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모교의 약대 학우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이 글을 보면서 피임에 대한 공부가 많이 되어서
저장해 놓았었는데 우리 카페에 이 글이 필요하신 분이 많으실듯 해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립니다. 내용이 조금 깁니다. 그래도 천천히 읽어보세요. 도움이 꽤나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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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임신 중절이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시대가 바뀜에 따라서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성지식으로 인한 것들도 있겠지만, 15세~44세 여성 중의 34%가 임신중절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 중 미혼 여성이 42%나 된다고 합니다. 임신 중절은 여성들에게 정신적으로는 죄책감, 우울증, 신체적으로는 자궁경관무력증, 자궁천공, 불임등의 씻을 수 없는 큰 후유증을 남깁니다. 이 점에 있어서 여성분들뿐 아니라 남성분들도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피임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방학때마다 약국으로 먹는 피임약을 소개하고 판매를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피임법등에 대해서 많은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피임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자연주기법이 있습니다. 배란기에만 성관계를 피하는 방법인데요, 생리주기가 정확한 여성이라 하더라도 실패율이 높아서 의사들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둘째로, 남성들이 할 수 있는 질외 사정이나 콘돔이 있습니다. 질외 사정같은 경우는 전적으로 남성들에 의해 좌우되는 방법인데요, 의사들은 절대로 비추천하는 방법이니 남성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콘돔의 경우도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인하여 실패율이 15%나 된다고 합니다.
셋째로, 여성분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궁내 장치나 임플라논 같이 팔뚝에 심는 법이 있습니다. 둘 다 피임성공확율이 99% 이상으로 안전한 방법입니다. 임플라논 같은 경우 3년 후에 제거를 할 때 팔뚝 속에서 이동을 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서 제거할때 애를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넷째로, 먹는 피임약이 있는데요, 여기서는 사후피임약과 평소에 먹는 피임약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사후피임약의 경우 성관계 후 불가피한 경우 복용하는 약으로 전문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매를 하실수가 있고 한번에 고농도의 호르몬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성분들의 몸에도 별로 좋지 않고 잦은 복용을 하게 되면 내성이 생겨서 효과도 뚝뚝 떨어진다고 하니 역시 선피임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듣기로 요즘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남학생이 콘돔없이 성관계후에 사후피임약을 사서 여학생에게 주는 것이 멋진 모습으로 인식이 되는 경우가 번지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먹는 복합 경구 피임약이 있는데요, 이부분이 제 분야이고, 이글의 주제입니다. 먹는 피임약은 주로 생리시작일 첫날부터 21일간 하루에 한번 복용을 하고 21알 복용 후에 7일은 휴약기간을 가지는 패턴입니다. 세계적으로 미국,유럽등의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널리 사용하는 피임법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잘못된 상식과 편견으로 인하여 2%도 되지 않는 여성들만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먹는 피임약의 주작용은 난포의 성숙을 막고 배란을 억제하여 피임을 하게 하는건데요, 복용법을 잘 지키시면 99%이상의 피임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상식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임신이 안된다고 하던데?
-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과거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
이 사용을 중단한 후 임신확률을 조사한 결과 복용하지 않은 사람
과 비슷한 임신률을 보였습니다. 즉, 피임약을 장기복용한다고 해
서 약복용 중단 후에 임신이 안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또 불
임이나 기형아 출산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WHO에서도 확증
을 받았다고 합니다.
2. 피임약을 복용하면 암에 잘 걸린다고 하던데?
- 오히려 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A. 유방암 -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피임약 복용 이후 10년이 지난
여성들이 피임약의 복용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에
도 발병률에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즉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
다. 유방암 이외 양성유방종양의 빈도는 감소한다고 합니다.
