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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포교사고시 예상문제 <33회>
법산 | 2015.12.10 10:27목록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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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포교사고시 예상문제 <33회>
1. 불교의 근본진리를 묻는 물음에 대한 선사들의 대답이거나, 혹은 제자를 깨달음으로 이끄는 언어, 행동을 기술한 것으로 공안(公案)‧고칙(古則)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무엇인가?(2자) 화두
2. 간화선(看話禪)에서 ‘화두를 든다’, ‘화두를 참구한다’는 의미를 가장 바르게 설명한 것은?
① 화두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헤아려 본다.
② 화두와 내가 하나가 되어 함께 움직인다.
③ 화두의 의미를 생각하고 이해한다.
④ 왜 이 화두를 주었는지 깊이 탐구한다.
3. 간화선 수행법의 특징을 설명한 것과 거리가 먼 것은?
① 중국 조사선의 핵심을 잘 간직하고 있다.
② 선문답을 화두로 정형화시켜 수행하고 있다.
③ 생각이나 판단 작용 등의 사유작용을 중시한다.
④ 화두를 들고 단박에 진정한 나를 찾아가도록 한다.
4. 화두 참구의 중요한 세 가지 요소를 바르게 연결한 것은?
① 대신심(大信心) - 대분심(大憤心) - 대의심(大疑心)
② 귀의불(歸依佛) - 귀의법(歸依法) - 귀의승(歸依僧)
③ 신업(身業) - 구업(口業) - 의업(意業)
④ 제행무상(諸行無常) - 제법무아(諸法無我) - 열반적정(涅槃寂靜)
* 화두의 세가지 중요한 요점이라고 하여 삼요(三要)라고 한다. 대신심은 내가 본래 부처라는 것을 굳게 믿음이요, 대분심은 본래 부처인 내가 중생놀음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분하게 여기는 것이며, 대의심은 화두에 대한 철두철미한 의심이다.
5. 화두를 참구할 때 지녀야 할 바람직한 태도로 볼 수 없는 것은?
① 내가 본래 성불해 있다는 인간에 대한 강한 긍정적 사고를 지닌다.
② 나를 진리의 길로 인도하는 선지식에게 철저히 하심하고 믿고 따른다.
③ 욕망과 윤회의 굴레에서 생활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 철저한 반성을 한다.
④ 화두에 대한 철두철미한 의심과 함께, 논리적,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 화두는 알음알이의 작용, 모든 생각이나 판단작용을 단칼에 베어 버린다.
6. 참선수행을 한 재가자에게 나타난 현상들이다. 점검을 받아야 할 사람은?
① 대인관계에서 스스로 마음이 너그러워짐을 느낀 사람.
② 시간이 갈수록 세간사에 담담해지고 공부에 재미가 있는 사람.
③ 남의 허물이 눈에 잘 보이고 세간사의 일들에 관심이 생긴 사람.
④ 이웃에 스스럼없이 보시하고 싶고, 보시하는 마음에 걸림이 없는 사람.
7. 참선수행을 하다가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법당이나 방안 또는 도량을 거닐면서 몸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을 일컫는 말을 쓰시오. 방선 또는 경행
8. 중국의 혜능선사가 출가해서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과정과 조사선의 핵심사상이 담겨진 선어록의 이름을 쓰시오.(4자) 육조단경
9. 수처작주(‘隨處作) 입처개진(入處皆眞)’에 대한 설명으로 거리가 먼 것은?
① 조건과 상황의 환경변화에 따라 바르게 대처하라.
②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 그곳이 바로 불국토다.
③ 언제 어디서나 인생의 주인이 되어 주체적으로 살라.
④ 중국 당나라 때 임제선사가 남긴 선어(禪語)이다.
10. 조선시대 휴정선사가 편찬한 선(禪)의 지침서는?
① 벽암록 ② 무문관 ③ 선문염송 ④ 선가귀감
** ① 벽암록: 본래의 명칭은 〈불과원오선사벽암록〉벽암은 원오선사 극근의 호이다. 이 책은 중국 선종의 5가 중 운문종의 제4조인 설두 중현이 정리하고 저술한 것에 임제종의 제11조인 원오선사가 부연하여 설명한 것을 제자들이 편집, 간행한 것이다.
② 무문관: 임제종에 속하는 남송의 무문혜개가 수행자를 위해 고칙 48칙(古則四八則)을 염제(拈提: 고칙을 제시하여 이를 평창함)하고, 평창(評唱)과 송(頌)을 가해서《무문관》이란 제목을 붙이고, 자신의 찬술이유를 말한 자서(自序)를 가하여 간행하였다.
《벽암록》·《종용록》과 함께 옛날부터 선림에서 존중되었으며, 이 두 서적보다 공안의 수가 적고 내용도 간단명료하며 일관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에게 널리 애용되었다.
③ 선문염송: 고려 중기의 고승 혜심이 1226년(고종 13)편찬한 선문공안집. 혜심은 보조 지눌의 제자로 조계사 정혜결사의 2대 사주가 된다.
** 우리나라 선종은 임제종의 맥을 잊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임제종 스님들의 저술을 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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