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비행식품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21 세기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 환경 > 에 관한 관심의 증폭은 그만큼 생태계가 파괴되고 , 도처에 즐비한 유해물질로부터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반증이며 , 건강한 생명을 일구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
여린 새순으로 피어나 진초록의 건강함으로 한 세대를 일굴 생명의 아이들 . 이 귀중한 아이들을 안전한 먹거리로 견실하게 키우고자 하는 소망과 무관하게 우리 아이들은 수년 전부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GMO ( 유전자 조작 식품 ) 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 환경호르몬과 화학약품의 포화에 이어 GMO 가 빠른 속도로 식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이윤 창출만이 목적인 세계의 다국적 기업들은 앞다투어 GM 제품 개발과 판매 , 대량 수출에 몰두하였고 , 국내에선 별다른 규제 없이 수입되어 유통되어왔기 때문입니다 .
우리 나라는 GM 개발 선진국임을 자처하며 이미 야외에서 GM 농산물을 시험 재배중에 있고 , 수년내에 상품화할 예정입니다 . GM 개발 기술에 비하면 안전성 검증 기술은 형편없이 취약한 상태에서 개발에만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며 , 더군다나 외국의 경우 개발자인 기업이 스스로의 비용으로 연구 , 개발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정부가 직접 국민의 세금을 들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국내 GM 개발자들은 생명공학기술이 과학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분야이므로 , 지나친 규제는 연구 개발에 장애가 된다며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안전 강화 요구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생명공학에 대한 규제가 생명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일 뿐이라고 보며 , 상업적 이익만을 쫓는 무분별한 개발논리와 국가 경쟁력 이데올로기는 결국 인간과 생태계 전반에 또 다른 재앙을 야기한다고 확신합니다 .
GMO 의 국가간 유통이 증가하는 가운데 , 2000 년 전 세계 138 개국 대표들은 < 생명공학안전성의정서 > 를 채택하였습니다 . 이는 1992 년 리우환경회의에서 채택된 생물다양성협약 - 생물의 개체수와 그 본래적 성질을 인위적으로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내용에 의거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큽니다 .
의정서는 생명공학에 의한 GMO 의 국가간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및 인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위해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각종 위해 요인을 사전에 평가 , 관리하고 , 사용 분야에서 적절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
안전성 여부가 정확하게 입증되지 않는 한 안전하다는 것을 전제할 수 없으며 , GMO 수출국은 수입국에 GMO 관련 정보를 통보하고 , 수입국은 자국의 이해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수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물론 GM 작물의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미국은 의정서 내용이 WTO ( 세계무역기구 ) 규정에 어긋나는 새로운 무역장벽이라며 거세게 반발하였지만 , 전세계의 소비자와 시민단체들이 강력히 연대하여 이루어 낸 쾌거라 할 수 있습니다 .
인간의 욕망을 끝없이 부추기면서 21 세기의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명공학 . 그러나 들여다보면 위험과 환상뿐인 생명공학 .
이익 창출에만 여념이 없는 기업은 생태계의 질서를 무시한 채 신기술 개발과 상품화로 생명윤리를 도외시한 채 자연을 거스르며 본래의 모습을 가공하고 조작하고 있습니다 . 누구를 위한 생명공학인지 , 숱한 실험으로 희생되는 질병동물들의 고통과 돌연변이의 출현에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 그러나 과학이 인체와 생태계 안전을 중시하지 않고 , 생명윤리를 간과한 채 무원칙한 탐구에만 몰두할 때 , 더군다나 이윤만을 추구하는 산업질서와 영합할 때 생태계에 어떠한 결과가 야기될지 , 그 파장이 어디까지인지는 예측되지 않습니다 .
이미 연구단계를 지나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유전자조작 식품은 지금도 그 유해성이 드러나고 있으며 ,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잠재적 위해성 까지 고려하면 세대가 지날 수록 더욱 치명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렇게 되면 그 누구도 안전지대에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
실험실을 넘어 야외실험 재배에 접어들고 , 곧 상품화를 목전에 둔 국내 GMO 개발 . 안전성이 검증되지도 않고 , 검증 될 수도 없는 GMO 개발에 대한 투자를 조속히 중단하고 이젠 생명을 살리고 자연을 가꾸어가는 지속가능한 환경농업의 연구와 보급에 집중된 정책이 절실한 때임을 강조합니다 .
< 미학인 비행 식품 GMO> 퇴치는 현재의 아이들과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서 , 살아있는 모든 생명들의 안전한 걸음을 위해서 , 건강한 생태계 속에서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이 만발하는 세상을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일입니다 .
GMO 란 무엇일까요 ?
■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 조작 생물체란 ?
GMO 란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한 종의 특정 유전자를 다른 종에 인위적으로 삽입하여 만들어낸 모든 생물체를 말합니다 .
토마토에 넙치의 얼지 않는 유전자를 넣어 추운 지방에서도 재배한다 . 염분에 잘 견디는 형질을 벼에 이식하여 해안 습지에서도 경작한다 .
