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8/2020100800597.html
자동차 업체가 연말을 앞두고 신차 출격에 나섰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주요 차종을 출시해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국산·수입차 업체 모두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차종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BMW, 벤츠 모두 이달 주력 차종을 출시하는데, 이들간 경합이 눈에 띈다.
제네시스 G70./제네시스
◇ 제네시스 G70·GV70 출시
현대차 제네시스는 내달 스포츠세단 G70 부분변경 모델과 중형 SUV인 GV70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가 최근 공개한 G70 부분변경 모델 내·외장 디자인을 보면 G70 부분변경은 제네시스의 모든 차종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외형과 운전자 중심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파워트레인 3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장막으로 감싼 GV70./제네시스
최근 GV70도 위장막으로 감싼 사진이 공개됐다. GV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SUV이자 다섯번째 모델이다. GV80보다 한 체급 작은데, GV80의 크기와 가격대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GV70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제네시스는 이 두 차종 출시를 통해 젊은 고객층의 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BMW 뉴 530i./BMW 제공
◇BMW 5시리즈-벤츠 E클래스 격돌
BMW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던 뉴 5시리즈,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를 지난 5일 출시했다. BMW는 곧 출시될 경쟁 차종인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를 의식한 듯 인기 차종인 520i 럭셔리 모델의 가격을 100만원 낮춘 6360만원으로 책정했다. 530i M 스포츠 패키지는 7620만원, 530i xDrive M스포츠 패키지는 7980만원으로 신차임에도 기존 모델 대비 100만∼140만원가량 가격을 낮췄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다임러 제공
벤츠도 오는 13일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벤츠의 새 디자인 정체성에 따라 램프가 조약돌 모양으로 둥글게 처리됐고, 그릴 모양이 역사다리꼴에서 정사다리꼴 형태로 바뀌는 등 디자인 변동 폭이 크다. 아울러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MBUX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 새로운 디자인의 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 두 개의 12.3인치로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현대자동차 투싼./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신형 투싼·코나, 쌍용차 티볼리 에어 출시
현대차 신형 투싼은 이달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달 16일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사전 계약 첫 날 실적이 1만대를 넘어선 것은 더 뉴 그랜저(1만7294대)와 신형 아반떼(1만58대)에 이어 세번째이며, 현대차 SUV로써는 최초다. 지난달 28일부터는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도 계약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코나./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도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에는 코나 디자인 일부를 공개했는데, 기존 모델 대비 넓고 볼륨감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얇고 정교한 주간 주행등을 통해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소형 SUV 원조인 쌍용차 티볼리 에어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기존 티볼리 에어의 강점으로 꼽혔던 공간활용도와 리스펙 티볼리의 상품성을 조합했다는 것이 쌍용차의 설명이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등 새 엔진을 추가했고 주행안전기술도 향상됐다. 원격제어, 카투홈 등을 포함한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포콘도 준비한다.
포르셰 타이칸./포르셰코리아 제공
◇ 수입차 업계도 주력 모델 연말 쏟아내
폴크스바겐은 제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6세대 모델까지 누적 생산 1750만대에 이르는 인기 모델로 이번에 출시되는 것은 7세대 모델이다. 국내 출시 차량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02mm, 전폭 1799mm, 전고 1459mm로 이전 모델 대비 43mm 길어졌으며 21mm 넓어지고, 6mm 높아졌다.
볼보는 V90 크로스컨트리 부분변경 모델을 투입한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볼보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신형 모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업그레이드된 앰프, 자동으로 실내 소음을 제거해주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재즈클럽(jazz club) 모드가 추가된 바워스&윌킨스(Bowers &Wilkins)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포르셰는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출시한다. 타이칸은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 중 하나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2020년 시상에서 '세계 럭셔리 자동차', '세계 퍼포먼스 자동차' 2개 부문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국제표준주행모드(WLPT) 기준 412km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타이칸 터보 1억9550만원, 타이칸 터보S 2억336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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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네시스 차 이쁘게 잘 뽑는 것 같긔
첫댓글 사진 속 차들중에 하나만 이라도 제것이었으면 좋겠긔 ㅠㅠ 고급차 몰아보고싶긔 ㅠㅋㅋ
연말이 왜 성수기 인지 궁금하긔
보통 차앞에 연식 붙잖아요? 연말 넘어가면 이미 1년된차가 되버리니 연말에 할인 많이 하더라긔
@숙부님!! 오호!! 그래서 그런거냐긔~ 알려주셔서 감사하긔 소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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