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추락' 맨유의 문제, 퍼거슨이 초래한 일이다

[make it fast]

'추락' 맨유의 문제, 퍼거슨이 초래한 일이다

by Ian Ladyman

루이 판 할 감독은 전진이 가능할 때 뒤를 돌아보는 성격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단기적 미래가 문제투성이인 근본적 원인을 찾자면, 어쩔 수 없이 우리의 어깨 뒤를 돌아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로피를 휩쓸면서, 균열이 생겨도 빛나는 금은박지로 가릴 수 있던 그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 올드 트래포드의 골칫거리가 실질적으로 곪기 시작한 때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이룩한 영광의 시대 말이다. 배은망덕한 소리처럼 들리겠다; 버릇없고, 무례하고 신성 모독 같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진실이다.

퍼거슨 시대 후반 유나이티드는 계속해서 트로피를 수집했지만, 알고 보면 미래는 제대로 신경 쓰지 못했다. 이것이 판 할이 물려받은 미래이며 현 유나이티드 감독인 그가 올드 트래포드에 부임하자마자 선수단 보강을 그렇게 간절히 원한 이유 중 하나다.

화요일 밤 밀튼 케인스에서의 수치스러운 패배는 한 명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 끔찍한 실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지라는 유나이티드의 현 주소를 그들의 역대 최고 감독과 어느 정도 연관지어서 보지 않고서는 설명할 수가 없다. 마지막 6년간 퍼거슨 경의 영입 성적은 가관이기 때문이다.

그 기간 동안, 유나이티드는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 4회, 리그 컵 2회, 챔피언스 리그 1회 우승을 달성했고, 과거에 영입한 훌륭한 선수들 -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박지성, 마이클 캐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 이 주축이 되고, 92세대(Class of '92)의 마지막 잔재들이 매끄럽게 공생하면서 퍼거슨 사단의 특출한 팀은 걸출한 성적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 6년 동안, 글레이저 가문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퍼거슨 경은 구단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믿은 수많은 선수들에게 약 1억 6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일부는 분명 더 나은 활약을 펼쳤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어떤 선수도 참아내지 못했고 지나고 보니 이것이 데이비드 모예스 전(前) 감독의 실패한 시즌이 낳은 추락의 서막을 대표하게 되었다.

2007년 여름부터 2013년 1월까지, 퍼거슨 경은 나니(1700만 파운드), 안데르송(2700만 파운드), 애쉴리 영(1700만 파운드), 베베(700만 파운드), 오웬 하그리브스(1700만 파운드), 토마슈 쿠슈착(200만 파운드), 조란 토시치(700만 파운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000만 파운드), 가브리엘 오베르탕(300만 파운드), 맘 비람 디우프(300만 파운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600만 파운드), 크리스 스몰링(700만 파운드), 닉 파월(600만 파운드), 알렉산더 뷔트너(400만 파운드), 윌프리드 자하(1500만 파운드)를 영입했다.

반대의 경우는 가장 성공적이었던 하파에우 다 시우바, 안토니오 발렌시아, 필 존스, 다비드 데 헤아, 그리고 당연히 로빈 판 페르시 영입이다.

이런 식으로 퍼거슨 경의 유산에 의구심을 품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다. 모예스 전 감독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더 유행이고, 입맛에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기 두 명단을 검토하면서 당시와 현재의 명백한 연관성을 무시하는 것도 똑같이 어려운 일이다. 퍼거슨 경의 경이로운 인재 관리 능력은 최후까지 이어졌지만 이적 시장에서의 선수 평가 능력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퍼거슨 시대 말미, 유나이티드는 승리자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위 세계가 변하는 동안 그들은 간신히 매달려 있었다. 폴 스콜스는 한 차례 은퇴했다가 복귀했고, 결국 37세의 나이로 영원히 은퇴했다. 라이언 긱스는 40살이 될 때까지 뛰었다. 이에도 이유는 있었다.

그동안 유나이티드 경기를 주기적으로 본 사람들이라면 대체적으로 낙관적인 성적에 항상 가려질 수는 없었던 미미한 경기력 퇴보를 알아보았을 것이다. 그 당시,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는 강해지고 있었고 판 페르시와 데 헤아 같은 선수들은 결코 혼자 힘으로 그 차이를 막을 수 없었다.

올드 트래포드 고위 관계자들은 퍼거슨 경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2013년 타이틀은 구단에게는 놀라움으로 다가왔다고 인정했다. 구단은 우승을 예상하지 않았다. 그들은 선수단 수준의 약화를 알고 있었다.

