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 「BUMP OF CHICKEN 후지와라 선생님, 등교」
오늘밤은 BUMP OF CHICKEN의 후지와라 모토오 선생님이 단독으로 생방송 교실에 등장!
BUMP OF CHICKEN 선생님은, 작년 12월에 앨범 「orbital period」를 릴리스하고 나서 1월부터 라이브하우스 투어 「홈시크 위성」, 그리고 2월부터는 홀 투어 「홈쉽 위성」이 스타트하여, 그 뒤 한곡이나 오키나와에서 도합 42번의 라이브를 거쳐, 7월에 투어 파이널을 맞이했다. 그런 중에, 3개월 한정으로 화요일의 수업을 담당해줬었죠!
그때부터 「만나고 싶어」하고 생각했던 학생들도 많이 있었다고 생각해. 후지와라 선생님도 그걸 알아차리고, 오늘같이 별일 없는 날에 혼자서 훌쩍 와준걸까나?
오늘밤은 후지와라 선생님과 함께, 「LIVE」에 대한 수업을 합니다!
웬일로 교장선생님이 진지하게 칠판에 쓰고있다!
그래 오늘은........."그 날"이다!
오늘의 칠판은 숫자.
라는 건......그 패턴!!
SCHOOL OF LOCK!LIVE TOUR 2008
「YOUNG FLAG 08」
Supported by 키모치스잇치 오로나민C
★「YOUNG FLAG 08」
★9월 25일 (목) ZEPP SENDAI
★9월 27일 (토) JCB HALL
★10월 5일 (일) 신키바 STUDIO COAST
어느 매표소에서도 팔지 않는 SCHOOL OF LOCK! 의 오직 학생들을 위한 3회장 한정 초 프리미어 티켓 전화예약, 라스트 찬스!
전화 접수는 오늘 심야 2시까지!
매진돼서 미안! 티켓 가격은 전회장 모두 3,969엔(쌩큐 록)이다!
*특전 접수는 종료했습니다.
생각해보면, SOL에서 몇번이고 틀었을지도 몰라.
Dear My Friends / 우에마츠 히데미
갑작스럽지만.....발표합니닷!
★9월 23일(화)
우에마츠 히데미짱이 생방송 교실이 나온다아앗―!!
그리고그리고...
실은 이 우에마츠 히데미짱의 매력에 사로잡힌 건, SOL만이 아니었다!
포레스트페이지라고 알아?
누구든지 간단하게, 자신의 홈페이지를 무료로 작성할수 있는 휴대사이트로 지금 엄청 인기있는 것 같은데, 여기도 우에마츠 히데미짱의 매력에 사로잡힌 것 같아.
「그렇담 함께 뭔가 하자!」란 것으로 오늘부터 이 "포레스트페이지" 로 우에마츠 히데미짱의 곡 「Dear My Friends」에 관련된 특설 페이지를 업했다구!
자아 기다리셨습니닷
눈앞에는 오늘의 게스트 강사, BUMP OF CHICKEN의 후지와라 모토오 선생님이다~!!
생방송 교실에 혼자 온 건 처음인 후지와라 선생님.
어서 오세요! 후지와라 선생님!!
후지와라 선생님 「감사합니다, BUMP OF CHICKEN의 후지와라입니다. 어서와라던가 들으니까 기쁘네요」
기다렸다구요~BUMP선생님의 귀환을!
다시 한 번, BUMP선생님이 작년부터 올해에 걸쳐 어떤 활동을 하고 있었는지 설명하자면...
작년 12월에 앨범 「orbital period」를 릴리스하고 나서 1월부터 라이브하우스 투어 「홈시크 위성」, 그리고 2월부터는 홀 투어 「홈쉽 위성」이 스타트하여, 그 뒤 한곡이나 오키나와에서 도합 42번의 라이브를 거쳐, 7월에 투어 파이널을 맞이했다.
투어를 끝내고, 지금 어떤 매일을 보내고 있나요?
후지와라 선생님 「기본적으론 집에 틀어박혀 있어요(웃음) 시나 곡을 쓰거나 하잖아요, 그리고 게임하고, 곡 쓰고...」
게임이랑 작사작곡의 반복인가요?
후지와라 선생님 「뭐...작사라던가 하곤, 「이건 정말 내가 생각하는 걸까?」라던가 떠올리면, 밥 먹을 때도, TV 볼 때도, 게임할 때도 그것만 생각하고 있지만요」
교감 「역시 투어 끝나자마자, 기운이 빠져버리거나 하는 건가요?」
후지와라 선생님 「한동안은 빠진 상태였네요. 몇주 동안, 멍―하니 아무것도 할 마음이 들지 않았어요」
문득 라이브를 떠올리거나?
후지와라 선생님 「그다지 떠올리지 않네요, 꿈일지도 몰라 하고.... 그런 때에 바깥을 걷던 아이들이 말을 걸어주거나 해서, 기뻐져서 새삼 실감하는 느낌이에요 」
후지와라 선생님「저기, 커밍아웃해도 될까요?」
교장 「뭔데요?」
후지와라 선생님 「지금, 실은 엄청 긴장해서...숨도 제대로 못쉬겠어요」
긴장한 듯한 후지와라 선생님.