전통적인 품종개량법은 수정이 가능한 같은 종끼리 교배하여 원하는 형질을 얻고 , 자연속에서 장기간 검증되어 온 것입니다 . 이에 반해 유전자 조작 기술은 다른 종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삽입하여 단시간에 새로운 종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 자연적으로는 결코 생성될 수 없는 방식으로 , 예측하지 못하는 갖가지 부작용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 GMO 개발 이 정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미국의 경우 10 년간 500 여종의 GMO 를 개발하고 있는 상태이고 , 이 중 시판되고 있는 GMO 들은 콩 , 옥수수 , 감자 , 토마토 , 호박 , 유채 등 15 개 작물에 이르며 , 대부분 제초제나 해충에 잘 견디고 , 장기 유통에 유리하게 유전자 조작된 것들입니다 . 미국에서는 이들 작물 중 70% 가 GM 작물이며 , 대부분을 수출용 , 사료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 우리 나라는 미국으로부터 콩과 옥수수를 90% 이상 수입하고 있습니다 . 국내에선 벼 , 고추 , 감자 , 배추 , 양배추 , 토마토 , 오이 , 들깨 등 17 개 작물 40 품종의 GMO 가 실험실 , 온실 , 야외 격리 재배로 시험 중에 있고 , 제초제에 강한 GM 벼와 바이러스에 잘 견디는 GM 감자의 경우 2000 년부터 논에서 격리된 채 시험 재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 GM 벼는 야외 시험단계를 거치면 안전성 심사를 거쳐 상품화할 예정입니다 .
■ 왜 GMO 개발에 몰두할까요
GMO 가 최초로 시판된 것은 미국의 < 칼진 > 사가 개발한 무르지 않은 토마토입니다 . 이는 과숙과 부패를 억제하여 저장기간을 늘리고 외양을 향상시켜서 상품가치를 높인 것으로 , 식품가공업자들의 상업적 필요에 부응하게끔 한 것입니다 . 미국의 거대 종자 회사인 < 몬산토 > 는 자사의 제초제에만 내성을 갖도록 유전자 조작된 콩을 개발하여 제초제와 콩을 한 세트로 판매한다든지 , 터미네이터 기술을 개발해 종자의 생식능력을 끊어버려 이들 회사로부터 매년 종자를 구입하도록 하는 판매전략을 갖고 있었습니다 . ( 몬산토사는 불임 씨앗인 터미네이터 기술이 광범위한 반대 여론에 부딪히자 제품을 상용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
GM 기술은 애초에 저장과 유통을 향상시키고 , 농약과 해충에 잘 견디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서 , 품질과 영양개선 개발 단계로 , 이제는 단백질 , 항체 및 효소 등의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방향이 전환되고 있으며 , 투자가치가 높은 미래산업으로 부상되면서 정보통신 분야를 능가하리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
GMO ( 유전자 조작식품 ) - 논란이 많습니다
GMO 옹호 논리
GM 기술 선진국과 GM 작물 주요 수출국에선 이렇게 선전합니다 .
"GM 작물은 기업과 농민에게 경제적 이익을 부르고 , 사회 전체적으로도 식량 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기 업
종자를 기술 사용료 명목으로 비싸게 판매하고, 농약과 세트로 판매 할 수 있으며,종자 특허를 통한 지적재산권 보호도 누릴 수 있다.
농 민
종자는 비싸지만, 적은 노동력으로 병충해를 줄이고 수확량을 늘릴 수 있으며, 상품성도 향상되므로 경제성이 높아진다.
유통업자
높아진 저장성 덕분에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소 비 자
필요에 따라 기능성 GMO, 영양강화 GMO를 구매할 수 있다.
■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해충과 잡초에도 잘 견디는 품종을 단시간내에 많은 수확량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기아에 허덕이는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러나 지난 30 년간 식량 생산량은 대폭 증가해 왔으나 , 전세계적으로 기아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 지구 한편에서는 만성기아에 허덕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비만으로 고생하는 불공정한 현실을 볼 때 식량문제의 원인을 생산량의 부족으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 이미 전 지구적으로 충분한 양 ( 필요량의 1.5 배 ) 이 생산되고 있는 것을 볼 때 , 식량문제의 원인은 분배의 문제로 바라봐야 하며 , 다국적 기업과 선진국에 의해 좌우되는 식량 독점 구조에 의문을 제기해야 합니다 .
■ 영양을 개선할 수 있다?
맛과 영양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약용 성분을 주입하여 영양 결핍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더불어 특정 영양소를 강화하면 만성 영양 결핍에 시달리는 빈민들의 영양 상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므로 GMO 를 반대하는 것은 비인간적인 처사라고 합니다 . 그러나 이는 제 3 세계 빈민들이 다국적 기업에 의해 텃밭과 농토를 빼앗기고 빈곤에 빠지게 된 책임과 원인을 호도하는 것일 뿐입니다 . 빈곤에 처해 영양 결핍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특정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이나 , 약용 성분이 포함된 GMO 를 구입할 돈이 없으므로 , 어차피 그 제품의 구매에서 소외될 것이 뻔합니다 . 뿐만 아니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한 생물체에 다른 생물의 단백질이 들어오면 , 새로운 단백질은 항상 독소로 작용하므로 , 특정 영양소를 섭취할 때는 그만큼의 독소도 함께 섭취하는 것에 유념해야 합니다 .
