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꽃 보셨나요?

[포토제닉]

몬스테라(Monstera)

시원한 잎을 자랑하는 몬스테라...
꽃꽂이 용으로만 사용해 왔었는데
우리집 뜰에서 몇년째 키우다 보니
이렇게 꽃이 피네요.
처음보는 꽃이기에 올려 봅니다.
꽃이 흰색으로 마치 아가씨가
수줍은듯 너울을 쓴 모습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특징은...
덩 굴성 또는 반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약간 목질화한다.
영명을 윈도리프라고 하듯이,
잎에 창(구멍)이 있거나, 잎이 파여있다.
주로 잎을 관상하지만, 열매를 식용으로 하는 것도 있다.
분심기, 걸이분심기, 절엽용으로 가꾼다.

[유미숙]

몬스테라를 본 것도 같고 보지 못한 것도 같고 그렇습니다.

[포토제닉]

카라는 꽃대가 쭈욱 올라와 피지만
몬스테라꽃은 꼭 연꽃 봉오리처럼
맺혔다가 피더군요.
마치 옛 처자가 쓰개치마를 가린듯한 모습이예요...ㅎ

[심양섭]

스파트필름 꽃과 비슷해요~~

[포토제닉]

내... 그런데 그 꽃보다 훨씬 커서
마치 두손을 모은듯하네요.
이파리는 스파트팔름과는 아주 다르지요.

아래 사진 꽃이지요?

[공순해]

아아, 이 식물 이름이 몬스테라였군요. 게다 꽃까지...

[포토제닉]

한국에서부터 작품 꽃꽂이를 할때
소재로 사용했던 이파리 인지라
조금 비싸기 때문에 자주 사용 못했던 터라
이곳에서는 잘 자라는 삭물이라
소철, 종려, 엽란, 몬스테라를 집에서 카우고 있지요.

[문창국]

미국에서 자라는 식물은 뭐든지 커요. 꽃도 참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