B. 난소암 - 먹는 피임약을 5년 이상 복용할 경우 쉽게 말씀드리
면 피임약의 기전으로 인하여 난소가 많이 쉬게 됩니다. 그래서
난소암 발병률이 60%감소합니다. 복용기간이 길수록 예방 효과
는 더 높아지며, 복용을 중단한 후에도 최소 15년간 효과가 지속
됩니다. 5개월 이상 복용시 40%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C. 자궁내막암 - 먹는 피임약을 5년 이상 복용할 경우 자궁내막
암 발병률이 50%감소합니다. 복용기간이 길수록 예방 효과는
더 높아지며, 복용을 중단한 후에도 최소 15년간 효과가 지속됩
니다. 5개월 이상 복용시 50%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현재 미국여성들에게는 먹는 피임약의 복용이 여성 암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3. 내 친구는 피임약 먹고 메스껍고, 구토증세, 부정출혈, 두통등이
있다고 하던데?
- 이부분이 바로 피임약복용을 주저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입
니다. 피임약에는 호르몬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초기 호르몬 적
응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고, 대부분의 여성에
게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용 주기가 길어질 수
록 이런 부작용들은 줄어들다가 없어집니다. 증상이 계속 나타난
다면, 그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른 피임약들이 많기 때문에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약사들 중에서도 이런
부분을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피임약을 판매하면서, 위의
주의사항을 말해주지 않기 때문에 처음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
이 위의 부작용을 겪을 시 약때문에 몸에 큰 문제가 생긴 줄 알
고 그 즉시 약을 끊어버리고 친구들도 못먹게 막는 경우가 많다
고 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 복용하시면 됩니다.
4. 피부가 나빠진다는 말도 있던데?
- 과거의 고함량 피임약은 여드름을 악화시키기도 했다고 합니
다. 하지만 최근의 피임약들은 저용량 제품으로 장기 복용시 피부
가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5. 난 살이 찔까봐 못 먹겠던데?
- 일부 피임약의 경우 체내 수분을 축적시켜서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지만, 역시 곧 원상복귀가 됩니다. 그리고 산부인
과에서 처방되는 YAZ라는 피임약은 오히려 수분축적을 막아주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들고 여드름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밖에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말하는 먹는 피임약의 부가적인 이점 으로
1. 불규칙하던 생리주기가 규칙적으로 되며, 생리통이 줄어듭니
다.
2. 생리량이 감소되어 철결핍성 빈혈이 줄어듭니다.
3. 장기복용시 난소암, 자궁내막암, 난소낭종 예방효과가 있습니
다.
4. 골반염질환, 자궁외임신, 양성유방질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생리 주기 조절에 관한 부분입니다. 여행을 가
거나 할때, 그기간에 생리일이 겹치는 경우에도 피임약을 사용하여
연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최소한 생리예정일 일주일전부터 피임약
을 복용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미루고 싶은 날짜까지 계속 복용을
하면 됩니다. 여행이 끝나고 약복용을 중단하면 그 다음날부터 생
리가 시작됩니다. 단, 주의할 점은 피임약 복용시점이 생리 일주일
전이기 때문에 생리연기 효과는 있지만 피임효과는 없다는 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이때는 다른 피임법이 병용되어야 합니다.
피임법을 남성의 입장에서 부가적으로 설명하면...
아무래도 남성들의 경우에 상대방 여성에 대한 피임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길까?'라는 안일한 생각도 많이 하는 사람도 많고요. 그런 풍조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 여성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남성들의 피임에 대해서는요.
대표적인 것들이, 질외 사정, 콘돔, 정관수술 등이 있습니다.
위에 적었듯이 질외 사정은 논외로 쳐야 되겠고요,
콘돔도 사실 사용 방법만 정확하게 지키시면 95%이상의 안전한 피임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통계적으로 확률이 많이 떨어진것이라고 합니다.
정관수술은 말그대로 정관을 잘라내는 수술인데요, 정자의 운반을 막음으로써, 피임을 하는 것인데, 영구적인 피임방법이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다시 정관을 이을수는 있다고 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남성의 피임방법이 적은 이유는, 피임의 원리 때문인데요, 남성의 경우 다른 작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정자만 못 나가게 하면 되는 것이니까, 다양한 방법이 나오지가 않는 것이죠.
