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후기 제 9차 카클정모 후기입니다~!!!!

[올라뷰]

안녕하세요!!!!!!! 올라뷰입니다~ (--) (__) (--)

제 9차 카클 정모가 끝난지 37시간정도 경과됐네요... 휴우~

아직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카클 정모가 토요일 아침 6시에

끝났는데 집에 들어와서 몇시간 채 자지도 못하고 나갔거든요...

게다가 오늘도 부지런히 돌아다녔더니... ㅠ.ㅜ 살려주세요~

이번 모임엔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아마 정모가 시작되고

제일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카클마님과 운영자인 저, 토코로로님을

포함해서 카클을 위해 애써 주시는 이른 네시반님과 랩퍼BJ, elee님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늘 참석해주시는 너부리님과 악코마님, 마루펜님, 세상님, 물만난 거북이님,

키크네스님, 연이랑님, 비연님이 참석하셨습니다. 이번엔 새로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커피내음님, 유일님, 담아님, 열정님, 버치님, 작은붓(키다리 아저씨)님,

즐겨찾기님, 유오님, larry님, 누들님이 오셨습니다.

카클 정모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사무실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처음 4시쯤에 세상님이 작가님 한 분을 모시고 오셨습니다. 얘기를 나누다

커피내음님, 연이랑님, 비연님과 유오님이 차례로 오셨답니다. 이후에

랩퍼 BJ와 물만난 거북이님, 처음 오신 larry님이 오셨어요.

비연님과 유오님이 사주신 화분입니다. 죽이지 않고 잘 키울게요~ 고맙습니다!!!

1차로 '핫썬치킨'에 갔습니다. 와~ 이 날 치킨을 종류별로 다 먹어봤습니다.

여러분은 한 자리에서 마늘치킨, 베이크치킨, 핫베이크치킨, 간장치킨, 양파닭,

순살치킨 먹어보셨나요? 전 다 먹어봤어요... ㅎㅎㅎ

지하 1층에 넓은 자리를 예약했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도 널널했어요~

먼저 온 사람들끼리 주문을 하고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답니다.

어째 미팅도 아닌데 서로 부끄러워 남자패, 여자패로 갈렸네요. >////<

술이 조금 들어가자 마구 섞였지만요... 이번 모임엔 젊은 분들이 많이

오셔서 분위기가 화사했답니다~ 번창하는 카클 정모!!!

우와~ 많죠? 사진 찍는데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뒤로 가도 다 안나오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뿌듯합디다!!!

아무튼 사진 찍히는 거 좋아하는 악코마님... 토코로로님 지송~ 사진이 이상해서... ㅠ.ㅜ

음식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회원분들 찍느라 정신 없어서...

그나마 건진게 이건데 그것도 이모양... 하하하하~

청일점 이른 네시반님... 인기 많아서 좋으시겠어요~ ㅋㅋ

 

왜들 이렇게 부끄러워 하시나... 다들 선남 선녀들이신데~ ㅎㅎ

여러분도 다음엔 꼭 참석하세요~ 솔로이신 분들은 연결시켜 드릴게요.. ㅋㅋ

참고로 어제 새로오신 분들은 다 미혼이셨어요~ ^^

10시쯤 2차로 옮겼답니다~ 옆집인 본스치킨으로요... ㅋㅋㅋ

대림엔 갈만한 곳이 없어서... 온통 치킨집입니다!!!

대신 메뉴는 다른걸로 시켰지요~ 소세지 모듬구이와 골뱅이 무침,

감자튀김을 먹었습니다~ 전 1차, 2차에서 너무 많이 먹어 좀 괴로웠습니다 ;;;;

제 얼굴 상태가 영 아니어서~ ㅎㅎ 마님과 elee님...

2차에선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먹고 노느라 정신 없었어요...

어쩌다 보니 자연스레 비연님과 제게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털어놓으신

작은붓님 감솨~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ㅋㅋㅋㅋㅋㅋ

2차에서 많은 분들이 가셨답니다!! 제대로 인사는 못 드렸지만

다음에 또 뵈요. 참석하신 분이 너무 많으셔서 제가 일일이 인사를

못했습니다. 너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큰데 다음에 또 오셔서

많은 얘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일님, 누들님,

버치님, 열정님, 담아님, larry님~ 담에 꼭 같이 놀아요~

3차로 노래방에 갔답니다~ 저희 너무 빨리 빨리 자리를 옮겼어요...

노래방에 갔을때 시간이 12시쯤이었나? 나오니까 2시가 좀 안됐죠?

다음번엔 1차를 12시 2차를 2~3시로 해야겠어요... ㅎㅎ

아무튼 노래방에서도 신나게 놀았답니다. 시간이 모자랐다니까요?

