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꾸미기] 천원숍 생활용품으로 만드는 수납용품 DIY

[노란손수건]

천원숍에서 1천~2천원에 판매하는 물건을 리폼하면 근사한 수납용품으로 변신한다. 집 안을 깔끔하게 만드는 수납용품 D.I.Y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Kitchen

D.I.Y 1 - 도마＆숟가락＆포크로 만든 주방용 수납걸이

펜치로 끝을 구부린 숟가락과 포크를 나무도마에 붙여 만든 주방용 수납걸이. 스펀지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나무도마 앞면에 스치듯 바르면 내추럴한 멋을 더할 수 있다. 주방의 허전한 벽면에 걸고 행주나 국자 등을 걸면 주방이 깔끔해 보인다. 도마 1천원, 숟가락·포크 각각 4개입 2천원.

■ 준비재료 : 나무도마, 흰색 아크릴물감, 스펀지, 숟가락, 펜치, 글루건, 포크, 스티커, 못, 망치

■ 만들기

1 스펀지에 흰색 아크릴물감을 묻혀 나무도마 앞면에 스치듯 칠한다.

2 숟가락의 손잡이 부분을 펜치로 둥글게 말아 고리를 만든 뒤 뒷면에 글루건을 묻혀 ①에 고정시킨다. 숟가락 2개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붙인다.

3 포크의 끝을 구부려 뒷면에 글루건을 묻혀 다른 도마 앞면에 붙인다. 숟가락 2개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붙인 뒤 빈 공간에 스티커로 장식한다.

4 주방 벽면에 못을 박고 완성한 주방용 수납걸이를 매단 뒤 행주나 티백봉투 등을 고리에 건다.

D.I.Y 2- 북앤드로 만든 접시꽂이

컬러풀한 철제 북앤드 3개를 연결해 만든 접시꽂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북앤드를 세운 뒤 겹치는 밑면의 양 끝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철사로 연결하면 완성된다. 싱크대 위에 두고 자주 쓰는 그릇을 수납하면 편리하다. 북앤드 1천원.

■ 준비재료 : 북앤드 3개, 송곳, 철사, 니퍼

■ 만들기

1 북앤드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바닥에 세운다.

2 북앤드 밑면의 겹치는 부분 양 끝을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철사로 여러 번 감아 연결한다.

3 싱크대 위에 두고 그릇을 세워 넣는다.

▼ Living Room

D.I.Y 3 - 석쇠로 만든 사진＆메모꽂이

석쇠 테두리에 자투리 나무패널을 두른 뒤 석쇠 부분에 나무집게로 사진이나 메모지 등을 걸 수 있도록 만든 사진＆메모꽂이. 나무패널에 짙은 브라운 컬러의 아크릴 물감을 고루 칠한 뒤 블랙 컬러 아크릴 물감을 스펀지에 묻혀 스치듯 바른 다음 샌드페이퍼로 모서리를 문지르면 빈티지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석쇠 1천원.

■ 준비재료 : 석쇠, 자투리 패널, 미니 톱, 못, 브라운·블랙 컬러 아크릴 물감, 붓, 스펀지, 샌드페이퍼, ㄱ자 모양의 철판, 고리, 나무집게, 사진이나 메모지

■ 만들기

1 석쇠 테두리에 맞게 자투리 패널을 자른 뒤 못을 박아 연결한다.

2 자투리 패널에 짙은 브라운 컬러의 아크릴 물감을 칠한 뒤 블랙 컬러의 아크릴 물감을 묻힌 스펀지로 스치듯 덧칠한다.

3 ②가 마르면 샌드페이퍼로 모서리 부분을 문질러 낡은 듯한 느낌을 낸다.

4 ③의 앞면 네 모서리에 ㄱ자 모양의 철판을 놓고 못을 박아 고정시킨다.

5 거실의 허전한 벽면이나 선반 위에 못을 박은 뒤 ④의 뒷면에 고리를 달아 매단다.

6 석쇠 부분에 나무집게로 사진이나 메모지 등을 건다.

D.I.Y 4- 쟁반으로 만든 미니테이블

플라스틱 소재의 사각 쟁반 두 개를 쓰레기봉투걸이대로 연결해 만든 미니 테이블. 거실 소파 옆에 두고 리모컨이나 신문, 책 등 자질구레한 소품을 수납하면 편리하다. 테이블 밑에 바퀴를 달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바퀴는 페인트인포(www.paintinfo.co.kr)와 같은 리폼 재료 쇼핑몰에서 1천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쟁반 1천원.

■ 준비재료 : 사각 플라스틱 쟁반, 그린 컬러 페인트, 붓, 쓰레기봉투걸이대, 글루건, 바퀴, 나사, 드라이버

■ 만들기

1 사각 플라스틱 쟁반에 그린 컬러 페인트를 칠한 뒤 말린다.

2 ①의 두 쟁반 사이에 쓰레기봉투걸이대를 놓은 뒤 글루건으로 붙여 연결한다.

