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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시판 ▒ 남사당(男寺黨) -노천명
서촌 추천 1 조회 19 11.09.04 06:2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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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04 09:52

    첫댓글 서촌님: 삶의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남사당같은 유랑 인생 거기에도 일상의 애환이 있고
    사랑이 있고 미련이 따르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이 되시기 빕니다.

  • 작성자 11.09.04 17:50

    부용님;
    우리들의 소도구를 실은
    노새의 뒤를 따라
    산딸기의 이슬을 털며
    길에 오르는 새벽은

    구경꾼을 모으는 날라리 소리처럼
    슬픔과 기쁨이 섞여 핀다.

    무한에 가까운 먹고사는 길을 어찌 해아릴 수 있겠읍니가.
    감사합니다. 서촌.

  • 11.09.04 10:50

    서촌 님: 집시처럼 떠도는 신세...... 남사당(男寺黨) ......노천명 님의 글.....
    내일은 또 어느 동리로 들어간다냐.......아래의 글도 많은 공부가 됩니다.
    한가한 주일아침..교수님의 명강의....감사합니다. 많이 시원해 젔습니다.
    행복한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1.09.04 17:56

    로사님: 살아있으면 내누님쯤 되는 노천명 파란많은 평생을 살다가 갔읍니다.

    초립에 쾌자를 걸친 조라치들이
    날라리를 부는 저녁이면
    다홍치마를 두르고 나는 향단이가 된다.
    이리하여 장터 어느 넓은 마당을 빌어
    램프불을 돋운 포장 속에선
    내 남성(男聲)이 십분 굴욕되다.

    남사당 아니고 '여사당'도 있었다고 들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서촌.

  • 11.09.04 11:16

    서촌님: 다홍 치마를 두르고 여인으로 분장, 곳곳 장터를 떠돌아 다녀야 하는
    유랑인생... 산 넘어 지나온 저 동리엔 은반지를 사 주고싶은 고운 처녀도
    있었건만,,, 마음이 아려옵니다. 시어 시구 풀이 와 함께 노천명 시인의
    男寺黨,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작성자 11.09.04 18:01

    第善님: 항상 성실하고 진지한 글 남겨주싱는 님을 잊을 수 없읍니다.
    망음이 아려오는 것이 어찌 제선님 뿐이겠읍니가.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세요.
    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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