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춘화(報春花), 이는 춘란의 정식 식물명으로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워 우리에게 봄을 알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보춘화의
화색(花色)은 흔히 풀색이라 말하는 초록색(草綠色)이 본래 지니고있는 생태적(生態的)인 화색이라 할수있다. 보춘화는 다른 일반
의 난과(蘭科) 식물과는 달리 잎과 같이 꽃 등도 함께 엽록소(葉綠素)를 지니고 동화작용(同化作用)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꽃이
나 잎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생리생태적인 돌연변이에 의해 잎이나 꽃에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렇게 변이를 일으킨 잎과 꽃중
에서 관상성(觀賞性)과 함께 희귀적(稀貴的) 가치와 배양이 가능한 품종을 선별, 원예적 가치를 부여하여 한국춘란(韓國春蘭)이라
는 원예명으로 애완식물화 시켜 즐겨 애배한다. 그러나 변이종 중, 기본 화색인 녹색 이외의 색상을 지니고 있는 품종의 꽃을 색화
라하여 즐겨 애배하고 관상하고 아울러 전시회 등에도 출품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색화는 빛과 온도 등 기타 요인에 의해 색
체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배양자의 경험에 의한 노하우(knowhow)와 노력에 따라 품종 본래의 화색을 지닌 꽃을 피우게 되는데
아무리 아름다운 화색을 지니고 있는 명화라 하여도 품종 본성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노력이 없다면 명화로의 개화(開花)
는 기대 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명화를 피우기 위해서는 무었보다 품종의 특성을 잘 파악(把握)하여 꽃망울의 초기의 관리가 가장
먼저 선행 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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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화 본연의 맑고 아름다운 꽃을 개화 시키기 위해서는 꽃망울의 초기 관리가 잘 이루어 저야한다.
[개화주(開花株)의 선별]
cymbidium계(심비디움 系)의 한국춘란은 여러개의 생장점을 지니고있는 복경성성난(複 莖性蘭-Sympodial drchid)이다. 이러한
생장점은 생리적 또는 외적 환경 요인과 유전적 특성에 따라 화아(花芽) 또는 신아(新芽)로 변하게 된다. 유전적 특성은 햇빛과 온
도, 영양조건에 영향을 받아 꽃눈 즉, 생식생장을 하게 된다. 한국춘란의 생리생태적 활성은 온도에 따라 반응하는 감온성식물(感
溫性植物)로 봄에 꽃을 피우는 단일식물(短日植物)이다. 이러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관계로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경 부터 8월초
순경이면 착화성(着花性)이 좋은 품종의 경우 통상적으로 화아 즉, 꽃눈이 형성되여, 8월 중순경 부터 9월 초순경이면 꽃눈이 화장
토 위로 올라오게 된다. 이렇게 꽃눈이 붙었다하여 촉수가 2~3촉에 지나지 않고, 초세(草勢-plant vigor) 약한 그루에서 꽃을 피우
게 되면 품종 자체의 세력은 물론 꽃의 모양이나 화색 등에는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소독된 도구(道具)를 이용하여 꽃눈
을 제거헤 주어야 한다. 또한 촉수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꽃눈이 붙을 경우에도 관상성과 난의 세력을 위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 하
고는 2~3촉에 꽃눈 하나 정도가 알맞으므로 전체적인 그루수에 비례하여 정리(整理)를하여 주는것이좋다. 이렇게 꽃을 피울 개화
주(開花株)는 사전에 선별하여 꽃을 피워야 품종 본연의 특성을 지닌 명화와 함께 세력을 보호 할수가 있다.(다음 2에서)
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