■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제초제 . 살충제 저항성 GM 작물은 농약에 의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러나 처음에는 농약 절감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나 , 점차 내성이 증가되면서 수퍼 잡초와 수퍼 해충이 등장할 것이고 , 결국 더 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 작물들은 병해충에 더욱 취약해질 것입니다 . 이는 과다한 농약 사용을 야기하며 결국 이를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의 이익만 채우는 결과로 남을 것입니다 .
GMO 에 반대하는 이유
■ 인체에 안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체의 복잡함은 유전자를 조작했을 때 알 수도 없고 , 원하지도 않던 세부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수천년간 검증된 식품들과 달리 GMO 는 현재 과학 기술로는 안전성을 보장하는 그 어떤 검사도 없을 뿐 아니라 , 파악조차 할 수 없는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 ▪ GMO 속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인체 내 항생제 내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 세포 감염으로 인하여 질병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 다른 종의 유전자가 주입될 경우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면서 독성을 발현하므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유전자 조작 콩을 먹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가 나타나 제품 개발을 중단한 실례가 있습니다 . 또한 식품첨가제로 사용하는 단백질의 성분인 트립토판을 얻기 위해 미생물에 이 트립토판 유전자를 삽입한 후 미생물을 증식시켜 대량의 트립토판을 얻는데 성공했으나 , 이 식품을 먹고 36 명이 사망하고 1 만명의 환자가 발생한 사례도 있습니다 .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미래에 발생할 유해성과 그 파장은 예측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GM 식품은 우리 식탁에 끊임없이 오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
■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제초제 및 해충 저항성 GMO 는 다른 잡초와 해충에 쉽게 옮겨가면서 내성이 급속히 증가되어 초강력 잡초와 해충을 등장시킬 것입니다 . 더욱 강력한 화학물질을 사용해야 하는 악순환이 도래되며 , 결국 잡초와 해충뿐만 아니라 이로운 곤충까지 몰살시키게 됩니다 . 벌들이 멀리서도 꽃가루를 통해 똑같은 살충제 항체를 다른 식물에 옮길 수 있고 , 초강력 잡초가 야생 잡초에 붙어 기생하게 되면 제거할 수도 , 박멸할 수도 없습니다 . 이렇듯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본래의 성질을 인위적으로 변화시키고 , 생물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은 , 각종 돌연변이를 낳을 뿐 아니라 , 다른 작물에도 전이되어 생태계를 교란시키게 됩니다 . 야심차게 개발중인 중금속 흡입 GM 식물의 경우 - 대기오염을 정화하기 위하여 중금속을 흡수하도록 개발된 GM 식물이지만 , 그 꽂가루가 바람을 타고 주변의 다른 식물에 옮겨간다면 ! 그 식물을 섭취하는 동물은 어떻게 될까요 . 더군다나 그 꽃가루가 코를 통해 사람의 몸에 들어간다면 ! 중금속 흡입 유전자가 우리 몸안에서 작동할 것입니다 .
결국 완전폐기 불가능한 조작된 유전자가 생태계 속에 계속 남아 있게 됨으로서 생태계는 더욱 교란 될 것이고 그 양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
■ 유기농업에 해롭습니다.
GMO 는 유전적으로 비슷한 야생종에게 유전자를 옮긴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습니다 . 따라서 재배되는 지역 근접으로 유전자가 전이될 때는 , 화학물질을 남용하지 않고 잡초와 해충을 지혜롭게 관리하고 생물의 본성을 보존해가며 다양성을 유지하려는 지속가능한 유기농법에 치명적 해가 될 것입니다 .
캐나다의 한 농가에서는 주변 지역에서 재배중인 GM 카놀라의 꽃가루가 날라와 자신의 밭을 GM 카놀라로 오염시킨 일이 발생했습니다 . 그러자 몬산토사는 농민이 자신의 GM 종자를 불법으로 재배하였다고 제소하였고 , 최근 캐나다 법원은 농민에게 종자에 대한 사용료와 재배 수익금을 몬산토사에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 오히려 자신의 밭이 GM 유전자로 오염되어 피해를 본 농민은 터무니없이 부당한 기업과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전 세계의 시민단체와 함께 저항하고 있습니다 .
■ 농업 및 식량 독점 지배가 계속됩니다.
국내 3 대 종묘회사 ( 서울종묘 , 흥농종묘 , 중앙종묘 ) 가 다국적 기업에게 넘어감으로서 GM 종자가 국내로 직접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 종국엔 이들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해마다 종자를 사와야 하며 , 화학비료와 제초제도 함께 들여와야 것입니다 . GMO 연구와 상품화에 불이 붙는 이유는 이같이 다국적 기업의 상업적 이윤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판매 전략에 전적으로 부응하기 때문입니다 .
