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클래식 유망주들의 참신한 무대
대구시향, 제55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2022. 6. 24 (금)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전석 무료
다양한 협주곡의 주요 악장만 골라 듣는 재미 가득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사전 예약으로 무료 관람
● 지 휘 : 류명우 Ryu Myoung-uh _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Assistant Conductor
● 협 연 : 소정환(더블 베이스), 송경민(비올라), 최미지(바이올린), 유하준(피아노), 박시안(마림바)
● 일 시 : 2022. 6. 24. Fri. 7:30PM
● 장 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티 켓 : 무료 (1인 4매 한정)
● 예 약 : 대구콘서트하우스 concerthouse.daegu.go.kr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 주최/주관 : 대구시립예술단/대구시립교향악단
● 관람연령 : 초등학생(8세) 이상
Program
보테시니 - 더블 베이스 협주곡 제2번 b단조 : 제1악장
G. Bottesini - Double Bass Concerto No.2 in b minor
I. Allegro moderato
D.B. 소정환
연주시간 약 6분
버르토크 – 비올라 협주곡, Sz.120 : 제3악장
B. Bartók – Viola Concerto, Sz.120
III. Allegro vivace
Vla. 송경민
연주시간 약 5분
비외탕 –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d단조, Op.31 : 제4악장
H. Vieuxtemps –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31
IV. Finale marziale : Andante – Allegro
Vn. 최미지
연주시간 약 9분
그리그 -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16 : 제1악장
E. Grieg - Piano Concerto in a minor, Op.16
I. Allegro molto moderato
Pf. 유하준
연주시간 약 13분
게이코 아베 – 프리즘 랩소디
Keiko Abe - Prism Rhapsody for Marimba & Orchestra
Mrb. 박시안
연주시간 15분
※ 공연의 상세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정교한 바통 테크닉과 섬세한 해석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
지휘 : 류명우(Ryu Myoung-uh) _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Assistant Conductor
지휘자 류명우는 서울대학교 음대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였고, 독일 쾰른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하였다. 또 이탈리아 시에나 음악원에서 쟌루이지 젤메티의 마스터 클래스와 독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주최 로만 코프만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일찍이 피아노를 전공하며 가졌던 성악 및 오페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쾰른 음대 졸업과 동시에 그를 독일 내 여러 오페라극장으로 이끌었다. 독일 존더스하우젠 고성 오페라 축제 부지휘자를 시작으로 오스나브뤽 오페라극장 오페라 코치, 쾰른 캄머오퍼 객원지휘자, 본 시립 오페라극장 기획 발레 ‘니벨룽엔의 반지’에서 무대 피아니스트 등으로 활약하며 독일에서 다양한 극장 경험을 쌓았다. 2007년부터는 독일 카를스루에 바덴 주립극장(Badisches Staatstheater)의 정단원으로서 오페라 코치를 거쳐, 오페라 합창단 부지휘자(Stellvertretender Chordirektor)로 재직하였다. 이때 류명우는 베르디의 ‘레퀴엠’, 말러의 ‘천인 교향곡’ 등 대규모 합창작품을 비롯한 수십 편의 오페라 제작에 참여하였다.
2009년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취임을 계기로 귀국한 류명우는 2014년부터 2021년 3월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로 재직하였다. 이 기간에 그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 및 기획연주에서 넓은 스펙트럼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함으로써 교향악단의 레퍼토리 확장을 시도하였으며, 동시에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을 위한 쉽고 친근한 해설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류명우는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과 갈라 콘서트를 선보여왔다. 대전오페라단, 몽골 국립극장, 대전예술의전당 등과 함께 ‘신데렐라’, ‘돈 파스콸레’, ‘토스카’, ‘나비부인’, ‘라 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사랑의 묘약’, ‘카르멘’, ‘박쥐’ 등 다수의 오페라를 성공적으로 작업하였다.
