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니또나들이 오!! 월드 동물농장 이야기와 딸기따기 체험

[유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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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 후기

관람/체험명:오!! 월드 동물농장 이야기와 딸기따기 체험

관람/체험일시:2010.3.20

관람/체험장소:대전 오! 월드, 뿌리공원, 홍성 딸기밭

관람/체험아이연령:7세

관람후기:

 2010.3.20
대전 오! 월드, 홍성 딸기밭

이른 아침 오랜만의 지방 나들이의 설레임으로 잠까지 설치고 길음역으로 출발..
싸늘한 공기 속의 새벽이 그리 싫지 않은지 아이는 새벽 6시의 거리를 엄마와 걸으면서
조잘 조잘 이야기를 나누며 갔더랬죠~
다행이 늦지 않게 도착하니 낯익은 얼굴들이 반갑게 맞아 주시네요..
드디어 대전으로 출발...



잠시 멀미를 한 걸 제외하고는 그다지 힘들지 않게 오! 월드에 도착했어요.
엄마나 아이나 설레임 가득한 발걸음으로 고고~~



따스한 햇살 아래 아름 다운 분수가 솟구치고 있네요.
찾아 주셔서 반갑습니다~ 하는 것 같죠~



유비는 금림이와 금서를 만나 더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녀석들 처음엔 서먹해 하더니 금새 친해져서는..



오~ 월드 동물원의 쟈카스펭귄과 남미물개가 우리를 반기네요.
특히 엄마 물개의 포즈가 벽에 그려진 그림의 포즈와 어찌나 똑같던지..
사진 편집하면서 알았다네요~
엄마 물개를 따라다니며 유유히 헤엄치던 아기 물개들과
종종 걸음으로 걸어 다니며 신기한 듯 쳐다보던 펭귄들..
너무 귀엽더라구요.



동물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물위령비가 세워져 있어요.
이곳은 동물을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는 것 같아 보기 좋더군요.
정말 동물을 사랑하는구나~ 하는..
그래서 그런지 이 곳에서의 관람은 편안하기 그지 없었어요.
관람객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곳곳에 보이구요.



다람쥐 원숭이, 데브라자 원숭이 등 다양한 원숭이들이 기거하는 곳이에요.
원숭이들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설치해 놓은 배려가 눈에 띄더군요.



커다란 조형물들이 나타나면 그곳에서 장난을 치기도 하구요.

아이들은 열심히 동물들을 보고 또 보았어요.
발 아래 커다란 유리 아래에 보이는 하이에나를 지켜보는 아이들..
그 포스가 넘 귀엽죠~



텀비 늑대, 반달가슴곰, 북극곰, 호랑이 등...
이 곳의 동물들은 왠지 편안해 보여 저까지 편안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단봉낙타와 쌍봉낙타..
실제로 보니 너무 멋스럽더라구요.



아이들이 최고로 좋아했던 양 먹이주기..
500원을 자판기에 넣으면 종이컵에 먹이가 반쯤 담겨 나온다지요..
아이들은 어찌나 먹이주면서 좋아라 하던지요~
이곳에서 느낀 서열의 힘은 작고 힘없는 염소나 양이 안타깝게 여겨지기도 했어요.



도도하게 서 있는 독수리..
열심히 먹이를 먹고 있는 오리, 고니 등..
커다란 뿔을 자랑하고 있는 할아버지 염소..
아이가 알비노, 솜꼬리 토기하며 좋아하던 토끼 우리..



이제 놀이기구 타러 가 볼까..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단 한개의 놀이기구만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놀이기구 또한 서울보다 많이 저렴하더라구요.
단돈 2000원...
쌩쌩 돌아가는 배를 터러 보물섬으로 가볼까~
아이는 아주 아주 신이 났네요.



인어공주가 되어 보아요~



동물원 관람을 마치고 차 안으로 들어 오니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 져서리 왠지 분위기가 음산했어요.
그래도 그곳과 멀지 않은 뿌리공원에 도착했을 즈음해서는 비가 많이 그쳐서 잠시 돌아보기 힘들지 않았어요.