여기서 음료수 쏘신 즐겨찾기님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4차로 갈 곳을 찾아 방황하던 저희들은 대림에 문을 연 곳이 없어

한참을 돌아다녔답니다. 그러다 한정거장 떨어진 신도림에는 문을 연 가게가

있지 않을까 싶어 걸어가기로 했죠. 여기서 카클마님과 물만난 거북이님과

헤어졌습니다. 저희 모임을 위해 큰 도움 주시는 물만난 거북이님께

역시 무한 감사 드립니다~ 차 끌고 오셨는데 대리 불러서 잘 가셨는지... ㅎㅎ

밤새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너무 피곤하신것 같았어요~ 다음에 또 뵈요~

저희는 신도림을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술기운도 깨고,

밤공기도 차갑지 않아서 걷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지하도로도 옆으로

강이 흐르고 있어 달빛을 받으며 걸으니 운치가 있더군요.

(슬램덩크의 백호와 소연이를 연상시키는 이 커플은 누구일까요? ㅋㅋㅋ)

아마 다들 좋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헤매기 전까지는요... ㅎㅎ

중간에 조금 헤매는 바람에 생각보다 긴 시간인 1시간 반가량을 걸었습니다.

감기에 걸릴 줄 알았는데 다행히 무사하네요~ 너부리님, 악코마님, 마루펜님,

elee님, 랩퍼BJ님, 작은 붓님, 비연님과 유오님, 즐겨찾기님 모두 괜찮으신가요?

중간에 징검다리도 건너고... ㅋㅋㅋ

하지만... 아뿔싸!!!! 도착한 신도림마저 가게들이 속속들이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걸어갔는데!!!! 왜 이렇게 빨리 닫는거야!!! ㅠ.ㅜ

새벽 3시 반쯤이었을거에요. 결국 비연님과 유오님, 작은 붓님과는 여기서

헤어졌답니다. 그리고 남은 사람들은 죽음의 4차를 위해 택시를 타고

신림으로 고고씽!!!! 지독합니다!!!! (포기란 없다!!!! Never give up!)

어느 감자탕집으로 들어가 따땃한 보일러가 돌아가는 방에서 맛난 감자탕을 먹었지요.

배가 불러서 안 먹으려 했는데 먹다보니 어느새 다 먹었더라구요... 나참~

너부리님, 악코마님, 마루펜님, 즐겨찾기님의 위장에 경배를 보냅니다...

감자탕을 다 드시고 밥까지 볶아 드셨습니다... 저게 다 어디로 들어가지????

저는 따뜻한 방에 앉아있자 긴장이 풀려 슬슬 제정신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졸려서 눈이 맛이 가고... 하지만 진짜 재미나고 좋은 얘기들은 이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새벽 5시반에 나와 너부리님과 악코마님, elee님은 택시를 타고, 저와 랩퍼BJ,

마루펜님, 즐겨찾기님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휴우~

이번 9차 카클정모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점차 커지는

카클 정모의 규모에 조금씩 부담감? 책임감이 느껴지는 올라뷰였습니다!!!

저한테 늘 수고한다고 말해주시지만 여러분들이 정모에 오셔서 웃고, 떠들고, 즐기고

가시면 전 그것으로 너무 만족합니다~ 사실 만화쪽에 계시는 분들은 일반 사회생활을

하시는 주변인과 달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거든요. 통하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얘기를 나누면 외로움도 시름도 사라진답니다~ 다음 정모는 따뜻한 5월이 되지 않을까요?

그럼 봄을 기다리며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헥, 헥, 헥

[당나귀]

하하~ 월독님 진짜 노총각 입니다... 말은 저래도 전혀 노총 내려놓은 생각을 안 합니다. 무신 배뽀인지...
옆에서 보는 내가 답답입니다. 잘 나가는 학습만화 프로 작가인데....

[고길동]

활동은 잘 안하는 회원입니다만, 정모 소식을 몰랐던게 후회가 될 정도로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아는 얼굴도 있고... 다음 정모때는 참석하겠습니다~~

[올라뷰]

5월달쯤에 카클정모가 열릴 것 같습니다. 그때도 메일 보내드리고, 한달 전에 카클 메인에 공지로 올릴테니 꼭 참석하세요~!

[올라뷰]

ㅠ.ㅜ 언젠가는....

