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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정릉천을 걸어 경동시장에 갔다. </p><p>한시간이면 가니 운동겸 최고다. </p><p> </p><p>최초의 목적은 용담 뿌리를 사러가는 것이었으나 중국산 밖에 없어서 생각이 바뀌었다. 약초 판매상에게 한약 잘짓는 한의사 좀 소개해달라하니, 바로 옆의 중곡으뜸경희한의원을 소개해 주신다.</p><p> </p><p>맥을 짚고 과거 병력, 현재 증상 문답하고 한약 1재를 맞췄다. 위염과 혈액순환 개선이란 두가지 주제로...</p><p> </p><p>오늘 저녁에 택배로 도착한단다.</p><p>비용은 15만원, 저렴하다.</p><p> </p><p>24년전에 십전대보탕을 먹은 이후로 처음이다.</p><p> </p><p>이어서 함박눈이 펄펄 내리는 먹거리 시장에 가서 쇼핑 시작. </p><p> </p><p>카레빵 12개들이 1세트 5000원, 동그란 찹쌀 도넛 10개에 2000원...대박!!!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나온 집이다. 고로케와 큰 도넛도 매우 저렴하다.</p><p> </p><p>만두 8000원, 떡볶이떡 3000원, 말린 조갯살 7000원, 건포도 3000원, 호빵 3000원, 곰피 2줄기 2000원, 무침용 인삼 10000원, 깨강정 6000원, 양상추 3000원...</p><p> </p><p>이것저것 실컷 샀는데도 5만원밖에 안들었다. 이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짱이라 소름 돋는다.</p><p> </p><p>요 골목 앞으론 꼭 들리기로...</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Uw/f1106a4eb6f65b402ada64ba8851e490fdee808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Uw/f1106a4eb6f65b402ada64ba8851e490fdee808a"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p><p>♥ 개장 4일째, 릴레이 행시방에 놀러 오십시오. 잔치국수 쏩니다.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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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이야기
경동시장 한약과 소름돋는 간식들
우정이
추천 2
조회 370
24.01.18 04:48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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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정이님
살림꾼이시네요.
경동 시장 가본지가 언제인지........
짬내서 한번 구경도 하고 먹거리도 사러 가보고 싶어지는 마음이네요..ㅎㅎ
저는 성북구에 사는데 근정님은 어디 사세요?
@우정이 세검정에 살아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시는듯 하네요
@박영란(근정) 으잉??? 북악터널 하나 사이네요.
세검정에 살던 친구 고양으로 이사갔는데 그 자리를 근정님으로 채워주신 하나님 만세!!!!! ♥♥♥
북악정 갈비탕 유명하지요?
평창동 부자 마을도...
먹거리가 정말 싸네요???
깜놀했어요. ㅎㅎ
요즈음 물가 장난 아닌데 엄청 싸네요
그래서 노인분들이 넘쳐납니다. ㅎㅎ
돈 절약, 장 구경, 운동.
일석삼조지요.
와 오만원의 행복 제대로 누리셨네요
좋은정보도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정보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경동시장에 다녀 오셨군요.
약효 많이 보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하신 희연님~~~!!!
전에 가봤는데 먹거리시장은 못봤네요
담엔 찾아봐야겠어요~
서울 약령시 간판 맞은 편입니다.
@우정이 감사합니다~~^^
장똘뱅이!!~~
걸 베이~!!~~
흰 옷 보따리 하나
가슴에 끌어안고 좀 다니시지
꼭 집나온 아낙
두리번~~두리번~ 시장구경
어울리겠다.
싸다고 뭘~~ 막사.
솜씨있을때 해묵지~^
용담 뿌리가 뭐요?
산에 있는거겠지.
함 찾아 댕기 봐서
있으면 캐서 부치리.~
산에있는거요?
들에있는거요?
꼭 우리 오빠들이 나 놀리는 것 가터.
피 한방울 안섞였는디 어찌 그리 빼닮았누???
대한 남자들 암튼 서로서로 아주 많이 닮았음.
이천만명의 심술 쌍둥이들... ㅋㅋ
https://allforhealth.tistory.com/190
이거 캐서 부쳐주면 안잡아 먹징.
대관령에 많을 듯요.
용담 재배해서 화분이나
뿌리 말려서 팔면 대박난데이.
씨앗도 판대이.
꽃도 무지 이쁨.
함 알아보소.
이익의 10%는 불우이웃돕기 하시구요. ㅎㅎ
@우정이 꽃색 깔이 뭐 이러노?
말카 보라색이네~~
이런건
산에 잘 안보이든데~~
@정가는 님 늦가을 10월중순~11월중순쯤에 높은산에서 종종 볼수있는 야생화 [칼잎 용담꽃]입니다
지금 겨울철에는 줄기와 꽃은 볼수가 없을것입니다
요즘은 꽃집에서도 더러 보이기도 합니다.^^
용담 뿌리.
제가 늘 비상용으로 주머니속의 지갑에 조금 넣어서 다닙니다
특히 산행시에 오르막에서 얼굴이 뻘겋고 숨이 가쁜 사람들한테 조금 먹이면은 바로 진정이 되기도 합니다.
또 입안 혓바닥이 마른 논바닥 처럼 깊게 갈라져서 고통받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그런분들은 속에 열(熱)이 꽉차서 꿇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럴때 당장 열을 내릴수 있는것이 용담뿌리 입니다,무지하게 씁습니다.^^
꼭 필요한 비상약이네요.
요긴한 정보 고맙습니다.
@우정이 용담 뿌리는 간,심장,위장에 열을 꺼주는 역활이 쎕니다
특히 자주 피로를 느끼시는분께는 한번 드셔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용담뿌리 조금만 먹어도 하루종일 지칠줄 모르고 씽씽하게 다닐수 있습니다
효과 좋습니다.^^
@섭이 말려서 먹나요?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우정이 가장 좋은방법은 생것을 냉동실에 넣고서 조금씩 짤라서 먹는 방법
두번째는 잘 건조시켜서 주머니속에 넣고 휴대하면서 비상용으로 쓰는 방법입니다
산행시에는 죽을 목숨도 응급조치 할수가 있을 정도로 효과가 즉방입니다.^^
@섭이 오호, 감사감사합니다.
복짓는 섭이님,
오래오래 이곳에서 마음의 벗 해 주십시오.
@섭이 아!!
이게 용이한 약제가보네요
그라믄
11월까지 우정님이 기다리믄
산에서 찾아보께요
@정가는 님 ㅋㅋ 역시 의리짱, 그래서 정이 간다니깐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우루사님도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