■ 사회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GM 작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 더욱 광범위하게 재배되고 , 상품화된다면 유기농업이 설 자리는 점차 사라질 것입니다 . 더불어 GM 작물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끊임없는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거부감 또한 증폭될 것입니다 . 따라서 싼값에 대량으로 생산되는 GM 작물은 전세계 빈민층의 주요 식량이 될 것이고 , 이에 비해 소수의 부유한 사람들만이 비싼 돈을 지불하며 , 안전한 식량을 얻게 될 것입니다 . 결국 식량구입에 있어서도 부의 정도에 따라 GM 과 non-GMO 소비계층으로 나뉠 형국입니다 .
■ 유럽의 식탁에서는 GMO가 퇴치되고 있습니다.
GMO 에 대한 소비자와 농민들의 문제의식이 확산됨에 따라 유럽의 매장과 식탁에서는 GMO 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 GMO 를 괴물이나 먹는 것으로 취급하면서 GM 반대를 확대해가자 , 선도적인 음식료 회사와 대형 유통업체들이 GM-free (GMO 를 사용하지 않겠다 ) 를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 게다가 GM 사료를 먹은 축산물조차 취급하지 않게 되면서 유기 농축산물의 생산과 소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 유럽의 각국에서는 GMO 에 대한 지속적인 인체 유해성 평가 및 인체 유해 가능성 검사 , 그리고 유해성이 드러날 경우 즉각 수거를 위한 유통경로 추적 , GM 표시 의무화 등 안전조치와 규제 강화 지침을 만들고 있습니다 . 소비자단체들을 GMO 가 유통되는 것 자체를 끊임없이 반대하지만 , 미국과 다국적 식품업체에선 GM 표시 의무가 부당한 무역장벽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최근 독일의 경우 광우병 사태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증대되자 , 식품생산의 원칙 및 조건에 대한 전면적 재고방침에 따라 , 유전자 조작에 대한 연구계획을 무기한 유보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
이렇듯 유럽에서 GM 반대가 드높고 ,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시장성이 사라지자 , 다국적 기업들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주력하고 있습니다 .
식탁에 노출되고 있는 GMO
■ 국내에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는 GMO 품목 , 식품들 .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GMO 들은 현재 15 개 작물 70 여개 품종으로 콩 , 옥수수 , 감자 , 토마토 , 호박 , 유채 등이며 제초제저항 , 해충 저항 , 과숙 억제 , 과피 손상 방지의 특성을 갖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 이들 중 가장 많이 유통되는 품목은 콩과 옥수수로 우리나라에서는 수입량의 대분분을 미국으로부터 들여옵니다 .
콩은 우리의 주식일 뿐 아니라 각종 가공 식품의 주원료들로서 , 장류 , 두부 , 콩나물 , 식용유 , 마가린 , 두유 , 마요네즈 , 마카로니 , 소시지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
옥수수 또한 콘 샐러드를 비롯하여 , 콘스낵 , 팝콘 , 옥수수유 , 물엿 , 마아가린 , 빵 , 맥주 , 당면 , 콜라 ,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
또한 콩과 옥수수는 가축사료의 대부분으로 사용되므로 동물 체내에 그 독성이 쌓이고 , 이는 육류나 , 우유 , 달걀을 섭취하는 인간의 몸에도 고스란히 축적됩니다 .
감자는 날 것 그대로는 수입되지 않으므로 생감자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으나 , 문제는 프라이드 포테이토 등 가공 . 냉동상태로 수입된 것과 , 녹말가루 , 건조감자 , 당면 , 감자 스낵의 경우 수입된 감자 원료를 사용하므로 유전자 조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콩
간장, 된장, 고추장, 두부, 두유, 콩나물, 식용유, 선식, 버터, 마가린, 콩과자, 마요네즈, 스파게티, 커피크림
옥수수
콘 샐러드, 콘스낵, 팝콘, 옥수수유, 씨리얼, 물엿, 과자, 사탕, 빵, 맥주, 콜라, 사이다, 스프, 당면
감자
프라이드 포테이토, 녹말가루, 건조감자, 당면, 스낵
토마토
케찹, 주스, 스파게티 소스, 파스타, 피자소스
면화
식용면실유, 땅콩버터, 참치통조림, 스낵
유채
카놀라유 (샐러드 드레싱, 마가린, 과자)
■ 식탁에 오르고 있는 식품의 예
위에서 거론하였다시피 수입되고 있는 콩 , 옥수수 , 감자 , 토마토 등 15 개 작물이 유전자 조작된 것들이고 , 그 대부분이 우리의 식탁에 고스란히 오르고 있습니다 . 한 식단을 예로 들어볼까요 ? 점심 식단이 주식으로 밥 , 순두부찌개 , 샐러드 , 소시지 야채 볶음 , 김치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시다 . 이들 식단에서 GMO 로 의심할 수 있는 것들을 보면 순두부찌개의 주재료인 두부를 만드는 콩 , 샐러드의 소스로 범벅할 마요네즈의 주재료인 식용유와 유채 . 소시지 야채 볶음에서 케찹의 주원료인 토마토 , 소시지의 원료인 콩 , 또한 볶을 때 사용한 식용유가 모두 GMO 함유 의심 품목입니다 . 여기에 만일 국내에서 야외 실험 개발 중인 GMO 벼가 시판된다면 , 우리의 주식인 밥까지도 GMO 의 지대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
