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토바이(스쿠터) 캠핑여행에 있어 정말 절실하고 필요할만한, 완소템인 탑박스 캐리어(리다이)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바이크 여행에 있어 숙박을 텐트가 아닌 다른 것으로 해결하시는 회원님들은 본 옵션이 필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오토바이로 여행을 다니시면서 낚시와 야영을 즐기시는 분에겐 반드시 추천해드리고 싶은 탑박스 캐리어!!
(본 사진은 도색 전, 제 맥심400의 캠핑을 떠나기 전 모습으로 야영장비를 모두 실은 상태입니다.)
바이크 캠핑 여행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BMW의 GS1200에도 딸려 나오지 않는 옵션으로
평상시 바이크에는 다소 픽업하기 어려웠던 텐트나 낚시대와 같은 길다랗고 묵직한
것들을 적합하게 실어 나를수 있어 매우 편리한 장비라 할수 있겠습니다.
사진과 같이 저와 같은 경우에는 텐트/삼각대/담요/침낭 등 바이크의 트렁크에는 적재하기 다소 어려운
용품들을 위와 같이 픽업하여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캐리어를 위해선 45리터급 이상의 탑박스와 추가로 적재하는 캠핑용품들의 무게를
버텨줄수 있는 탑박스 보강작업이 필요 합니다.(나사로 탑박스와 브라켓을 완전고정)
사진에 나와있는 적재된 장비들의 무게는 대략 카메라를 포함하여 15kg 이상이 되는 상태로
바이크의 기종마다 브라켓이 버틸수 있는 무게는 다를수 있겠지만
저는 수년간 여러기종의 바이크를 위와 같이 꾸며 동일시 하고 다녔음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ST1300/보이져/맥심400 등)
단, 픽업된 짐의 양이 높이가 위로 올라 갈수록 주행풍의 간섭은 많은 편입니다.
"차로 실어 다니면 편하게 다닐 것을..." 하며 혀를 차고 있는 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고요~^^
위와 같이 사이드백을 포함하여 최대 적재부피량을 계산해보면
탑박스 48리터
트렁크 42리터
사이드백 최대 30리터 X 2개 (캠핑용 사이드백은 추 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탑박스 캐리어 30리터 이상
그물망을 이용한 탠덤석까지 짐칸으로 활용한다면...??
추가로 다리사이에 탱크백 20리터까지 장착한다면
적재 부피양이 150리터인 골드윙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어마어마 하죠.^^
이정도면 제 경험상 옷을 제외한 3명의 야영장비를 픽업하기에도 충분했었습니다.
(단,식료품은 현지공급)
하지만 픽업용량이 많아 무거워지고 탑박스에 적재하는 부피가 높아 질수록 주행에 있어
바이크로 하여금 제법 많은 힘을 요구 하기에 적어도 250시시 이상에만 권장합니다.
여행 중 동승자가 항시 있을 시에는 400시시 이상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강원도 고바위를 넘어 다닐때 250은 힘들어 합니다.ㅠㅠ 혼자타면 지장은 크게 없습니다만...)
바이크가 많이 무거워지고 높아진 적재물의 부피로 간혹 강한 맞바람에 바이크가 휘청 거리긴 하지만
정속 주행시 이러한 문제점은 크게 관여받지 않으며 연비 또 한 많은 차이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단, 동승자를 태우고 정차시 상당한 무게감이 있습니다. 미리 적응해두실 필요가 있습니다.ㅠㅠ
사진에 나와 있는 캐리어는 지비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완벽하게 코팅된 고강성 리다이 입니다
현재 제 맥심400에 부착되어 있는 탑박스 캐리어 입니다.
베이스가 되어있는 탑박스는 쿠케이스(48리터)입니다.
캐리어 장착 구조상 45리터 이하의 탑박스에는 달기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위의 상품은 지비사의 맥시아3(55리터)에 최적화된 앵글이기 때문입니다. 종류도 단 하나구요.
가격은 공임을 제외하고 10~11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죠.
얼마전에 써플에서 이것과 비슷한 제품이 나온 것 같았습니다만...
그것 또 한 가격이 7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비사의 제품은 수년간 제가 직접 사용하였기에 내구력에 있어선 전혀 의심이 없습니다만...
써플에서 파는 짭은 얼마나 오래 사용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장착시에는 탑케이스 내부로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무와셔를 반드시 같이 체결해줘야 합니다.
그래야만 방수+충격으로 인한 탑박스 깨짐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리다이(캐리어)를 탑박스에 장착하고 열어 안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나사가 4개가 캐리어를 잡아주고 있으며 체결되는 나사는 사전에 록타이트를 미리 발라서 같이 조립하면
진동에도 풀리지 않게끔 오래 유지할수 있습니다.