심호흡, 심호흡이에욧!
그럼 여기서, BUMP선생님의 라이브 투어에 갔었다는 학생에게 역전(거꾸로 라디오 쪽에서 전화)하자! 여보세요!
시게구리아「(긴장한 듯이)아...히로시마현의 라디오네임 시게구리아입니다」
교장 「교장인 야마시게입니다!」
교감 「교감인 야시로다! 그리고...」
후지와라 선생님 「후지와라입니다, 잘 부탁해.」
BUMP선생님의 홀 투어 「홈쉽 위성」의 히로시마 공연에 갔었다는 라디오네임 시게구리아. 라이브 자체가 처음이었다는 것 같은데, 어땠어?
시게구리아 「시작했을 때부터 떨려서, 곡 듣고 엄청 눈물이 나서, 정말로 가슴이 꽉 차서 말로 표현할수 없는 느낌이에요」
후지와라 선생님 「그렇게나...감사합니다」
교장 「첫 BUMP로 그만큼 찡해지고, 자신의 안에서 뭔가 움직이거나 변화한 게 있었어?」
시게구리아 「엄청 있었어요. 저 꿈이 있어서, 그걸 이루기 위해선 아키타현의 대학에 가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그러면 지금의
가족과 떨어지게 되고, 레벨도 높아서 망설이고 있었어요...하지만 먼 존재였던 BUMP선생님을 보고는, 떨어져 있어도 먼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덧붙이자면 시게구리아의 꿈이란 어떤 꿈?
시게구리아 「구체적으로는 없지만, 세계의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교감 「후지군, 시게구리아는 BUMP선생님의 라이브를 보고 이런 식으로 움직이려 하고 있어. 그걸 듣고 어떻게 생각해?」
후지와라 선생님 「얘길 듣고 황송해져 버렸어요. 우선 "BUMP선생님"이란 건 쑥스럽네요, 먼저 살고 있다는 의미로는 "선생"이지만. 하지만 여기 오기 전에는 쓰레기 분류라던가 했었으니까(웃음) 시게구리아 상이 생각하는 만큼, 먼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교감 「라는데요, 시게구리아. 이만큼 후지와라 선생님에게 이름을 불리우면, 라디오네임 바꾸길 잘했다고 생각했지?」
교장 「그거 "시게"가 붙어있잖아? 별로 안 좋잖아~!(웃음)」
만약 아키타의 대학에 가서, 가족과 멀리 떨어져도 괜찮아.
꿈을 향해 힘내자!
시게구리아 「네. 감사합니다!」
BUMP선생님의 곡이, 꿈을 밀어준 게 됐네!
그럼, 다음은 이 분! 여보세요!
사치 「에또...(두근두근)오사카부의 사치입니다. 16살이에요!」
BUMP선생님의 라이브 투어에선, 오사카의 추가공연에 갔다고! 아까 얘기했던 라디오네임 시게구리아와 같이, 라이브 자체가 첫 체험.
후지와라 선생님 「영광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이브는 어땠어?
사치 「굉장히 감동해서...정말정말 말로 할 수 없는 느낌으로 가슴이 꽉 찼어요!」
후지와라 선생님 「어느 쪽에서 봤어요?」
사치 「박스석의 맨 앞이라 스테이지랑 상당히 가까웠어요」
그럼 똑똑히 보였겠네!
라이브 가서 인상에 남아있는 건 있어?
사치 「라이브 때 한정 가사라던가...감동했어요!」
교장 「있었어! 있었지!! 나도 봤어, 사치!」
후지와라 선생님 「그런 건, 노래하려고 생각한 게 아니라 재채기처럼 나오는 거에요. 그러니까 가사를 바꿨던 거라던가 기억하지 못하거나 하거든요. 그러니까 사치 상처럼 기억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쁘네요」
그 때 외치고 싶어! 전하고 싶어! 하고 생각했던 게 자연스럽게 노래로 흘러나오는 거군요!
사치는 라이브를 보고, 자신의 안에서 뭔가 바뀌었어?
사치 「라이브에서 감동받은 일로, 저도 코러스부니까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쪽이 될 때에, 저도 관객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걸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후지와라 선생님 「난 스테이지에 서 있으면, 예를 들면 사치짱이 말한 감동을 전한다는 게 아니라, 어느쪽이냐면 「아뇨아뇨 저야말로」하고 (감동을) 받는 상태야. 그런 식으로 생각해준 건 기뻐요, 다른 멤버에게 전하고 싶을 만큼!」
후지와라 선생님도 그렇게 말해주고 있고, 부활도 계속해서 힘내지 않으면!
교장 「더욱더 전할수 있도록, 힘내!」
사치 「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BUMP선생님의 노래에 큰 힘을 받고 있네.
그럼...오늘의 칠판은 후지와라 선생님이 써 주실까요!
「忘れんぼう」(잘 잊어먹는 사람, 덜렁이나 건망증 정도...)
소학교 때, 忘れんぼう였어요.