■ GMO 식단으로 위협받는 아이들의 건강
농약과 GMO 의 위험성 때문에 수입품을 사먹지 않는 가정이 늘고 있고 , GMO 표시제 실시 후엔 소비자가 선별하여 구매하지 않을 수 있지만 , 학교 급식에 있어서는 식단의 재료가 수입품 일색으로 공급되면서 , 이들 GM 식품이 고스란히 아이들 식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 GMO 에 무방비인 수입 농산물이 단지 싸다는 이유만으로 학교 급식에 이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단체 급식을 통해 수입농산물의 많은 양이 처리되고 있는 실정에서 , 이를 계속 방치할 경우 ,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입는 GMO 폐해는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
■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시급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해서는 , 유기농산물에 대한 수요를 늘려나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유기농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퇴비 등 유기질 비료로 작물을 가꾸는 환경농법으로 인체와 생태계를 보존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 학교 급식을 유기농산물로 대체해가는 과정은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농토를 보존하는 유기농 재배를 적극 권장하는 계기도 될 수 있고 ,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과 우리 농촌을 살리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 학교 급식을 유기농 재료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개별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유기농산물 이용을 결의하여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학부모회나 , 학교 운영위원회 , 시민단체가 연대하여 교육인적자원부나 , 지방 교육청에 < 개별 학교급식에 있어서 유기농산물 이용 지원 지침 > 마련을 촉구해봅시다 . 개별 학교에서 급식의 재료를 유기농산물로 대체할 때 발생하는 추가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정부 차원의 법안 마련은 필수적입니다 . 이는 급식에서 유기농산물을 이용하는 개별 학교에 대한 행정적 지원의 근거가 될 것이며 , 결국 각 학교별 제도 실시를 위한 초금석이 될 것입니다 .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을 위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시행 지침>>
▣ 학교 급식의 재료를 유기농산물로 대체 공급하여 우선 시행하는 시범학교를 선정한다.
▣ 시범학교에서 유기농산물로 대체하여 시행할 때 추가되는 비용의 일부를 각 지방 교육청별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별도의 지원예산지침을 마련한다.
안전한 식탁을 위하여
■ GMO 제품 , 이렇게 식별합니다 .
농림부에서는 콩 , 콩나물 , 옥수수의 경우 2001 년 3 월 , 감자의 경우 2002 년 3 월부터 GMO 표시제도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 표시제도는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시 GMO 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 소비자가 선택해서 GM 제품을 안먹을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그 취지입니다 . < 표시 의무자 > 농산물을 판매하는 자 . < 표시 방법 > 콩을 예로 들면 ◇ 유전자 변형 콩 → 유전자 조작된 콩 ◇ 유전자 변형 콩 포함 → 유전자 조작된 콩이 포함된 경우 ◇ 유전자 변형 콩 포함 가능성 있음 ☞ 비의도적 혼합허용치 3% 를 초과할 경우 .
▶ non-GMO 는 3% 이하의 혼입이 아닌 , 100% GMO-free 인경우에만 표기할 수 있습니다 . ▶ GM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 GM 농산물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경우와 ☞ GM 농산물이 3% 넘게 혼입되지 않도록 구분관리한 경우로 판매자는 생산자 , 유통업자 , 수출업자가 제공하는 관련 증명서를 필히 구비해야 합니다 .
< 표시 예 > 용기에 담아 판매할 경우 , 안내 표시판으로 표기할 경우 .
푯말로 표시할 경우 , 포장하여 판매할 경우 .
식품안전의약청에서도 2001 년 7 월부터 GM 식품 표시제 실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 대상은 식품제조 , 가공시 사용되는 주재료 5 가지 중 한가지라도 GMO 콩 , 콩나물 ,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한 식품이며 , 최종 제품에 유전자 재조합 DNA 또는 외래 단백질이 없는 식품은 제외됩니다 . < 표시의무자 > 식품제조자 , 가공업자 , 식품 . 수입판매업자 등 모든 단계별 유통판매자 . < 표시방법 > 유전자 재조합식품 유전자재조합 OO 포함식품 . 제품의 주 표시면에 표시하거나 , 제품에 사용된 유전자변형 농수산물의 원재료명 바로 옆에 표시하여야 하고 , 즉석 제조 . 가공품의 경우 진열상자나 표시판에 기재하여야 합니다 .