[당나귀]

역시 젊음이 좋네요... 저도 1년 열두달 술로 살았었는데...? 세월 앞에 장수 없다지요~
우리 땐 만화가 골방 문화 였습니다. 그래서 대포집에서 만나면 서로 주장이 넘 강해
타협과 협동이 안되는 그런 시절 살았는데 지금은 저리도 오픈 마인드이니 더 많은 사고를
갖고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아들같고 조카 같은 사람들에게 한마디 올립니다.
만화 어렵습니다- 그러나 더 분명한 건 없어지지 않습니다- 늘 칼을 갈 듯 연습 하세요-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준비하지 않은 자에겐 절대 찾아가지 않습니다-

[올라뷰]

만화가들이 온라인에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함께 얘기하고 친목을 도모하기가 쉽지 않은데 저희 카클 회원분들은 성격들도 너무 좋으시고 멋지신 것 같아요...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지 않고, 남의 얘기도 잘 들어주시거든요~ ㅎㅎ 당연히 만화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시니까요~

[비연]

조용히 빠져나간다는게 다같이 신도림으로 걸어가게되었죠... ^^;;
너무 오랬만에들 만나는 분위기라 아쉬움에 술한방울 못하면서도 항상 끝까지 남으려고 했는데
다음부턴 시간 맞는 분들관 중간중간 만나서 아쉬움없이하고 정모땐 밤샘하지 말아야겠어요..^^;;
그래도 신도림으로 가는 개천산책은 너무 좋았어요 물소리,시원한바람,사람들...
그새벽에 그곳을 친구들과 걸어가다니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

[올라뷰]

ㅎㅎㅎ 어쩌다보니 분위기가 그리 되었지만 나쁘지 않았으니 자책하지 마셔요~ 잼있었어요!!!! 비연님 편하실대로 하세요~ 괜히 저 밤샌다고 같이 밤새려고 하지 마시구요... 전... 괜찮아요!!! ㅠ.ㅜ 흐어어엉~ 이 책임감이랄까... 뭐랄까.... 사람들을 남겨두고 떠날 수 없는 저는... 으흑흑... 아무튼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마치 대학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세상]

모두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모임 준비하신 마님, 올라뷰님, 토코로로님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임이라는 게 참석하기는 쉬워도 준비하기는 어렵다는 거 모두들 잘 알고 있지요. 박수 한번 보내드리는 게 어떨까요, 여러분? ^^ 짝짝짝짝짝짝짝! ...사무실 처음 가보았는데 전망이 정말 좋아서 순간 뻑갔습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씩들 놀러가보셔요. 처음 만났는데도 진지한 얘기를 쉬지 않고 주고받은 커피내음 님, 반가웠어요.^^ 모두들 행복한 봄날 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올라뷰]

사무실 전망 좋죠? ㅋㅋㅋ 사무실 오셨다가 마님께 제대로 걸리셔서 만화도 평가해주시고... ㅎㅎㅎ 다음에 오셔서 또 봐주세요~ 돈은... 음... ㅋㅋ 세상님과 커피내음님은 일찍부터 오셔서 정말 많은 말씀 나누신 것 같아요... 항상 세상님은 많은 말씀을 해주시고 가시니까~ ㅎㅎ 다음 모임에도 꼭 참석해주세요~ ^^

[명우진]

ㅇ.ㅇ 정팅이 완전 장난 아니네요.. 무서버라..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저도 ^^ 잘 봤습니다.

[올라뷰]

장난 아니죠? 오시려면 각오하십시오!!! ㅋㅋ 넝담~ 언제든 널러오세요!!!

[레드]

가까운곳에서 정모라...진짜 가고 싶었는데..후기만 보고 갑니당~ 4차까지 하시다니..대단하세여~~~술 못마시는 전 ㄷㄷㄷ;;;

[올라뷰]

정말요? 안타깝네요.... 다음 정모엔 꼭 참석하세요~ 확실친 않지만 홍대나 신림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술 못드시면 안 권해요~ 음료수 드세요~ ^^

[성남겜둘째]

올라뷰님 제가 요즘구상하고 있는 만화홍보 자유게시판에 올렸습니다.제목은 강속구엔 적시타고요.한번 자유게시판에 오셔서 읽어보시고 기대와 성원 많이 보내주세요^^(참고:야구만화입니다)등업도 부탁드려요

[올라뷰]

헙!!! 봤습니다~ 앞으로 꾸준한 연재 부탁드려요~ (올리실거죠? ㅎㅎ)

[성남겜둘째]

정모가 또열리면 꼭 메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빨랑 등업해서 활동 활발하게 하고 싶어요 ㅋ제만화 기대해주세요)

[올라뷰]

등업 빨리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어여 빨랑 활동해주세요~ ^^

[글로자]

정말 대단한 체력들입니다. 올라뷰님. 건강 챙기세요!!!1

[올라뷰]

ㅎㅎㅎ 제 건강은... 아무도 챙겨주지 않아요!!! ㅠ.ㅜ 알아서 챙겨야죠... ㅋㅋ

[고고]

헌데 어디서 모임을 갖으신건가요?? 서울 북쪽이면;;;헉하는 소리가 나올듯 하구요;;;; 한번 나가고 싶은데;;;갔다가 집에 못돌아 올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