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시의회? 무관심 시의회! | ||||||||||||||||||||||||
한 번도 글 올리지 않는 시의원이 절반이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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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기자 kws@city21.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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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예가 개인적인 사유로 의원직을 사퇴한 이용준 전 시의원의 정보관리부분으로 두드러진다. 이용준 전 의원은 7월 12일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7월 13일 사직서가 수리됐다. 그러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김포시의회 홈페이지에는 이 전 시의원의 사진이 메인화면에 나오고 걸려있고, 현역의원 소개란에도 프로필이 나온다. 또한 의회 최신 소식란에는 3월16일자의 글이 마지막이며, 의원 동정란은 4월 30일자가 마지막이고 그나마 한 두 의원이 중복해 오린 글이다. 또 의원 개인의 홈페이지 활용도도 매우 낮은 편이어서 한 두 의원만이 총 3개 이상의 글을 올렸으며 홈페이지에 하나의 글도 올리지 않은 의원이 절반이다. 물론 개인 블로그가 있는 의원들은 의회 홈페이지에 개인블로그 주소를 표시해 놓고 있지만 그마저도 없는 의원들이 태반이다. 풍무동 사는 이 모씨는 “시청 홈페이지는 비교적 활성화가 된것 같은데 시의회 홈페이지는 전화번호부 같다”며 “혹시 의원들이 컴맹이 아닌지 의심되고 그 관리비가 세금일텐데 아깝다”고 혹평했다. 김포시의 현 인구는 약 21만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다. 외지인 유입이 많다는 반증이다. 이들의 직장은 대개가 인근 서울시나 인천 등이다. 이들이 한낮에 운영되는 시의회를 참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홈페이지의 정보 소통로는 중요하다. 현재는 시의회 홈페이지가 시민들로 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보는 시의회상을 기대한다. (김포시시의회 홈페이지 주소 : http://www.gimpocounc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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