날이 어둡고 황사가 많아서 제 카메라에 이렇게 찍혔네요.
맑은 날 찍었으면 정말 맑고 깨끗해 보였을텐데..



아직 공사 중이라서 그런지 모든 성씨에 대한 조형물이 없었어요.
아이 성씨는 없어서 제 성씨를 찾아 갔지요..
번호 순서가 이상해서 요거 찾는데 넘넘 힘들었어요.

뿌리공원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으로서 자신의 뿌리를 되찾을 수 있는 성씨별 조형물과 사신도 및 12가지를 형상화한
뿌리 깊은 샘물 등을 통해 경로효친사상과 한겨레의 자손임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장이다.

우리 나라의 국조는 기원전 2,333년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이시며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성은 삼국시대 왕족과
일부 귀족 중심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고려 초기부터 귀족은 물론 평민도 성과 본관을 쓰게 되었다.

성과 본관은 가문을 나타내고 이름은 가문의 대수를 나타내는 항렬과 개인을 구별하는 자로 이루어져 있어
성명으로 개인의 구별은 물론 가문계대까지 알 수 있다.



잠시 발을 묶고 둘러 본 후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피해 이곳을 나왔어요~



만성교 아래에서..
아직 공사중이고 족보박물관 등 내부 관람을 할 수 없었던 지라 이렇게만 둘러본게 조금은 아쉬웠어요.
아이가 크면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었답니다.



아이가 그렇게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석이네 딸기농장...
새빨간 딸기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정말 탐스럽게 익어 그 맛의 달콤함이 가히 기가막혔답니다.



딸기 정말 크죠~
아이의 행복한 미소는 요렇게 크고 이쁜 딸기 덕이리라~~



넘넘 이뻐 집에 가지고 가서 장식이라도 하고 싶었다죠~
그렇게 할 수 없었기에 톡 따서 딸기팩에 담아 버렸다네요..ㅎㅎㅎㅎ



예쁘고 큼지막한 딸기를 따면서 아이는 자기 주먹만한 딸기를 따서 연신 입에 물었어요..
딸기가 너무 커서 그런지 세 개 이상 못먹더군요..ㅎ



아~ 맛있다.



입안 가득 딸기의 향내를 머금고는 한팩 가득 담아 경석이네 딸기농장을 나왔어요.



행복한 미소를 딸기 밭에 가득 흘리고 왔네요.
또 또 생각날 그런 곳이었답니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이벤트도 열어 주셔서 동요 한 곡 부르고 선물로 연필도 받아왔어요.

엄마는 피곤해서 연신 자고..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돌아다녔음에도 아이는 끝까지 잠 한숨 자지 않고 버티더군요.
대단한 체력... 나 좀 나눠 주~~~

충청도로의 너무 멋진 여행..
내내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후기 늦어서 죄송해요..^^;

[모두좋아]

딸기 넘 맛있겠다~~멋진 여행이였네요

[상여니맘]

잘봤어요... 정말 좋은곳이 너무나도 많은듯싶네요.. 아이랑 좋은 추억이 되셨겠ㅇㅇ

[깜시]

아 딸기체험,,올해는 정녕 못가는 것인가 요렇게 좋은 체험들은 멀리서 출발하는 관계로다 군침만 흘리고 있어요
요런건 금정출발도 해주면 감사 감사 인디,,저의 바램이겟죠.엉엉

[혁필시연맘이내]

유비맘님..전국구로 다니시네요...그 체력에 부러울따름입니다...저도 요런건 금정출발 강추요!!!

[성준성연맘]

와~~정말 좋은 곳으로의 여행을... 딸기 크크 먹고 싶네요~~넘 멋찐 후기 잘보고 가요 날따뜻해짐 저희도 두아들 데꼬 많이 좀 다녀볼라 하는데^^

[경민서현맘선미]

딸기가 정말 먹음직 스럽게 크네요~~

[똘순맘]

잘지내시죠~ 연락 한번 한다는게 .....이번에 학교에 안들어 갔나여

[화살하나]

정말 시간만 되면 이런데 다 다니고 싶어요..

[케이웍]

멋진 체험이네요. 후기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