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초고도근시로 디옵터가 -23 정도 됩니다. 렌즈(하드 공막렌즈 포함)로 버텨 오다가 렌즈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렌즈를 착용하고는 일상 생활이나 직장 생활이 어려워 병원에 갔더니 투명수정체적출술의 방법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의 경우는 거의 단안으로 생활하는 데다 렌즈 교정 시력이 0.3 정도밖에 되지 않고, 30여년 전에 각막 이식을 받은 상태다 보니 저도 그렇고 유명 대학 병원 교수님도 그렇고 쉬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나안 시력은 거의 0.08 정도고, 안경을 착용한 경우 0.15 정도입니다. 같은 도수인데 워낙 근시가 심한 데다 도수가 높아 그런지 시력표상의 시력차이는 불과 0.15차이이지만 시력의 질적 차이는 제게는 무척 크게 느껴집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직업생활과 일상생활을 위해서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데요, 하게 되면 단초점 근시로 할 예정입니다. 문서 작업이 많은 편이라서요.
근데 궁금한 것이 제가 이 수술을 받으면(백내장 수술과 똑 같은 수술) 수정체의 조절력을 잃게 되는데 그게 어떤 정도로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절력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사물을 보거나 생활을 하는 대에 있어 실제적으로 어떤 차이가 나는 건지 글을 읽어봐도 얼른 와 닿지가 않아서 질문 드립니다.
혹시 저처럼 고도근시이면서 백내장이 와 단초점 근시로 수술을 하신 분이 계시다면 실생활과 관련해서 설명을 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라갰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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