모예스 선임 이후 부진한 영업 실적은 도움이 되지 않았고, 판 할 감독의 전임자인 그가 조금만 더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면 아마 유나이티드는 비디치와 에브라 없이 1년 더 힘을 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것과는 무관히, 판 할 감독의 첫 번째 도전은 이 추락을 저지하고 추진력을 얻는 것이다. 분명히, 직접 느낀 사실이 그에게는 경보로 다가왔을 것이다.

그는, 예를 들자면, 수비진이 제 기능을 못하는 프리미어 리그 선수단을 물려받았고, 유나이티드 정도의 지위와 위상을 가진 구단이 어떻게 이런 사태를 방관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이것이 화요일 MK 돈스전 참패 이후 판 할 감독이 이번 시즌 (여태까지의) 성적이 놀랍지 않다고 주장한 이유다. 판 할 감독은 분명 풍자를 가볍게 하는 성격이지만 이 발언은 아니었다.

토요일 프리미어 리그 번리전을 앞두고, 판 할 감독의 가장 긴급한 걱정거리는 자신의 전술과 앙헬 디 마리아의 활용법이 될 것이다.

지난 1월 후안 마타가 모예스 사단에서의 적응에 고전했던 것처럼, 디 마리아 또한 판 할 감독이 여태까지 신봉하고 있는 3-4-1-3 전형에 자연스럽게 맞는 선수는 아닌 것 같다.

화요일 경기 이후 판 할 감독은 전술을 바꿀지도, 아니면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그는 캐링턴 훈련장의 전(全) 연령대 팀에 전술 접목을 시도했고 월드 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호성적을 거둔 이 전형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본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미 낭패처럼 보인다. 유나이티드 수비수들은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디 마리아는 4-3-3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 같은 선수로 입성하고 있다.

판 할 감독은 필요 시 태도를 180도 바꿀 정도로 호방한 사람임에 분명하지만, 현 전술을 조금이라도 바꾼다면 그의 자존감이 아니라, 주장 루니와 앞서 언급한 마타의 역할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유나이티드 선발진 11명을 종이에 써 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 팀이 실제보다 약해 보일 정도로 부상 현황이 심각하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속지 않는다. 현 선수단에는 한 차례의 이적 시장로는 해결되지 않을 분열이 존재한다. 미심쩍은 판단의 6년이 이제야 영향을 끼치고 있다.

P.S.

출처: Mail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2735774/Manchester-United-s-problems-started-Sir-Alex-Ferguson.html)

번역: make it fast

[Jesse Ellis Lingard]

그런데 모예스감독을 선택하고 넘겨주기로 했을때 냉정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퍼거슨경은 자신이 맨유였고 맨유가 곧 자신이였던 감독입니다. 감독을 물러난 후에도 맨유를 떠나지 않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모예스감독이 이것을 이어받아 나갈 순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맨유 선수단의 밸런스문제를 해결하고 넘겨주었어야 했습니다.이전까지 선수단의 밸런스 문제를 카리스마로 선수들의 멘탈을 휘어잡으며 경기결과는 좋았지만 경기내용은 좋지 않았죠. 모예스감독은 퍼거슨경이아닙니다. 모예스감독은 실력이 모자라더라도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통제할 수 없었죠.

[Jesse Ellis Lingard]

냉철히 판단했다면 퍼거슨경은 선수단을 더 보강한 채로 넘겨주었거나 다른 감독을 선택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관해서는 퍼거슨경이 냉정하게 대처하지 못 했습니다. 전 그 점이 아쉽고 퍼거슨경의 올드트래포드의 필드에서 관중석으로 옮겨갔을때의 유일한 마지막 아쉬움이였습니다.

[타이레놀]

전형적인 결과론~

[melbourne]

저는 우승까지 3년정도로 보고있습니다.여전히 리빌딩 시기를 놓쳐서 한번에 올리기가 쉽지 않죠, 제 생각엔 내년 여름 이적시장까지 늦게는 겨울까지 가봐야 어느정도 틀이 잡힌다고 보입니다 단, 이적생들의 제대로된 활약을 가정했을때 말이죠..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고 응원하는 수밖에 없는듯 합니다..애초부터 중미영입해야 한다고 그렇게 기사내고 전문가들이 분석했을 시기에 영입을 제대로 못한 결과가 바로 전시즌 그리고 올해 초 인듯 합니다. 물론 수비라인은 말할 것도 없죠...그리고 아쉬운건 돈을 안쓴건 아니지만 사온선수 족족 실망감만 안기다가 내쳐진 말할수도 없는 자원들.....참으로 아쉽네요