여성의 경우에는, 피임 원리도 다양하고, 그 방법도 많죠. 그래서 피임약을 먹거나, 장치를 심는 방법, 자궁 내 장치, 배나 엉덩이에 붙이는 호르몬 패치등 많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산부인과에 가는 것이 부끄러워서 자신의 몸에 대해서 너무나도 무방비하게 방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건강한 여성이라면 주기적으로 산부인과에서 사소한 것들이라도 검진을 받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하거든요. 혼자서 병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병이 커진 다음에야 산부인과를 찾고 치료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제가 작년 겨울에 산부인과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산부인과 의사나, 간호사들이 그런 말들을 하더라구요. 초기에 발견을 했더라면 쉽게 치료가 됐을 병이 나중에는 커진 다음에 병원을 오는 바람에 수술도 길어지고 힘들게 된 경우가 많답니다.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의 소중한 몸을 잘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덧, 글을 쓰다보니 생각난 점인데, 제가 취급했던 약 중에 자궁경부암백신이 있습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이것도 여학우님들께 도움이 될 듯하여 써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 2분마다 한명씩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세계적으로 약 50만 건의 자궁경부암이 발생하고 약 27만명의 여성이 생명을 잃는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경유 선진국 평균(10.3%)보다 높은 17.9%의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자궁경부암을 성병으로 인한 전염병으로 잘못 알고 있으신 분들이 많은데요, 자궁경부암은 무분별한 성관계로 인한 전염병이 아닙니다. 자궁경부암은 암중에 유일하게 발병 원인이 밝혀져 있는 암입니다. 일차적인 원인은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지속적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에는 여러 유형이 있는데, 이 중 약 15종이 암을 일으키는 발암성으로 분류가 됩니다. 그 중에서도 16형, 18형 2가지의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의 약 80%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성 생활을 영위하는 여성의 약 80%가 일생동안 적어도 한 번이상의 HPV에 감염되었다가 자신도 모르게 낫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감염된 적이 있어도 추후에 다시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발암성 바이러스에 잘못 노출이 되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이 되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암은 나이에 관계없이 다른 어떤 암보다도 45세 이하 여성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나이가 들수록 감염 위험은 올라간다고 합니다. 또, 대체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오랜기간에 걸쳐서 병이 진행되어 나중에 결국 심각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성으로서 굉장히 힘든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생활을 영위하는 여성분들은 1년에 한번씩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발견이 쉬운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자궁경부암 백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MSD사의 '가다실', GSK사의 '서바릭스'가 그 대표적인 약입니다. '가다실'의 경우 서바릭스보다 먼저 출시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연예인 변정수가 광고를 하여 아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학교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놓아준다는 현수막을 본 것같은데요. 저는 GSK사의 서바릭스를 담당했던지라, 사실 MSD사의 가다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서바릭스가 더 늦게 나온 약이고, 교육받을때는 가다실보다 서바릭스가 더 좋다고 교육받았지만.. 참고하십시오ㅋ
아까 말씀드린 자궁경부암의 주요 발병원인인 16형, 18형 바이러스는 100%방어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기타 발병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즉,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약 80%정도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백신은 젊은 때 맞을 수록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일생동안 6개월에 걸쳐서 3번을 접종을 하면 됩니다. 보통 1차접종 후 한달뒤에 2차접종 5달 뒤에 3차접종을 하면 됩니다. 그 이후로는 추가접종은 필요없습니다.
접종은 보통 보건소나, 산부인과에서 주로 하고요, 내과에도 있다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지만, 산부인과에서 전문의와 상담 후에 접종하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가격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한번 접종에 약 15만원 정도이고(병원,지역마다 차이가 큽니다), 3번을 접종하기에 약 45만원 정도가 드는 셈입니다.
