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엄마가 코로나에 걸려 너무 고생하고 그 뒤로 자꾸 피곤해한다며 연천에 유명한 매운탕집 있다고 바람 쐬러 가자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참 커요
서울은 길가에 은행잎이 떨어진다해도 아직은 노랗게 물들어있고 그늘쪽엔 채 물들지 않은것도 있는데 연천쪽 들어서는 순간 어머! 했습니다
가로수마다 헐벗고 어찌나 황량하니 썰렁한지 한겨울 같드라구요
국화축제장은 다 갈아엎었고 댑싸리공원은 몇일새에 서리를 맞아 겨우 붉은기가 도는 정도여서 좀 허망했어요
그래도 답답하던참에 바람쐬고 식객에 나온 매운탕집도 가고 한옥카페 가서 기분 전환하고 왔습니다^^
첫댓글 따님분이 최고네요!
따님분과 즐거운시간 보내신것같아서 보기좋아요~~^^
애들이 크니까 엄마 힘든것도 알아주고 같이 다니니 좋네요🥰
따님이 효녀 노릇하셨네요
글게요
감사하고 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가족과 즐건 시간되셨군요
마음 많이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가을여행~ 멋진 곳에 다녀오셨네요🤩
꽃들이 다 져서 좀 아쉬웠어요
제주는 아직도 한창 예쁘겠네요
@박미연 (서울) 여기도 단풍이 지고 있어요
나무들이 스스로 낙엽을 떨구어 자신을 보호 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