객원지휘자로 류명우는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광주시립교향악단, 충남도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등과 연주하였고, 한양대, 목원대, 충남대, 침례신학대학원의 겸임교수와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대구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연자 프로필
소정환 So Jeonghwan | 더블 베이스 Double Bass
• 2019년 제35회 경북예술고등학교 전국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 중등부 현악 부문 3등
• 현) 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
• 사사 : 최성원
송경민 Song Kyungmin | 비올라 Viola
• 2018년 제25회 대구음협 전국학생음악콩쿠르 현악 부문 중등부 1등
• 2018년 제34회 경북예술고등학교 전국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 중등부 현악 부문 1등
• 2022년 제58회 비엔나 청소년 음악 콩쿠르(대구) 전체대상
• 현) 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
• 사사 : 경희설
최미지 Choi Miji | 바이올린 Violin
• 2021년 제16회 전국화랑국제음악콩쿨 현악 부문 고등부 학년대상
• 2021년 제22회 포항음협 전국학생음악콩쿨 현악 부문 고등부 대상 및 포항시립교향악단 <협주곡의 밤> 협연
• 대구예술영재교육원 개인영재 창의과정(2018) 및 심화과정(2019) 수료
•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유스오케스트라 악장 역임(2020), <제14회 정기연주회> 협연(2019)
• 현) 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악장
• 사사 : 김영희
유하준 Yu Hajun | 피아노 Piano
• 2020년 제27회 대구음협 전국학생음악콩쿠르 피아노 중등부 최우수
• 2020년 제25회 TBC 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중등부 2등
• 2021년 경북예술고등학교 장학생 입학 및 실기 우수
• 2022년 한국예술영재교육원(KNIGA) 재원
• 현) 경북예술고등학교 2학년
• 사사 : 최혜리, 이유현
박시안 Park Sian | 마림바 Marimba
• 2020년 제47회 부산음협 전국학생음악콩쿠르 타악 부문 중등부 1등
• 2020년 제27회 대구음협 전국학생음악콩쿠르 금관(마림바) 부문 중등부 1등
• 2020년 제36회 경북예술고등학교 전국 중학생 음악경연대회 중등부 관악 부문 3등
•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2021 청소년 협주곡의 밤 _ 고등부> 협연
• 현) 경북예술고등학교 2학년
• 사사 : 김경원, 박혜지
○ 지역의 청소년 클래식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55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오는 6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향 류명우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대구시향의 청소년 협연자 오디션에서 선발된 소정환, 송경민, 최미지, 유하준, 박시안이 협연한다.
○ 첫 무대는 소정환(경북예고 3, 더블 베이스)이 보테시니의 더블 베이스 협주곡 제2번의 제1악장을 들려준다. 현악기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크고, 저음을 담당하는 더블 베이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송경민(경북예고 3, 비올라)은 버르토크의 비올라 협주곡 중 제3악장을 협연한다. 버르토크가 남긴 미완의 유작이지만 그의 제자 티보르 셀리가 스승의 뒤를 이어 곡을 완성해 오늘날 널리 연주되고 있으며, 현란한 기교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최미지(경북예고 3, 바이올린)는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의 제4악장을 연주한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비외탕이 남긴 7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자주 연주되는 제4번은 고전 협주곡의 형식을 벗어나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들려줄 마지막 악장은 화려한 행진곡풍으로 독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장대한 기상을 느낄 수 있다.
○ 공연 후반에는 피아노와 마림바의 향연이 펼쳐진다. 먼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중 제1악장을 유하준(경북예고 2, 피아노)의 협연으로 감상한다. 1868년 첫 딸을 얻은 그리그가 가장 행복했던 시기에 완성해 순수한 기쁨이 넘친다. 특히 1악장은 일반 협주곡과 달리 처음부터 독주 피아노가 눈부시게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끝으로 국내 무대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게이코 아베의 프리즘 랩소디를 마림비스트 박시안(경북예고 2, 마림바)이 연주한다. 이 곡은 세계적인 마림바 연주자이자 현대 작곡가로 유명한 게이코 아베의 대표작이다. 마림바의 맑고 투명한 울림과 경쾌한 리듬을 화려한 퍼포먼스로 만날 수 있다.
○ 지역의 클래식 전공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와 무대 경험을 제공해 온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다양한 독주 악기의 특색을 살린 협주곡의 주요 악장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대구시향 사무실(053-250-1475)을 통해 1인 4매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예약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며, 초등학생(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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