이상 오토바이 캠핑여행에 필요한 탑박스 캐리어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점점 날씨가 풀려 다시금 바이크 시즌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달리는걸 떠나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쯤 고려해보셔도?
아니 한번 쯤 달아 보시길 추천하는 바 입니다.
좀 더 자세한 장착 및 제품문의는 협력점인 에스바이크에 물어보면 됩니다.
첫댓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제질의 탑박스 자체 브라켓(플레이트)허용치 무게는 3~5kg max 입니다..
탑케리어 같은경우는 자체적으로는 꽤 높은 무게를 지탱하나, 연결된 다이가 연성플라스틱
제질인 탑박스의 뚜껑이라면 허용치는 확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서 짐을 적재하시길..
아 그리고.. 탑케리어를 고정하고있는 볼트에 넓은 와셔를같이 장착하실것을
강력 추천 합니다. 그리하면 힘을 받는 고정부위의 면적이 넓어져서 그나마
강성이 올라가거든요.
네 평와샤을 같이 체결해 주시는게 권오성님 말씀처럼 강성이 올라갈것 같은요. ^^
제품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경험상 허용치를 오버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풀프레임4인용 텐트에 이불 침낭
각종 길다란 기자제... 여기에 캐리어 자체 무게와 비오는 날 우천 주행을 했을땐 물기를 다 먹었었습니다. 시속 120키로 이상을 주행하며 발생하는 풍압도 무시 못하리라 여겨지나 전혀 이상이 없내요. 단지 적재 상태로 열고 닫을땐 경첩이 망가지지 않도록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용치를 오버하는것은 당장은 문제가 안되도 지속적으로 오버를 하다보면 플라스틱에 무리가가서 결국엔 깨집니다... 제가 작년에쿠케이스 아스트리아 48L 을 즐거운 맘으로 켐핑가다가 부셔먹은적이 있거든요 ㅠㅜ
장착한지 1년이 조금 안된상태에 벌어진 일입니다.
저도 지비와 쿠케이스에 달고 다니긴 했습니다만..ㅠㅠ 쿠케이스에 단건 피로누적이 이만키로 정도 되었구요 지비사건 맥시아3. 누적 키로수 이것도 이만... 물론 캠핑도 많이 다녔구요.헌데 아직까진 문제가 없내요. 아마도 다른 변수가 있던건 아닐런지 조심스레 의심해봅니다.
쫌 터프하게 운전한다는 단점이 작용되었을지두요 ㅋㅋ
아.. 이전꺼는 누적 키로수가 2만좀 넘은상태였습니다.
아.. 그럼 아무래도 운전습관 때문인 것 같습니다 ㅎ 전 조금이라도 충격이 올 것 같으면 무조건 설레설레 기어가거든요. ㅠㅠ 엉덩방아가 너무 싫어서리..
여행갈때는 탑박스를 띠고 그 공간에 짐을 싣고 비닐을 덧데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더 많은 짐을 실을수있습니다 .
노란 배달용 바구니를 달면 적재량이 더 나오겠지만... 모양새가 너무 아닌 것 같아서요 ㅠㅠ 바구니 달거 생각하면 애시당초 시티백을 끌고 갔더라는 ㅋㅋㅋ
모양새가 문젠가요 문제는 탑박스만 띠면 많은 짐을 실을수있고 더 안전하게 갈수있습니다. 여행이야 한번갔다오는건데요, 탑박스만 띠고 브라켓위에 짐 싣는걸 말하는거죠, 의외로 뽀대납니다. 바이크로 여행다니는구나 하고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편하다 하지만... 짱개바구니는 좀 아닌 것 같아요 ㅎㅎ
꼭 짐을 많이 싣지 않더라도 한번쯤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는데요...^^
맞당께요 ㅠㅠ
사이드백 어캐 고정하신건지 알수잇나요 ㅜ
가방에 포함된 찍찍이로 고정합니다
자세한건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자전거뒤에 달고 다닐수 있는 바퀴달린 케리어가 있습니다.
그럼 오토바이도 케리어을 제작, 바퀴을 장착했어 연결하면 다닐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님...2인용 텐트에..간단모드로 캠핑을 생각하고 있기도 하구요. ^^;
아^^ 그러한 짐캐리어는 이미 이태리제나 인도제 스쿠터에 옵션으로 있긴 하더라구요
다만 가격이...ㅠㅠ
우오. . . ㅜㅅ ㅜ 제 보이져에도 장착을햇는데요. . .
억지로 안되는거 쑤셔넣엇거든요. . .노하수좀 알려주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