비싸긴 하더라도, 암에 걸리기 전에 예방을 한다는 점에서 꽤나 고무적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접종 후에도 암에 걸릴 위험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은 필수라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평생 자궁경부암의 위험은 다른 사람들보다 덜하게 될테니 여유가 된다면 접종을 받아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부인될 사람에게 꼭 접종을 시켜주고 싶네요.
지금 나이때에는 잘 모르지만, 산부인과에서 일할 때만 하더라도 30대, 40대 여성분들은 자궁경부암에 대해서 많이 무서워하고,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실제로 주위에서 자궁경부암에 걸려서 크게 고생을 한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글이 길어졌지만, 책으로 현명한 여자의 똑똑한 피임법이라는 것이 나온 이유는 결국 현시대의 우리나라 여성들이 누구보다 소중하게 대해야할 자신의 몸을 그만큼 소중히 여기고 예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세태를 조금이나마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댓글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아 이거 작년에 학교 자유게시판에서 읽은 글이네요ㅎㅎ 그때 보고 도움 많이 됬었는데 또 보고 복습ㅋ
먹는피임약먹으면 성욕감퇴가 된다고 하던데 ..
전혀아님~전 오히려 더 성욕왕성해짐 ㅋ
제가 공부하기로도 경구피임약이 확률도 높고 안전하고 여성건강상에 도움이 되면 되지 해가 되는건 없다고 알고 있는데..
많은분들이 잘 못 오해하고 계시는게... 참 안타깝더라고여..
경구피임약 사용하면.. 부부생활(?)에 있어서도 남성분, 여성분 커플 서로가 다 만족할 수 있고.. 참.. 여러모로 좋은거 같은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떠라이가 ;;
너무 길어~
드디어 성게에 낙태보다 피임에 관한 관심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의식의 반영인거 같아서 보기 좋네요..^^ 좋은 글 올려주시는 글쓴님~ 고생하셨어요~
산부인과에서는 가다실 18만원 서바릭스 15만원에 맞춰주길래 금전적 부담이 커서 망설이고 있다가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부산대병원에서(효원굿플러스7층)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주민 대상으로 행사로 가다실 11만원 서바릭스 10만원에 맞춰줘서 벌써 2번 맞고 한 번 남았는데 아직 하나 모르겠어요. 전화해보세요^^
논문이네요...
피임약 먹기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았는데 .. 정말 속이 미식거립니다요 ㅜㅜ 그래도 참을만은 한거같은데 .. 나의보라.. 이거만 그런건가요 ? ;; 추천있어서 먹는데 속이 울렁울렁 ;; 담달엔 산부인과가서 처방받을까봐서요 ..
요즘 여성분들은 자기몸을 사랑하고 시대가 시대인만큼..,,,
산부안과 1년에 한번쯤은 가서 검사받아보고 계시죠????
간혹 쫌 소심한 친구들은 산부인과 가는게 부끄럽다고 한번도 안가본 사람들도 있는데~~
전 그게 잘 이해가 안되요~~~~내과나 피부과 가는것처럼 일반화되어야되고 오히려 여자들에겐 너무나 중요한 병원인데~~~
우리 여자분들~~내몸은 내가 사랑하고 아끼자구욤^^
정말 좋은글 감사해요 ㅠ 안그래도 엄마가 자꾸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맞자고 해서 ㅠ 성관계한번정도 한걸로 엄마는 알고계신데 .. 그것과는 상관없다니 마음이 놓이네요 .. 저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 맞으러가야겠어염 ㅠ
전 피임약 강추합니다..몸에 안좋니 어쩌니 그래도 낙태 하는것 만큼 안좋을까요?
제가 먹어본 결과 몸피로한것도 모르겠고~오히려 임신걱정이 없어서 덜 스트레스 받아요
피임약 먹는방법만 알면 젤 효과적인 피임방법이고 널리 알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