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서 좋다. 술이 있기에 더 좋다'
원래 전문직업은 영어 강사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출판·연극·문화·기획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는 고일영씨(닐스학원장·애플북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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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일영 D&C 발행인 |
그가 이번에는 좀 색다른 분야에 도전했다.
오산과 서울을 분주하게 오가던중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것이다.
'Drinks and culture' 술과 문화라는 주류 잡지를 창간했다.
그는 앞서 D & C 창간호(7-8월) 발행에 이어 새로운 파티문화와 깨끗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조촐한 행사를 열었다.
초가을 운치가 드리운 8월20일 밤 오산 문화의 거리 파티ING에서 ‘문화를 사랑하는 오산문화모임’(cafe.daum.net/OCA) 회원 및 지인 30명과 함께 ‘보드카 와인 시음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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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문화의 거리 파티ING에서 열린 '보드카 와인 시음회' |
러시아 보드카와 아르메니아, 조지아에서 와인을 수입하는 (주)러스코(대표 고일천) 및 (주)이지와인(대표 김석우·권병국)이 행사를 후원했다.
오산의 문화를 선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시음회는 바텐더의 보드카 칵테일, 이상정 시인의 섹스폰 연주, 이영기 그랜드 하야트 쉐프의 카나페, 고일천 대표의 보드카 시음법 등이 짧은 설명과 함께 곁들여 졌다.
중간에 파티ING를 운영하는 한귀동 퍼포머가 축포를 발사하면서 시음회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이지산 작가가 축제를 즐기다(빨간모자)
파티를 주최한 고일영 발행인은 “앞으로 다양한 파티문화와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색다른 시음회를 자주 열겠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수원의 ‘갤러리 눈’에서 열린 대학생 아트페어에 젊은작가 130명에게 보드카와 와인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시음회는 2013년 두메산골에서 가진 베트남 맥주 시음회에 이어 두번째로 다다음달(10월)은 좀 더 알차고 내실을 다져 파티문화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와인파티를 갖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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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음 행사에 등장한 보드카와 와인. | |
첫댓글 음!!
보드카는 넘 독해요...
저두 보드카의 아픈 추억이....ㅎㅎ..근데 이런 파티문화는 즐김~~^^
분위기 좋은데서 ,아주아주 가끔은 멋지게 한잔하고 싶을때도 있죠.
아~ 예전에 닐스마왕님이 가져 오셨던 보드카가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근본적으로 스트레이트는 좀 힘들고요. 지금 전세게적으로 보드카 의 열풍입니다.
국내에서도 작년 대비 보드카 42.1% 증가, 진 35.9 럼 12.8 위스키 -10%입니다.
대학가에 가보시면 대세를 한눈에 알 수 있죠. 이런 제가 주류 잡지책 만드느니 이렇군요.
보드카 ! 보드카 ! 보드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