<주의 !!> 표시제 해당 품목이 콩, 콩나물, 옥수수이고 감자는 2002년 3월부터 실시할 뿐 전 품목에 대하여 시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GMO로 표시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원산지가 미국, 중국, 호주이면 GMO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2001년 3월부터 실시하기로 한 콩, 콩나물, 옥수수에 대한 GM 표시제도는 6개월이라는 계도기간을 두었기에 그 시행이 사실상 유보된 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GM 표시제는 소비자가 GM 제품을 먹지 않을 권리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반드시 엄격하게 실시되어야 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식품 선택을 통해 매장에서 GM 제품을 퇴치해나갑시다.
■ 수입품은 구매하지 맙시다
GMO 표시제도가 실시되고 있지만 , 전 품목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 제품을 구매할 때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 수입농산물은 GMO 위험성뿐만 아니라 농약으로도 범벅되어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매년 100 억불 이상의 식품을 수입하고 있지만 , 수입 식품에 대한 오염물질 검역은 무척 미흡한 실정입니다 . 수입품이 장시간 유통에도 싱싱하고 탐스러운 것은 재배과정에서 뿌리는 농약뿐만 아니라 수확 직후에도 막대한 양의 농약을 살포하여 밀봉한 채 저장하기 때문입니다 . 수입되는 밀 , 콩 , 옥수수 , 오렌지 , 바나나 , 체리 , 파인애플 등에 살포하는 농약들은 발암물질 , 피부손상 , 기형아를 출산하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성분들로서 , 제품에 베어들게 하기 위해서 몇 시간씩 약품을 살포한다거나 , 아예 푹 담그었다가 건조 후 유통시키기도 합니다 .
인체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 때문에 미국에서 식용이 금지되고 사료용으로만 승인된 GM 옥수수 - 스타링크가 포함된 식품이 작년 말 국내로 유통된 바 있습니다 . 얼마 전에도 미국산 식용 옥수수 중에 스타링크 옥수수가 포함된 것이 적발되어 통관 부적합 판정을 받자 , 수입업자들은 사료용으로 용도 변경하여 반입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
■ GMO 사료를 먹는 육류도 곤란해요 .
단백질은 육류보다는 대두류가 좋고 , non-GMO 로 안전한 국산콩이어야 합니다 . 육류소비는 한편에서는 영양과잉을 , 또 한편에서는 영양 결핍을 낳으며 , 매년 전세계적으로 남한 크기 면적의 거대한 산림이 벌목되고 결국 사막화되고 맙니다 . 소고기 1kg 을 만들려면 사료로 7kg 의 곡물이 필요하고 , 콩으로 대체한다면 스무명이 먹을 수 있으나 , 소고기는 단 한사람만이 먹을 수 있고 , 햄버거 하나에 들어가는 고기를 만들려면 축산을 위해 1.5 평의 산림을 베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사료를 수입된 GM 대두 , 옥수수 , 면화 , 유채를 가공한 후 남은 찌꺼기로 만들어 소 , 돼지 , 닭에게 공급하므로 GMO 의 위협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도 예외는 아닙니다 . 더욱이 밀집된 곳에서 동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으로 서로에게 독소를 뿜어대며 , 오염된 사료를 먹고 , 항생제와 성장 촉진제로 사육되기 때문에 사람이 육류를 섭취하게 되면 동시에 동물 체내에 축적된 오염물질도 함께 섭취하게 됩니다 . 아이들의 성숙도가 빨라진 것은 영양이 좋아진 측면도 있지만 , 육류에 잔류하고 있는 성장촉진제의 영향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
■ 광우병 파동
뇌에 푸석푸석 구멍이 뚫려 죽는 소의 질병 . 소해면양뇌증은 단시일내에 몸집을 키우기 위해 초식동물인 소에게 동물사료를 먹인데 원인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추측합니다 . 소해면양뇌증은 뇌세포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 프리온 > 이라는 단백질이 변형되어 나타납니다 . 이 < 프리온 > 은 800 도에서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 폭폭 끊이거나 , 익혀도 여전히 건재하므로 소해면양뇌증에 걸린 소는 소각로에 넣어 집단 도살해야 한답니다 . 소해면양뇌증에 걸린 소를 먹었을 때 사람에게도 감염이 되어 , <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 > 으로 발병하게 되며 , 무서운 치매증세로 고통받다 죽게 됩니다 .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백신도 없고 , 잠복기간도 10 년에서 40 년이나 되므로 , 감염된 시점의 확인도 불가능하며 , 발병 여부도 부검을 통해서만 판정이 가능합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소해면양뇌증 발생지역에서 우골분을 수입하여 도자기 재료나 , 어린이와 임산부용 칼슘제로 판매한 바 있음이 밝혀졌으며 , 수입품의 유통경로 추척시스템이 미비하여 발병하였을 경우 역추적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 또한 버터 , 치즈 , 우유 등의 유제품과 소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 등 의약품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하여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 에이즈보다 더 무섭다고 판정하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 , 그것은 생명과 생태계의 질서를 거스르는 인간의 무분별한 과욕에 되돌아오는 자연의 경고입니다 .
■ 이유식 성분에도
곡류 , 야채 , 해산물 등을 섞어 빻아만든 이유식은 위생에도 문제가 많지만 , 잡곡이 수입원료가 대부분이므로 GMO 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
■ 우유도 예외는 아닙니다.
