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에 샌드위치 연휴로 어버이날 행사 겸사 겸사 화담숲을 다녀왔습니다.
작가님께 그렇게 화담숲을 이야기해도 관심이 없으시니까 목마른 사람이 직접 우물을 파야지요~~~ ㅋㅋ
굳이 덕소까지 들어와야하나 고민하는 남동생에게 이야기했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곤지암역에서 만나자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막히더군요. 그래도 덕소가 놀러다니기는 딱 좋아서 조금만 막히고 무난하게 도착했습니다. 우리의 약속시간은 오후 1시~~~
근처 맛집을 찾아도 별다른 곳이 없어서 그냥 소머리 국밥집에서.... 여기도 대기 30번인데, 25분 기다려야 한다고..... 소머리 국밥은 빨리 빠지니까 근처 커피 마시면서 기다리다가 후딱 입장합니다. 14000원인데, 맛은 뭐 그냥~~ ㅡ.ㅡ
대충 화담숲 분위기 보시라고 몇개만 올려봅니다. 우린 사진 찍으러 간 것이 아니라 그냥 쉬고 풍경 즐기러 갔으니까요~~ 한 세시간 정도 화담숲에 있었던 것 같고요. 모노레일 타려고 했더니 다 매진이어서 그냥 올라가고 내려올때만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굳이 모노레일을 안타도 길이 너무 좋아서 걸어다니기 편안합니다.
남동생이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었더라고요. 원래 잘 안찍는 녀석인데, 연신 너무 좋다고 감탄사를 발하면서~~ 편안한 숲이고, 잘 꾸면진 정원입니다. 꽃은 철쭉만 이쁘게 피엇고요. 감탄한 것은 소나무 정원인데요~~~ 어휴~~ 진짜 (고)구본무 회장님이 진짜 정성을 많이 들이신 것 같습니다.
14,000원 짜리 소머리 국밥이 부족햇는지 배고프다고 빨리 하산해서 한옥 주막에서 무얼 먹습니다. 더 먹고 싶어도 비싸요~~~ 파전이 19,000원~~~ 근데 분위기는 너무 좋네요.
외부 음식반입 금지고요. 지도를 안들고 가서 몰랐는데, 수국정원도 있네요. 난 수국 좋아하는데~~~ ㅠ.ㅠ 그냥 모노레일 타지말고 왔으면 봤을텐데.... 아빠가 힘드실까봐~~~ 우린 다 둘러본 것은 아니예요.
진짜 가을엔 불타오를것 같습니다. 올해 가을은 꼭!!
첫댓글 몇년 전 가을에 갔을 때 사진입니다. 그때 좋아서 다시 가 봐야지 했는데 여지껏 못 가고 있네요. ㅠㅠ
오~~ 그 힘들다던 가을에? 난 초창기때 방문하고 이번에 갔더니 마이 변했더라고요. ㅋ 이번 가을엔 꼭! 크니까 사람이 많아도 괜찮더라고요. 큰 카메라 든 사람은 못 봤는데 출사로는 모르겠어요. 그냥 좋더라고요.
가을 사진 1장 더 ㅎㅎ
진짜 감탄하면서 불타오르겠다! ㅋ
단풍이 없을때 풍경~~~
와~ 그곳에 가고 싶당 ^^
@푸른돛 돛님이 부르신다면 제가 모시고 가지요. ㅋ
@백설마녀 ^^
근데... 아버님하고 남동생 진짜 영화배우처럼 생기셨네~^^
제가 맨날 보는 평범한 남자예요.
남동생은 몰랐는데 50대 여성분들에게 인기짱이요. ㅎㅎ
작년에는 가을에 걸어서~
이번주 화담숲 갔다가
앞 곤지암 리조트에서 ~^^
고급 정보 감사합니다.
곤지암 리조트에서 여름휴가 보내고 싶더라고요... 편안히~~ ㅋ
가족사진 참 보기 좋으네요~~
네~~ 저도 울가족 사진이 맘에 들어요. ^^ 가족사진 많이 찍으세요. 요것도 연습해야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