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물리학에 관한 상당한 지식
공대생의 필수학문중 하나죠.. ㅎㅎ
근데 물리학은 1학년때만 배우고 끝나는 공대가 주로 많음
그만큼 기초적이라서 그런가..
두번째,
영어는 필수입니다.. 전 영어싫어서 공대왔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군요,, 아니 영어를 못하면 그 어딜 가더라도 살아남을수가 없더군요..
더군다나 2학년이 되자마자, 재료역학, 열역학 책은 원서로 수업을 하니깐..
문제 푸는건 둘째치고, 문제 해석부터 막히니..
거기에 토익준비도 해야하구요.. 여러모로 막막하네요.. ㅎㅎ.. 헛웃음만 나온다는..
세번째,
공업수학..
역학에 나오는 문제를 풀기위해서 배우는 공대생에게 있어서 필수과목중 하나인 공업수학..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수학적으로 고찰, 해석해서 수식으로 표현하기위해 배우는거죠..
근데 정말 토나옴.. 고등학교때 수2 배울때가 정말 행복했다는것을
몸으로 체감하게 해주는 수학..
네번째,
6대역학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 정역학, 동역학, 재료역학, 열역학, 유체역학, 구조역학이 바로 그것입니다,,
좀 큼직큼직한 실제 물체를 다루는 공대라면 역학 필수죠..
특히나, 공업수학이나 물리에대한 지식없이는 역학문제 풀수도 없죠..
거기에,, 역학도 나름 단계라는게 있어서, 정역학을 해야 동역학이 가능하고
재료, 열역학을 할줄알아야 유체역학도 할줄알죠..
저는 참고로 항공우주공학과라서 항공유체역학, 항공기구조역학을 따로배우는데..
거짓말 안하고 항공유체역학시간에 수업 5분만에 유체이탈할뻔했음 ..
다섯번째,
C언어적 수치해석능력
요즘엔 또 컴터로 수치해석 한답시고,, 컴퓨터공학과 애들이 배우는
씨언어 필수인곳도 좀 많죠..
난 정말 컴퓨터 싫어한단 말이다 ㅜㅜ 공대생한테 왠 갑자기 씨언어? ㄷㄷ;;
여섯번째,
CAD/MAX and 카티야
캐드나 맥스, 그리고 카티야는 기계, 건축, 토목관련 공대생에겐 그야말로 필수중에 필수죠..
위에서 언급한 물리학이나 영어, 수학능력, 역학은 어찌보면 그냥 지식에 지나지 않지만,
캐드나 카티야를 할줄 모르면, 실무능력에서 한참 뒤쳐질수밖에 없는게 현실..
그리고 캐드로 설계를 하기위해선, 어떤 물체든 한눈에 제도할수 있는 능력까지 필요로 하죠..
설계도면 보자마자, 어떤물체인지 머릿속에 딱 떠올라야 할 정도까지 되야한다는..
자.. 이쯤되면 공대생들이 왜 우리나라의 미래인지 .. 이해가 되십니까?
라고 말하면 좀 억지스러우려나;;
아무튼,, 저도 공대생이지만 정말정말 힘듭니다..
물론 어느 전공이든 쉬운건 없겠죠..
하지만, 이건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공대생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라는거죠..
우리나라의 수많은 공대생들이여!
자부심을 가집시다!!
남들이 할줄 모르는것중에 수많은 중요한것들을 우리들은 할줄 아니까요!
공대생 화이팅입니다! ㅋ
첫댓글 저는 공대생은 아니지만 공대친구들보면 솔직히 쫌 불쌍하더라고요 ㅠㅠ 암튼 공대생 화이팅!!
물리 퍽킹, 공업수학 퍼킹, C언어 퍼킹
ㅋㅋㅋㅋㅋ
저 인제 1학년인데 하견올라가면 이런거 배우는군요 ㅠㅠ
글쓴분은 항공대이신가봐요 ㅎ 인하대도 저 과가 있던가..?
아뇨.. 조선대입니다.. ㅋㅋ 항공대 가고싶어했는데 점수가 한참 모자라서 .. ㅋ 인하대도 있구요,, 서울대, 연세대도 있고.. 카이스트도 있음 ㅜㅜ 솔직히 저희과 나와서 취업하기 좀 빡세요
아무래도 그렇죠 ㅋ 제 친구도 그 과를 가고 싶어했었는대 미국처럼 우리나라에 nasa도 없고 우주쪽에 선진국도 아니라..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각 나라에 꼭 필요한 과자나요 ㅋ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도 있어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가 2학년부터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기계설비공학과로 나눠지는거죠 ㅎㅎ; 저희 조선대학교는 1학년때부터 항공우주공학입니다 ㅋ
서울대도 항공우주가 잇었군..
세종대도 있는걸로 알고 있뜸
캐드 시당 만원 알바 우리 큰집형 하고 잇다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