젖소 역시 밀집된 축사에서 GMO 사료를 먹었다면 그 성분이 젖에도 농축되어 있으므로 우유도 예외는 아닙니다 . 우유를 완전식품이라고 생각하고 ,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품으로 사고하기 때문에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 우유가 송아지에겐 완전식품임에는 틀림없으나 , 단백질이 필요이상으로 많고 , 함유된 단백질 또한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은 아닙니다 .) 우유에 함유된 영양소는 멸치 등 다른 식품으로 대체가 가능하며 , 비싸긴 하지만 자연상태에서 자라고 , 모유에 가까운 산양유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
■ 달걀은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된 유정란을!
동물은 오염된 사료를 먹으면 , 오염물질은 체내에 흡수될 때 완전히 배설되지 않고 축적됩니다 . 만일 닭고기에 문제가 있다면 달걀에는 영양과 함께 오염물질도 농축되어 전달되는 것입니다 . 좁은 양계장안에서 서로 독소를 뿜어대며 병들어가는 닭이 항생제와 살균소독제로 살아남아 낳는 달걀보다는 초지의 자연상태에서 교미하여 낳은 달걀을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
■ 식용유 대체!
식용유는 대개 대두유 , 옥배유 , 카놀라유 , 면실유 등 GM 농작물이 주원료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 비싸지만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기름으로는 미강유 ( 현미유 ) 가 있으며 , 일반 식용유에 비해 쉽게 산화되지 않으므로 , 사용한 기름을 3 번 정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 과자류도 살펴보세요.
과자는 원료 대부분이 수입으로 GM 농작물이거나 농약 , 화학비료로 키운 작물들입니다 . 과자에는 잔류 농약 , 제초제 성분 외에도 , 아이들은 난폭하게 만드는 산화방지제 , 신경염과 천식 ,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표백제 , 암이나 , 기형 등의 신체 이상을 가져올 수 있는 각종 인공 합성 식품첨가물들이 섞여있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
■ 유기농산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매장은 전국적 규모로 유통망을 갖고 있으며 , 이들 매장에서는 농약과 같은 화학물질이나 GMO 의 위험이 없는 국산 유기농산물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 축산물의 경우도 GMO 사료 , 항생제 , 성장 촉진제를 최소화하여 사육하므로 , 독성으로부터 덜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가까운 생활협동조합 매장이나 , 유 + 기농산물 직거래 단체를 통해 먹거리를 이용하면 GMO 와 농약의 포화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습니다 .
▪ 유기농산물 : 3 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
▪ 전환기유기농산물 : 1 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
▪ 저농약 농산물 : 농약을 1/2 이하로 사용하고 화학비료는 권장량 1/2 이하로 사용하여재배한 농산물
▪ 무농약농산물 : 농약은 사용하지 않으나 , 화학비료는 권장량 1/3 이하로 사용하여 재배한 농산물
유기농산물을 이용하면 제초제 대신 오리로 김을 맨 무농약 쌀, 국산잡곡.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유기질 퇴비를 충분히 주어 본래의 맛이 살아있는 채소. 화학약품 처리를 하지 않은 해산물. 성장촉진제,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한 축산물, 토종 밀가루로 방부제를 섞지 않은 빵, 과자등 유기농 재료로 첨가제 없이 만든 가공식품으로 마음놓고 먹을 수 있습니다
조작 식품 - GMO 를 퇴치합시다
■ 기업에 GM free 선언을 촉구합시다 .
다국적 식품업체 및 국내 식품업체에도 GM 농산물 사용 중단을 촉구 , 불응할 경우에는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은 어떨까요 . GMO 표시제가 실시되므로 GM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방법으로 그나마 가정 내 식탁을 지킬 수는 있지만 , 외식의 경우 음식점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페스트 푸드 매장에서는 어떠한 재료를 사용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 햄버거나 피자 , 포테이토 등의 경우 기업에서 GM 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 자신있게 GM-free 를 선언하지 않는 다음에야 , 그 원산지가 수입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 GM 포함 여부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 네슬레사의 경우 유럽 5 개국에 GM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GM-free 를 선언하였으나 , 한국 네슬레사의 경우 한국에서도 GM free 선언을 요구하자 , 거부한 바 있습니다 .
이는 기업의 태도가 국가별 소비자의 의식과 힘에 따라 제품의 질에도 차이가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 결국 소비자의 요구와 힘의 정도에 따라 기업의 태도변화가 가능함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
■ GMO 표시제는 철저하게, 표시제 대상 범위도 전 품목으로 확대 실시되어야 합니다.
