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이 후반기 개막전인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김병현은 팀이 4:1로 앞선 9회 초에 등판해 3분의 2이닝 동안 3안타 볼넷 3개로 무려 5점을 내줬습니다. 애리조나는 6:4로 역전패했고 김병현은 시즌 2승 4패 14세이브, 방어율 3.12를 기록했습니다.
김미현이 뉴욕에서 열린 JAL 빅애플 골프 첫날 이븐파로 공동 22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지은은 컨디션 난조로 3번홀에서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제니 박은 2오버파로 공동 36위, 박희정은 공동 74위를 기록했습니다. 용인대학의 이원희가 전국 청소년 유도 남자부 66kg급에서 같은 대학의 유진병에 우세승을 거두고 우승했습니다. 남자 73kg급에서는 경민고등학교의 강금상이, 여자부 78kg급에서는 부산정보대학의 조수희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단양에서 열린 대통령배 고교 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왕년의 거포 이상열 감독이 이끄는 인창 고등학교가 벌교 상고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목포여상이 한일전산여고를 3: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중고 아이스하키 연맹전에서 경복고등학교가 경성고등학교를 3:1로 물리치고 2승 1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중동고등학교는 경기고등학교에 7:6으로 이겼습니다. 속초여고의 이하나가 해군참모총장배 카누대회 여고부 카약 4인승 500m 결승에서 우승해 어제 카약 1인승 500m에 이어 1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일반부 2인승 500m에서는 대구동구청의 이동근-남성호 조가 남고부에서는 광문고등학교의 유영헌-박종선 조가 각각 우승했습니다. 일본이 시드니 올림픽 기간중 프로야구리그 중단이 필요하다는 KBS의 보도와 한국의 여론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TBS 등 일본 언론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시드니 올림픽에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고 프로야구계도 당초 6명을 올림픽에 출전시키려던 계획을 바꿔 최근 양리그에서 6명씩, 모두 12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