[숨은생강찾기]

반은 공감하고 반은 공감 못하겠네요 참 어려운문제입니다

[maxime]

공감가는 기사네요. 퍼거슨이었기에 가능한 업적이었죠. 우승한 스쿼드? 맞죠. (퍼거슨이 있었기에) 우승한 스쿼드였다는 게 문제죠. 왜이렇게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으로 날을 세우는 지 모르겠네요. 몇 년 전 부터 시작된 스쿼드 불균형은 충분히 비판받을 수도 있는 건데요. 많은 분들이 비판을 비난이라 착각하는 거 같네요.

[맨유]

좋은 일은 하면 칭찬을 하면 되는 거죠 근데 안 했다고 욕을 하면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리빌딩까지 완벽하게 해줬으면 더할 나위 없었을지 모릅니다만 상황이 그리 되지못했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겠지요~~다만 클럽 역사에 저 엄청난 영광을 준 감독에게 고마움이 있다라면
이런 얘기가 나오는게 우스운 겁니다 물론 클럽 그 자체인 감독이니 이런 얘기도 나오는 거겠지만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 거에요 이제 이렇게 해줬으면 그걸로 끝내고 남은 사람들이 해야지요~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더군다나 맨유 같은 클럽이면 언제든지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는 팀입니다

[kurtcobain]

아주 훌륭한 글이네요.

[Sir. Alex]

분명 미드필더진에 문제가 생겼지만 그런거 다 필요없고 영감님은 결과로 보여줬으니..

[알라뷰치차리토]

일부는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고.......
뭐가 정답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문제인것 같네요ㅠㅠ

[David de Gea Quintana]

전 이글 공감합니다. 스쿼드 불균형 가져온것도 그렇고
애초에 정리해야할 선수 정리 안하고 계속 안고 가다가 이제와서 문제가 한번에 터져버렸죠.
자하에게 무책임하게 옵션포함 15m 지르고 간것도 그렇고요.
반페르시 영입하면서 카가와 붕뜨게 만든것도 영감님 본인입니다.
안정적이고 온전한 스쿼드를 물려주지 못했습니다.
하인케스가 펩에게 뮌헨을 물려준 양상하고 너무나도 달랐죠.

[맨체스터유나이Tid]

차라리 모예스선임한걸로 뭐라하면 모를까..지금 맨유의영광을 만들어 놓고 떠나신 분을 탓하는건 말도안되죠 맨유정도 되는 구단의 후임 감독으로 왔으면 보강도 알아서 잘 해야지 무슨 퍼거슨경을 탓하고 있나요 위에 어떤분말씀처럼 당연하다 싶을 만큼 많이 성공해주니 그게 당연한 것 처럼 생각하는건가

[OneUnited]

글쎄요... 퍼거슨은 자신이 할 만큼 하고 나간 것 같습니다. 92세대 +키노, 반니, 실베 등등이 나이를 들어가는 시점에서 리빌딩을 시작했고요, 그 결과로써 0304,0405,0506 시즌을 우승을 못했죠. 하지만 이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이끈 뒤, 팀은 완전히 새로워졌고 그 후 6년 간 유럽 챔피언과 잉글랜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지나 2013시즌부터는 리오,비다,에브라,캐릭,나니 등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던 이들의 실력 하락이 시작되고 이에 자연스레또다른 리빌딩이 요구되는 시점이 지금이라고 봅니다. 지금 시기는 어쨌거나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퍼거슨을 탓할게 아니라.

[OneUnited]

퍼거슨이 그렇게 끊임없이 우승컵을 가져오면서 리빌딩까지 준비해놓고 나갔다면 그건 인간이 아니라 진짜 신이 영역이었겠죠

[반페르식]

퍼거슨마지막시즌은 정말 신기하게 이긴다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됨 퍼거슨 은퇴와 함께 어쩌면 예견된 수순이었을지도.. 공감가는글입니다

[Serendipity.]