농산물 ( 콩 , 콩나물 , 옥수수 ) 에 대해서는 2001 년 3 월부터 ,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2001 년 7 월부터 , 감자는 2002 년 3 월부터 GMO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 그 품목이 콩 , 콩나물 , 옥수수 , 감자에 불과합니다 . 이에 그치지 않고 , 표시제 대상 품목은 수입되고 있는 GMO 전 품목으로 확대 , 실행되어야 합니다 .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GM 포함 가능성의 비의도적 혼합 허용치를 3% 로 허용하고 있으나 , 영국의 경우 0.5% 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 현재 국내의 GM 전 작물에 대한 분석 기술이 미비한 상태이기에 표시제도가 미흡하게 실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정부는 GMO 개발에 대한 투자 보다 GMO 분석기술에 대한 투자를 선행하는 것이 우선 아닐까요 .
■ 철저한 안전성 검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유해성이 입증될 경우 폐기함이 마땅합니다.
국내에서도 별다른 안전 규제 없이 GM 작물이 시험 재배되고 있고 ,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GM 식품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 이는 생태계와 우리 자신은 이미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있고 , 그 위험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 최근 농림부가 작성한 <GMO 의 농업 환경위해성 평가자료 심사지침 ( 안 )> 을 보면 위해성을 판별하기 위한 성실한 평가 노력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 GMO 의 환경방출시 안전성 확인 여부를 단시일내에 기업이 제출한 자료로만 판단하겠다는 것은 졸속으로 처리될 우려가 다분하며 , 인체 독성과 안전성 평가 항목도 부실하기 짝이 없고 , 연구 , 시험재배 후 폐기물에 관한 규정도 없습니다 . 적어도 3 년 이상의 (3 세대를 거친 시험이 필요합니다 ) 장기간 실험재배 후에야 환경방출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 방출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인체 유해성과 생태계 안전성 검사가 실시되어야 하고 , 유해성이 드러날 경우 즉각 수거 , 폐기해야 할 것입니다 .
■ GMO 반대 운동에 참여합시다 .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국내 수입과 시판을 전면 금지하도록 촉구하고 , 국내에서 진행중인 GM 작물 시험 재배 반대 , GM 작물의 환경방출을 반대합시다 . non-GM 식품을 택할 권리와 non-GM 작물을 재배할 권리 , 우리의 생태계를 GMO 로부터 보호할 권리를 근간으로 GMO 반대운동은 광범위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
<참고자료>
.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환경정의시민연대/시공사 . 유전자조작식품 무엇이 문제인가/유전자조작식품반대 생명운동연대 . 인터넷 검색 사이트 한국유전자검사센터 . 우리나라 유전자 조작 식품의 현황과 대응 방향/박병상 . 유전자 조작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박병상
유기농산물 매장 연락처
< 한살림 본부 >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45-5 양재빌딩 5 층 02)3486-9696 < 경실련정농 생활협동조합 >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137-5 한흥빌딩 1 층 02)448-8392 < 민우회 생활협동조합 > 서울시 과천시 갈현동 22-9 마을복지회관 1 층 02)581-1675 < 예장 생활협동조합 >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207-10 02)417-0141 < 우리농 수도권 생활협동조합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04-18 02)3446-8141 < 한우물 생활협동조합 > 서울시 금천구 시흥본동 888-9 02) 896-8333 < 땅을 지키는 모임 > 서울시 관악구 봉천 1 동 707-3 02)873-4490 < 주민 생활협동조합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 2 동 7288-11 031)757-9315 < 성남분당 소비자생활협동조합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 B 상가 202 031)703-6283 < 인천 생활협동조합 > 인천시 부평구 갈산 2 동 381-2 032)516-2212 < 안산 생활협동조합 > 경기도 아산시 사동 1189-9 성빛교회 1 층 031)409-8944 < 부천 생활협동조합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103-1 승일빌딩 201 031)652-7418 < 수원 생활협동조합 > 경기도 수원시 팔당구 매탄동 1156-15 031)239-5860 < 한밭 생활협동조합 > 대전시 서구 갈마동 313-11 042)533-9170-2 < 대전 천주교 대전교구 우리농 생협 >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315-10 042)626-3152 < 원주 생활협동조합 >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주산 1 리 567 033)731-4272 < 강릉 한살림 > 033)645-3371 < 괴산 생활협동조합 >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499 043)33-0042 < 청주 YMCA> 충북 청주시 홍덕구 봉명동 1411 043)268-3700 < 구례 한마음 생활협동조합 >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389-1 061)782-0368 < 한마음 공동체 > 전남 장성군 남면 청산리 614-27 061)393-0649 < 광주 생활협동조합 > 광주시 북구 일곡동 841-6 062)573-3803 < 우리농촌살리기운동 부산본부 > 부산 북구 만덕동 642-14 구 만덕성당내 051)331-6735 < 남산생활협동조협 > 부산 금정구 남산동 993-9 천주교 남산성당 내 518-9775 < 옥동생활협동조협 > 울산 남구 옥동 587-7 천주교 옥동 성당 맞은 편 052)265-3816 < 경남 생활협동조합 > 경남 창원시 봉곡동 140-3 1 층 054)634-7116 < 제주 생활협동조합 > 제주도 제주시 도남동 81-11 064)702-5311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 식생활 개선운동
G.M.O 너무 해요???
스마일
추천 0
조회 119
06.01.14 06:18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