3 ②의 밑면 모서리에 바퀴 네 개를 나사로 연결해 고정시킨다.

4 거실 소파 옆이나 코너에 두고 신문, 리모컨, 책 등을 수납한다.

▼ Kid‘s Room

D.I.Y 5- 옷걸이로 만든 선반

옷걸이의 삼각형 구멍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패널을 자른 뒤 패널 양쪽에 각각 옷걸이를 끼워 만든 선반. 아이 방의 침대 헤드쪽 벽면이나 책상 위에 달아 책, 장난감, 액자 등을 올려놓으면 수납과 장식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옷걸이 5개입 3천원.

■ 준비재료 : 옷걸이 2개, 옐로·화이트 컬러 페인트, 붓, 자투리 패널, 자, 연필, 미니 톱, 못, 망치

■ 만들기

1 옷걸이의 겉면에 옐로 컬러 페인트를 칠한다.

2 옷걸이의 삼각형 구멍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패널을 자른다.

3 ②의 패널 겉면을 화이트 컬러 페인트로 칠한 뒤 말린다.

4 패널 양쪽에 옷걸이를 세워 각각 끼운 뒤 벽에 못으로 박아 고정시킨다.

5 완성된 선반 위에 아이 장난감이나 액자 등을 진열한다.

D.I.Y 6 - 바구니로 만든 벽걸이 수납함

사각 바구니의 밑면을 벽에 댄 뒤 안쪽 네 모서리에 못을 박아 만든 오픈형 수납함. 크기가 다른 바구니를 여러 개 준비해 아이 방 벽면에 매단 뒤 책, 장난감, 옷 등을 분류해 수납하면 아이에게 정리하는 습관을 키워줄 수 있다. 바구니 옆면을 숫자·만화 캐릭터 등의 스티커로 장식하면 예쁘다. 바구니 2천원.

■ 준비재료 : 사각 바구니, 못, 망치, 숫자 모양의 스티커

■ 만들기

1 바구니를 여러 개 준비 한 뒤 밑면을 벽에 대고 네 모서리에 못을 박아 단다.

2 바구니 옆면에 각각 숫자 모양의 스티커를 붙여 장식한다.

3 바구니 안에 책이나 아이 옷, 인형 등을 수납한다.

▼ Bedroom

D.I.Y 7 - 행주로 만든 수납 주머니

무늬와 컬러가 다른 행주 3개를 침대 커버 옆면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주머니 모양으로 붙여 만든 수납 주머니. 행주 앞면에 체크 무늬의 자투리 천을 네모지게 잘라 장식하면 컨트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잃어버리기 쉬운 안경이나 핸드폰, 자기 전에 읽는 책 등을 수납하면 침실을 깔끔하게 꾸밀 수 있다. 행주 2천원.

■ 준비재료 : 무늬와 컬러가 다른 행주, 체크무늬 자투리 천, 실, 바늘, 침대 커버, 자, 가위

■ 만들기

1 무늬와 컬러가 다른 행주 3개를 준비한 뒤 앞면에 네모지게 자른 체크 무늬 자투리 천 2장을 박음질로 연결한다.

2 침대 커버 옆면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①의 행주를 올린 뒤 각각 윗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3면을 박음질해 주머니 모양으로 만든다.

D.I.Y 8 - 깡통과 바구니로 만든 수납함

사각 바구니의 옆면에 ‘Fabric’, ‘Book’ 등 보관할 종류의 이름을 적은 네이밍 스티커를 붙여 만든 수납함. 같은 방법으로 여러 개 만든 뒤 네이밍 스티커를 붙인 면이 앞쪽을 향하게 선반이나 장롱 속에 넣으면 침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동그란 모양의 깡통은 원하는 컬러의 페인트로 겉면을 칠한 뒤 조각 천으로 장식해 양말이나 속옷 등을 보관하면 좋다. 바구니 3천원, 깡통 1천원.

■ 준비재료 : 사각 바구니, 컬러가 다른 스트라이프·체크 무늬 조각 천, 네이밍 스티커, 사인펜, 깡통, 레드나 블랙 컬러 페인트, 붓

■ 만들기

1 사각 바구니 옆면에 스트라이프 무늬의 조각 천을 장식한 뒤 ‘Fabric’, ‘Book’ 등 수납할 종류의 이름을 사인펜으로 적은 네이밍 스티커를 붙인다.

2 같은 방법으로 바구니를 여러 개 만든 뒤 수납할 물건을 넣고 네이밍 스티커가 앞을 향하도록 선반이나 장롱 등에 놓는다.

3 깡통 겉면을 레드나 블랙 컬러의 페인트로 칠해 말린 뒤 체크나 스트라이프 무늬의 조각 천을 붙여 장식한다.

4 ③의 깡통 안에 양말, 속옷 등을 각각 넣어 옷장이나 선반 위에 보기 좋게 수납한다.

