. 에르쿨레스의 공격 옵션이 다양화됐음을 고려한다면 에르쿨레스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65경기 라리가 라싱 산탄데르 VS 말라가]-(패)
최근 성적이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는 산탄데르다. 수비진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무실점 경기가 없는 것이 문제다. 득점력 역시 저하돼 무실점이 아닌 이상 승리를 거두기 힘들어 보이는 산탄데르다. 반면 말라가는 최근 강등권에서 벗어나면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하위권임에도 원정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 그간 부진했던 공격력이 폭발한 것은 더욱 긍정적이다. 산탄데르의 부진에 맞물려 말라가의 공격진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여 말라가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66경기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 VS 마인츠]-(패)
올시즌 의외의 돌풍을 시즌 막판까지 이어가고 있는 양팀이다. 둘 중 한팀은 다음 시즌 유럽 무대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물론 이 경기에서 그 주인공이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마인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노릴 정도였지만 최근 부진으로 일단 5위로 내려앉았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글라드바흐를 물리치며 오랜만에 승점 3점을 보탰다. 뉘른베르크는 바이에른과 극적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곧바로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라우턴과의 원정 경기를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마인츠가 원정에서 오히려 홈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 볼만 하다. 뉘른베르크가 홈에서 무승부가 적고 마인츠 역시 원정에서 무승부가 거의 없어 무승부 확률은 상대적으로 적다. 오히려 뉘른베르크가 공격 일변도로 나올 경우 마인츠의 역습에 허를 찔릴 가능성이 높다.
[67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레반테]-(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레반테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 역시 최근 분위기가 나쁘진 않다. 포를란이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공격력이 나쁘지 않다. 데 헤아가 지키는 골문 역시 문제가 없어 보인다. 레반테는 원정 경기 성적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를 거뒀을 만큼 분위기가 상승일로에 있어 아틀레티코전을 기대해 볼만 하다. 양팀 모두 공수의 안정을 찾은 만큼 많은 득점 보다는 한골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으며 승부가 갈리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68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비야레알]-(승)
홈팀 세비야는 최근 승리가 가능했던 마요르카와 헤타페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하는 의외의 결과를 보였다. 수비진이 크게 흔들린 것이 문제였다. 공격진 역시 부상자들이 많아 고전했고 몇몇 복귀가 가능한 선수도 있지만 쉽사리 좋아질 것 같은 모습은 아니다. 반면 비야레알은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리그에서의 행보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게 연패를 당했고 지난 라운드에서 사라고사에 승리했지만 홈에서 1 : 0의 신승을 거뒀을 정도로 힘겨운 싸움이었다. 양팀 모두 공격력이 부진에 빠져 있어 1골로도 승부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막판 상위권 도약을 위해 세비야가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승리가 가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