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부산에서 상경한지 3년차인
이제는 강남남자, 윤하에요
오랜만에 레시피를 올리네요 ㅋㅋ
요새 시간이 조금 여의치 않은데.. 주말을 이용해서 겨우겨우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ㅋㅋ
원래 제목을 '남자사람이 만들어 주는~' 이런 식으로 했었는데
몇몇분들이 안좋게 생각하시더라구요 ㅠㅠ 남자인거 강조해서 인기끌려한다고... 어떻게 그렇게
제 마음을 잘아시는지...너무 찔려서 제목을 아주 심플하게 바꿔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제목이 죽었슴다 ..--;;
전 친절한 사람이기때문에 소수의 의견도 존중한답니다 ㅋㅋ
오늘 해본 요리는 봉골레 파스타인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파스타에요 ㅋㅋ
재료나 레시피는 간단한 편이지만
맛내기는 조금 까다로운 파스타에요.
그럼 시작해봅시다!
재료
파스타
모시조개 (바지락)
새우 오징어 등등 각종 해물 (넣든 말든 맘대로하세요! ㅋㅋ)
파슬리
마늘 (통마늘은 저며쓰는게 좋아요)
후추
소금 (소금간은 마지막에!)
화이트와인
올리브유
모시조개는 미리 해감을 시켜두셔야 해요
그러지 않으면.. 아삭아삭 모래가 씹혀요!
저는 여러 해물이 많이 들어있는게 좋아서
냉동 해물 믹스를 한봉지 사다가 넣었어요
바지락 새우 오징어 홍합 등등 여러가지가 들었지요
하지만 모시조개의 참맛 만을 느끼는 것도 좋겠지요 ㅋㅋ
파스타를 삶습니다.
파스타 삶는것은 제가 쓴 다른 글 중, '로마나 까르보나라'를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을거에요
혹시 필요하시면 참고해주세요 ㅋㅋ
*단, 면은 2~3분정도 덜 익혀주세요
팬에 넣고 다시 볶아줄 것이기 때문이에요!
파슬리는 잘게 다져주세요
저는 생파슬리를 썼는데
건조된 파슬리를 써도 무관합니다
삶아진 면을 체에 받쳐두고
올리브유를 조금 뿌려주고 섞어줍니다.
*파스타 삶은 물은 한 컵 정도 남겨두세요
나중에 파스타가 너무 뻑뻑할 경우
파스타 삶은 물을 넣어주면 좋아요.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저며둔 마늘을
마늘향이 은은히 날때까지 볶아줍니다.
마늘이 어느정도 갈색으로 잘 볶아지면
모시조개를 넣어주세요
모시조개가 입을 조금 벌리기 시작할 때,
화이트 와인을 둘러줍니다.
양은 입맛에 따라 조절해야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네 큰술 정도가 적당합니다.
해물을 더 넣으실분은 지금 넣어주세요!
자글자글 끓으면서 조개육수가 만들어집니다.
지금 이대로만 먹어도 맛있어요 ㅋㅋ
*소금간은 아직 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조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미리 소금을 넣으면 엄청 짜질수 있어요.
소금간은 마지막에!
후추를 뿌려줍니다.
후추추추추추추추추!!
향이 많이 달라지는걸 느끼실거에요.
삶아 둔 면을 넣습니다
육수가 충분히 베이도록 잘 볶아주세요
볶다보면 묽었던 육수가 탕수육소스처럼
조금 끈적(?)해 지는게 보이실 거에요.
그 정도가 딱 좋은 상태입니다.
맛을 보시고 너무 싱거우시면 소금을 더 넣어주세요.
*소금이 요리 전체에 퍼지는데 어느정도 걸리니까
소금을 더 넣으셨으면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맛을 다시 보셔야해요.
*만일 , 소스가 너무 적거나 뻑뻑하다고 생각되시면
남겨두셨던 파스타 삶은 물을 넣어서 적당히 맞춰주세요.
파슬리를 마지막으로 넣고
한번 더 볶아줍니다!!
완성!!
언제나 빠지지않는 시키지도 않은 본인 인증 ㅋㅋㅋ
오늘은 증명사진입니다.
출처 - 나
요리두잘하시구 진짜훈남이시네여...저런남자만나고싶다
만나는거 어렵지않아요 ㅋㅋㅋㅋ
화이트와인 꼭 넣어야해요? 그냥 화이트와인이면 아무거나 상관없는거에용?
안넣고도하던데 글쎄요 ㅋㅋ 맛이다를거같아요 화이트와인이면 뭐든 괜찮아요
이것도 요리라고 참나 ㅋㅋㅋㅋ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 더 잘만들겠네 ^^ 왜요???아니꼽습니까????????네?? 그래요??ㅋㅋㅋ 참내 ㅋㅋ 그럼 쪽지 좀 주시던가 ^*^
폰이라서 쪽지안보내져서 참는다 아오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