▼ Bathroom

D.I.Y 9 - 네트와 S자 고리로 만든 욕실 수납걸이

직사각형 네트에 욕실용품을 정리할 수 있는 사각 네트 바구니와 S자 고리를 걸어 만든 욕실용 수납걸이. 네트 위쪽에 철제 보드판을 글루건으로 붙이면 장식효과를 낼 수 있다. 직사각형 네트·사각 네트 바구니·S자 고리 각각 2천원.

■ 준비재료 : 직사각형 네트, 보드판, 글루건, 사각 네트 바스켓, S자 고리, 못, 망치

■ 만들기

1 직사각형 네트 위쪽에 빈티지한 느낌의 보드판을 글루건으로 붙여 장식한다.

2 ①의 보드판 아래쪽 네트에 사각 네트 바스켓을 걸어 고정시킨 뒤 아래쪽에 S자 고리를 건다.

3 욕실 세면대 옆 벽면에 못을 박아 ②를 단 뒤 네트 바스켓 안에는 칫솔·샴푸·보디클렌저 등을 수납하고, S자 고리에는 수건 등을 걸어 욕실용품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D.I.Y 10 - 네트로 만든 수건＆휴지 보관함

레드·그린·블루 등 컬러풀한 네트를 박스 모양으로 연결해 만든 욕실용품 수납함. 수납함 크기에 맞게 투명 아크릴판을 자른 뒤 2단짜리 수납함을 만들어 네트 안에 넣으면 공간 활용도를 높여 수건과 휴지를 짜임새 있게 정리할 수 있다. 컬러풀한 정사각형 네트 1천5백원.

■ 준비재료 : 컬러풀한 정사각형 네트, 와이어, 자, 연필, 아크릴판, 아크릴 전용 칼, 글루건

■ 만들기

1 와이어를 이용해 정사각형 네트 3개를 ㄷ자 모양으로 연결한 뒤 나머지 2개의 네트를 양쪽에 연결해 박스 모양으로 만든다.

2 정사각형 네트 크기에 맞게 6개의 아크릴판을 자른 뒤 5개는 ①의 각 면에 붙이고 1개는 ①의 중간에 가로 방향으로 넣은 다음 글루건으로 고정시켜 2단짜리 수납함을 만든다.

3 ②를 욕조나 선반 위에 올려놓고 휴지와 수건 등을 수납한다.

▼ Enterance Hall

D.I.Y 11 - 코르크판으로 만든 메모＆수납걸이

사각 코르크판에 철제 집게와 네이밍 고리를 달아 잃어버리기 쉬운 열쇠 등을 걸 수 있도록 만든 수납걸이. 코르크판에는 달력, 메모지 등을 핀으로 붙여 장식하면 예쁘다. 코르크판 테두리에 화이트 컬러의 아크릴 물감을 칠한 뒤 빈티지한 느낌의 스티커를 붙이면 내추럴한 멋을 더할 수 있다. 코르크판 2천원.

■ 준비재료 : 사각 코르크판, 흰색 아크릴 물감, 붓, 철제 집게, 글루건, 철제 네이밍 고리, 나사, 드라이버, 달력이나 메모지, 핀, 고리, 못, 망치

■ 만들기

1 사각 코르크판의 테두리에 흰색 아크릴 물감을 칠한 뒤 말린다.

2 ①의 위쪽 모서리 부분에 철제 집게 2개를 글루건으로 나란히 붙여 고정시킨다.

3 ②의 아랫부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철제 네이밍 고리를 나사로 연결해 붙인 뒤 집 열쇠나 차 열쇠 등 걸어둘 물건의 이름을 적는다.

4 ③의 나머지 빈 공간에 달력, 메모지 등을 핀으로 꽂는다.

5 ④의 뒷면 위쪽 중앙에 고리를 달아 신발장 위쪽의 벽에 매단다.

D.I.Y 12 - 플라스틱 쓰레기통으로 만든 우산꽂이

밑면을 잘라낸 플라스틱 쓰레기통을 원형 깡통 위에 글루건으로 단단히 고정시켜 만든 우산꽂이. 깡통 겉면에 레드 컬러 스프레이 페인트를 칠한 뒤 같은 계열의 단색 시트지를 모양 내 잘라 쓰레기통 둘레에 장식하면 소재가 달라도 통일감을 주면서 화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쓰레기통 1천원, 원형 깡통 2천원.

■ 준비재료 : 플라스틱 쓰레기통, 칼, 실버·레드 컬러 스프레이 페인트, 레드 컬러 시트지, 연필, 가위, 원형 깡통, 글루건

■ 만들기

1 플라스틱 쓰레기통 밑면을 칼로 잘라낸 뒤 겉면에 실버 컬러의 스프레이 페인트를 고루 칠해 말린다. 같은 방법으로 2회 덧칠한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완전히 말린다.

2 ①의 겉면에 레드 컬러 시트지를 모양 내 잘라 붙인다.

3 레드 컬러 스프레이 페인트로 겉면을 칠한 원형 깡통 위에 ②를 올려 글루건으로 단단히 고정시킨 뒤 현관에 두고 우산을 수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