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받는 밥상밖에 받아 보지 못했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우리들, 어제 밤, 10시 15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D공개홀에서 펼쳐진 '2007 KBS 연예대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각자 일하는 부문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 화려한 의상과 무대에서 상을 받는 다는 것, 그것만큼의 큰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과 이효리의 진행으로 140분간 생방송으로 펼쳐졌습니다.
▶ 신인상 받은 박지선과 이원효 (사진은 kbs 홈페이지에서)
시상식 가운데 가장 먼저 진행된 신인상 부문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은 박지선, 그녀는 잘 생겨야 하고,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 미녀가 아니더라도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꼭 받았으면 했던 사람 중의 한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선배 개그맨 박성광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용기를 발휘 공개 구혼을 했습니다. 이에 박성광은 당황함을 금치 못하고, 애매한 표정을 지어 보여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김구라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처음 방송가에 입성해 케이블을 거쳐 지상파 무대로 옮기며 무명의 설움을 극복하고 김성은, 이수근과 함께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간의 독설을 용서라도 하듯 아들을 데리고 나와 ‘아빠가 방송에서 이쁜말만 쓰도록 감시하겠습니다.’ 라고 해 아버지의 14년만에 처음 탄 상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대화가 필요해'로 김대희 역시 1999년 데뷔 한 이례로 처음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연말이면 수상이 있는 날 ‘타박상’만 받았다는 유머와 함께 이날 최우수코너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하였습니다. 김대희는 "얼마 전 삭발을 했습니다. 다른 장르 연기자들이 삭발하면 혼신을 다 한다고 하고 개그맨이 하면 꼭 그럴 필요가 있냐고 하시는데 개그맨도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다는 걸 사실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고 하여 감동적은 소감을 말해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전혀 예상치 못했던 대상을 받은 탁재훈,
유재석, 강호동, 이휘재, 남희석 등 쟁쟁한 연예대상 후보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입니다.
탁재훈은 컨추리꼬꼬 출신의 가수로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해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재능을 발휘해왔던 건 사실입니다. 같은 멤버였던 신정환과 함께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KBS 대표적인 오락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의 인기를 이끌어 왔고 최근 인기 프로그램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피선데이-불후의명곡’의 진행자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수출신 연예인으로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진 순발력과 재치를 그가 맡은 프로그램에서 마음껏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고, 영화까지 출연 해 다 방면에 뛰어난 재주를 보여 주긴 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이 과연 탁재훈의 연예대상을 수상여부에 대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분위기 또한 시끌벅적 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유재석이나 강호동, 이휘재, 지석진, 남희석 등 대상후보로 오른 연예인들이 능력면이나 기여도면에서 탁재훈에 결코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KBS는 이번 연예대상 수상자를 선정할 때 타 방송사의 수상 가능성도 고려한 것으로, MBC의 경우 ‘무한도전’으로 유재석이 강력한 대상후보로 점쳐지고 SBS의 경우,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야심만만’의 강호동이 대상후보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타방송사의 연예대상 수상 등이 고려돼 KBS는 탁재훈을 연예대상 수상자로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정말 최고의 분에게 주어야 하는 대상을 타 방송사를 견제하고 주었다는 게 나 역시 썩 내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유재석이 되었음 했는데........ 여러분은 누구를 좋아하십니까? 어쨌거나,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던 탁재훈의 대상, 축하드립니다. 2007년 한 해 고생하고 노력했기에 얻은 상일 테니까 말입니다.
매일 받는 밥상밖에 받아 보지 못했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우리들, 어제 밤, 10시 15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D공개홀에서 펼쳐진 '2007 KBS 연예대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각자 일하는 부문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 화려한 의상과 무대에서 상을 받는 다는 것, 그것만큼의 큰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과 이효리의 진행으로 140분간 생방송으로 펼쳐졌습니다.
▶ 신인상 받은 박지선과 이원효 (사진은 kbs 홈페이지에서)
시상식 가운데 가장 먼저 진행된 신인상 부문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은 박지선, 그녀는 잘 생겨야 하고,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 미녀가 아니더라도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꼭 받았으면 했던 사람 중의 한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선배 개그맨 박성광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용기를 발휘 공개 구혼을 했습니다. 이에 박성광은 당황함을 금치 못하고, 애매한 표정을 지어 보여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김구라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처음 방송가에 입성해 케이블을 거쳐 지상파 무대로 옮기며 무명의 설움을 극복하고 김성은, 이수근과 함께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간의 독설을 용서라도 하듯 아들을 데리고 나와 ‘아빠가 방송에서 이쁜말만 쓰도록 감시하겠습니다.’ 라고 해 아버지의 14년만에 처음 탄 상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대화가 필요해'로 김대희 역시 1999년 데뷔 한 이례로 처음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연말이면 수상이 있는 날 ‘타박상’만 받았다는 유머와 함께 이날 최우수코너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하였습니다. 김대희는 "얼마 전 삭발을 했습니다. 다른 장르 연기자들이 삭발하면 혼신을 다 한다고 하고 개그맨이 하면 꼭 그럴 필요가 있냐고 하시는데 개그맨도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다는 걸 사실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고 하여 감동적은 소감을 말해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전혀 예상치 못했던 대상을 받은 탁재훈,
유재석, 강호동, 이휘재, 남희석 등 쟁쟁한 연예대상 후보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입니다.
탁재훈은 컨추리꼬꼬 출신의 가수로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해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재능을 발휘해왔던 건 사실입니다. 같은 멤버였던 신정환과 함께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KBS 대표적인 오락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의 인기를 이끌어 왔고 최근 인기 프로그램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피선데이-불후의명곡’의 진행자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수출신 연예인으로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진 순발력과 재치를 그가 맡은 프로그램에서 마음껏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고, 영화까지 출연 해 다 방면에 뛰어난 재주를 보여 주긴 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이 과연 탁재훈의 연예대상을 수상여부에 대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분위기 또한 시끌벅적 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유재석이나 강호동, 이휘재, 지석진, 남희석 등 대상후보로 오른 연예인들이 능력면이나 기여도면에서 탁재훈에 결코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KBS는 이번 연예대상 수상자를 선정할 때 타 방송사의 수상 가능성도 고려한 것으로, MBC의 경우 ‘무한도전’으로 유재석이 강력한 대상후보로 점쳐지고 SBS의 경우,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야심만만’의 강호동이 대상후보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타방송사의 연예대상 수상 등이 고려돼 KBS는 탁재훈을 연예대상 수상자로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정말 최고의 분에게 주어야 하는 대상을 타 방송사를 견제하고 주었다는 게 나 역시 썩 내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유재석이 되었음 했는데........ 여러분은 누구를 좋아하십니까? 어쨌거나,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던 탁재훈의 대상, 축하드립니다. 2007년 한 해 고생하고 노력했기에 얻은 상일 테니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