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lay Weekly : 하나금투 디스플레이/2차전지 김현수, 위경재]
'OLED TV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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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 미국 전자제품 소매 판매 부진
-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 고객사 확대 기대감으로 한 주간 +3.8% 상승했고 타 패널 메이커들은 3월 하반월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되며 주가 하락했다(BOE -1.6%, AUO -1.9%, Innolux -0.9%).
- 미국 2월 전자제품 소매 판매는 YoY +3%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2021년 2월 이후 최소치 기록했으며, MoM 기준으로는 -1% 감소했다.
- 산자부의 대통령 인수위 업무보고에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지원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허가 신속처리, 기반시설 구축, 세액공제, R&D 정부 예산 편성 시 우선 반영 등의 지원 내용을 담고 있는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에 디스플레이 산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도체 등 핵심 산업 지원 내용을 담은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 통과 및 국무회의 의결된 바 있다.
- 3월 하반월 패널 가격은 일부 TV 세그먼트 Flat 유지됐으나 전반적으로 하락세 지속 및 하락폭 확대됐고 IT 세그먼트는 전 부문 하락폭 확대됐다. TV의 경우 수요 둔화 불구 낮아진 재고 레벨 및 제한적인 공급 증가 속에서 소폭 반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 리오프닝 국면에서 수요 둔화 불가피한 IT(모니터, 노트북 등) 부문의 경우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LG디스플레이의 삼성전자향 OLED TV 패널 공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가 북미에서 판매 개시한 4K OLED TV(삼성디스플레이 QD-OLED 패널 탑재) 가격은 55인치 기준 2,199달러, 65인치 기준 2,999달러이며, 2021년 글로벌 4K OLED TV의 50인치대 평균 ASP는 1,603달러, 60인치대 평균 ASP는 2,263달러다.
▶️소재 및 장비 : 이녹스첨단소재, PI첨단소재 눈여겨 봐야
- LG디스플레이의 삼성전자향 OLED TV 패널 공급 기대감으로 관련 수혜주들이 한 주간 큰 폭 상승했다(이녹스첨단소재 +15.7%, LX세미콘 +12.5%).
- 이녹스첨단소재의 전사 매출 대비 OLED TV 비중은 38%이며, 이익 기여도 역시 매출 비중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향후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출하 증가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이녹스첨단소재는 OLED TV 매출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향 OLED 모바일 보호필름 등 고마진 매출 지속 증가하는 과정에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상승(2018-2020년 3년 평균 13%, 3Q21 19%, 4Q21 22%) 한바 있다. 현재 2022년 실적 기준 P/E 11.6배로, 역사적 평균 P/E 14배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최근 영업이익률 상승에 따른 Valuation Re-rating 가능성 감안, 주가 상승 여력 크다고 판단한다.
- LX세미콘 역시 전사 매출 대비 OLED TV 매출 비중 12%로, OLED TV 관련 수혜 예상된다. 전사 매출 대비 약 50% 차지하는 LCD 부문의 수요 둔화 및 파운드리 쇼티지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가능성 염두에 둬야하는 것 사실이나, 2022년 실적 기준 P/E 7.5배, 역사적 평균 P/E 13배 감안하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른 주가 Down-side risk 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 대만 PI필름 기업 Taimide가 실적 호조 기대감 힘입어 한 주간 +22.8% 상승했다. CAICT에 따르면, 중국 2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YoY -32% 감소했고, 아이폰 포함 해외 기업들의 중국 내 출하량은 YoY -5% 감소했다. 아이폰 관련 종목들에 대한 선별 접근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만 PI 필름 기업의 주가 급등 감안, 이번주 PI첨단소재를 눈 여겨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