번역 감사합니다ㅎㅎ 어느부분은 공감이 가긴하지만 어느부분은 공감가지 않네요. 팀이 이렇게 된것에 대한 책임을 전 감독이었던 영감님께 모두 돌리는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크로미네]

퍼기경이 리빌딩을 준비하지 않은게 아닙니다. 준비했는데 실패한거에요. 캐릭과 은퇴한 스콜스를 데려와서 우승시키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지만 안데르손, 하그리브스, 베베, 영, 토시치, 뷔트너 등등 위에 써진 리빌딩을 위한 영입이 대부분 실패했고 포그바라는 걸출한 유망주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재임 말기에는 뭐 어디를 손봐야 할지 모를정도로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수비라인 전 지역이 곪아 있었죠. 우리 모두가 느낀 부분이잖아요.

[크로미네]

그리고 너무 갑작스레 은퇴했죠. 데이비드 길과 퍼거슨경은 구단의 모든 이적과 스카우팅, 전술, 팀관리 등 전부분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둘다 나가버리니 초짜인 우드워드와 빅클럽 경험이 전무한 모예스가 이어받기 굉장히 힘든 환경이었습니다. 실력적으로 부족한데 퍼기경밑에서 이상한 마법같이 우승하니 머리만 커진 선수들은 부진의 원인을 본인들에게서 찾지도 않고 팀케미가 완전 개판이 되버렸죠. 상식적으로 우승팀이 감독 한명만의 탓으로 7위가 될수는 없습니다. 에쉴리영이 돌파 못하고 클레버리가 포지셔닝 뭐같이 하는걸 감독이 하나하나 짚어줄수 있나요.

[달빛의체조]

저도 크로미네님 글에 공감 합니다 ㅠ

[폭주한루니]

저도 어느정도 공감... 선수자원이....;

[맨유는중앙을영입해야챔스우승함]

진짜 성적이 나와서 그렇지 계속 중앙에 마땅한 보강이 없었던것도 박지성이 나갔을때 윙 영입이 없었던것도 약간 불만이였는데 또 그시즌 우승해버리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고
모예스도 어느정도 해줄줄 알았는데.......
그렇다고 퍼거슨에게 책임 전가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10골만넣자웰벡아]

한마디로 영감님만의 스쿼드였음...

[♡Old Trafford♡]

불균형한 스쿼드...

[Lucky-Boy]

윙페티시

[R.V.P.]

퍼기경의 마지막 리빌딩이 실패로 돌아갔죠...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스쿼드를 이끌고 또 다시 리그 우승.

[우면관문]

공감합니다

[윤슬]

왜 우리 영감님을 욕하냐고 발끈하셔서 댓글다는 분들 계시는데 퍼거슨 전 감독님이 잘못한 점이 있으면 분명히 탓해야할 부분도 있는겁니다. 퍼거슨 전 감독님은 현 유나이티드를 있게 만든 가장 큰 공신이며 역대 최고의 감독,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하지만 그간 미래를 위한 리빌딩에 실패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밸런스가 많이 무너져있는 스쿼드를 남기고 떠난 점도 분명히 사실입니다. 단지 그것만을 지적하고 있는거에요.

[뉴매테리얼]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정말 '퍼기'이기에 문제들을 다 가렸던것이지 떠나고나니 한꺼번에 곪은게 터진거라 생각되네요

[ManUTD]

현재 암흑기를 위한 변명일수는 있겠죠..

[타이레놀]

와 진짜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할수가 있지
퍼거슨 재임 후반기에 글레이저 가문이 들어오는 돈 족족 부채 값는데 써서
재정상황 최악이라 수년간 선수 영입에 얼마나 소극적이였는데.
퍼거슨은 현재 자기가 위치한 감독이라는 자리에서 그냥 구단의 상황, 선수들의 능력 등등
모든걸 감안하고 최대한 쥐어짜서 좋은 성적만들어 놓고 간거야
우승까지 만들어준 감독한테 구단주,단장 역할까지 제대로 안했다고 시비 거는건가?
이순신이 12척으로 300척 죽기살기로 물리쳐놓고 돌아 왔는데 왜 남은 함선들
상태가 이 모양이냐고 묻는거와 뭐가 다른지...
진짜 전형적인 결과론적글...

[아름다운맨유야]

영감님이였기에 가능했던 부분들이 정말 많았죠.

[디마리알]

루니가 영입하는 선수들 보고 팀 나가고 싶어했었죠...맨유 명성에 맞지 않는 영입만 주구장창 했던건 사실...

[엘샤르]

그나마 디마이라아가 왔으니 부상선수들 복귀하고 나면 괜찮아 질겁니다

[이주안]

세대교체가 안되긴했지..

[강찬이]

그래도퍼기할아버지생각마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