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운동을 하려면 반드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날이 추워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액이 몸 중심부로 쏠리게 되고 팔이나 다리에 흐르는 피는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때 준비운동을 소홀히 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체온은 대부분 머리를 통해 빠져나가므로 모자를 착용하고 두꺼운 옷 한두 벌을 입는 것보다 땀을 잘 흡수하는 가벼운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홍주의기자
★...강원도 정선을 찾은 관광객들이 17일 레일바이크를 타며 초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석탄 운반을 위한 것이지만 폐광 이후 적자를 면치 못해 폐쇄 처지에 놓인 정선선을 개조해 만들었다. 구절리역에서 출발해 아우라지역까지 7.2㎞의 철길을 달린다. 홍기명 대학생사진기자 (후원:Canon)
★...쌀쌀한 날씨를 보인 19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의 한 미나리꽝에서 미나리를 다듬는 아낙네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는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 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전주=연합뉴스)
★...가을걷이가 끝난 시골집 마당에서 콩타작이 한창입니다. 도리깨와 부지깽이가 연방 콩깍지를 두들겨 팹니다. 도리깨에 맞은 콩은 답답한 깍지를 속시원히 벗어버리고 가을 햇살을 맞이합니다. 겨울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농촌에 부지깽이마저도 바빠졌습니다. 18일 오후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마을의 풍경입니다. 박노익기자
★...이원로 일산백병원장과 이 병원 환자·의사·간호사·직원 등 500여 명은 17일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산백병원 앞 장촌공원∼호수공원 간 5.2㎞ 구간에서 ‘환자와 함께하는 건강걷기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장촌공원에서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뒤 즐거운 표정으로 걷기에 나섰다. 의료진은 이날 환자들에게 고혈압·당뇨·관절염·비만 같은 개인별 질환과 특성에 따라 바르게 걷는 방법을 환자들에게 일러줬다. 또 걷기 강도·빈도·시간 같은 걷기 처방과 걷기에 좋은 지형지물, 걷는 복장, 신발 고르는 법 등도 소개했다. 이 원장은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올바른 걷기 방법을 일러주기 위해 걷기 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