이건 나뿐만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라이브 때 했던 일은 일단 기억하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로의 "그 때의 기분"이나 "그 순간"은 떠올리려 해도 역시 "과거의 일"이 되어 있어.
오늘, 투어에 와준 사람과 직접 통화하고,
그 때 가사를 바꿨었구나 라던가,
라이브가 끝난 뒤의 호텔에서 보내는 쓸쓸한 시간이라던가 그런 일을 떠올렸어요.
그런 기회란 드물잖아요.
얘기하면서 그 순간을 떠올려보고,
기본적으로는 "잊고싶지 않네"하고 새삼스레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런 忘れんぼう인 나니까,
다시 여러분을 만나러 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학생들에게로의 전화 1통 1통, 정중히 대답해준 후지와라 선생님.
학생들 모두가 BUMP선생님의 곡에서 많은 것을 받고 있고,
동시에, BUMP선생님도 많은 것을 얻고 있었군요!
학생과 후지와라 선생님 사이에 싹튼 인연.
멋진 시간 감사했습니다!
「忘れんぼう」라서 죄송해요...
만약 잊었다고 해도, 다시 생방송 교실에 놀러와서 생각해내 주세요♪
오늘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늘 도착한 FAX는 BUMP LINES!에서 소개할게요♪
오늘의 역전 리스너
★라디오네임 시게구리아, 히로시마현 18세
★라디오네임 사치 오사카부 16세
ON AIR LIST
22:06 Dear My Friends / 上松秀實
22:28 ひとりごと / BUMP OF CHICKEN
22:47 supernova / BUMP OF CHICKEN
23:02 ハイブリッド レインボウ / the pillows
23:07 ハナノユメ / チャットモンチ―
23:19 湯氣 / チャットモンチ―
23:34 花の名 / BUMP OF CHICKEN
23:47 プレゼント / BUMP OF CHICKEN
코멘트)
아아, 끝나버렸다...
하지만 또 만날수 있어 - 야마시게
실은 이쪽도 긴장했었어요
하지만, 동시에 안도감도 있어서.
뭔가 좋은 시간을 사는 기분이었어.
또 와주세요. -야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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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위 번역의 원문은 http://www.tfm.co.jp/lock/guest/index.html 이쪽,
팩스는 범프락스에 올라와 있네요// http://www.tfm.co.jp/lock/bump/index.html
첫댓글 선리플 후감상 대충 봐도 아무래도 이사람 너무 귀엽다.
1.밖에서말을걸어주면 기쁜거지요?오-께이 후훗 2.무지떨고있넼ㅋㅋㅋㅋ분명손이차가워졌을꺼야 3.쓰레기장의가라스노메오시타네코 4.즉석작사는..본능인가보다. 아아ㅏ아아 더쓰고싶은데 떨린다ㅏ 하세님 감사합니다 진짜 잘봤어요ㅠㅠ몇번이나 다시읽는중ㅠㅠㅠ
역시 고양이처럼 살짝 둥글게 굽은등......옆선---------!!!!!!!!!!! ;ㅂ;) 라이브에서는 역시 자연스럽게 노래하면서 그런 '라이브 한정 가사' 가 나오는군요 후후후.....다시 만나고 싶어요 BUMP 선생님! ㅎ_ㅎ 하세님 고맙습니다!!!!!!! 정말 잘 읽었어요!! X)
몇주 동안, 멍―하니 아무것도 할 마음이 들지 않았어요<--------우리의 상태랑 비슷했었군여..ㅠ
마지막 사진 진짜 엄청 귀엽네요 ... 넋 나갈것같아 ㅠㅠ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 ㅠㅠㅠㅠㅠ우리의 모톳찡...
하세님 감사해요 ㅜㅠ ㅠㅜㅠㅜㅠ 커밍아웃이라고해서 깜짝놀랐 ,,'사실 히로가 좋아..' 라던가..-_-
의외로 마스가 좋아라고 하면... 진짜 깜짝-_-
와아.. bump 군들도 그런거군요. 저도 커밍아웃에서 깜짝ㅋㅋㅋ 요새 목요웹툰을 보다보니.. 정말 듣고 싶네요. 정말 마지막사진은 소장용이네요
긴장해서 다소곳이 손모은 사진 정말 ...ㅜㅜ첫번째 연결하신 분에서 범프선생님은 저한테는 먼존재라고 했을때 살짝 섭섭해하시는것 같았어요.. 먼존재 아니라고 쓰레기분리수거하고 왔다는 얘기까지...ㅜㅜ 잘잊어버리는 스타일이라는 생각은 안들었었는데 스스로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여튼 만나러 와주세요~^^
라이브후, 호텔에서 쓸쓸한 느낌이라..아..왠지 맘이 짠한데요. 그나저나 긴장한 후지! 너무너무 귀여워요. 막 괜찮다고 잘할꺼라고 다독이면서 안아주고싶어요.
하아....감사합니다ㅠㅠ 저 쑥스러워하는 저 마지막사진은 후지군의 몸매에 눈길이 가는군요ㅠㅠ 제발 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