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낙조에 핀 어화’ 출간

[이종예]

2009-10-06 14:43:07

	‘서해낙조에 핀 어화’ 출간
	어머니와 고향에 담은 애절한 사랑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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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예 서기관

이종예 국장이 발간한 첫 시집

공무원 작가로 문학 활동에 매진해온 이종예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서기관)이 첫 시집 ‘서해낙조에 핀 어화’(도서출판 솔디자인)를 발간해 화제다.

이번 시집은 이 국장이 그동안 하나씩 업무 노트에 틈 나는 데로 담아온 시를 모아 160여 쪽으로 발간했다.

올 연말 40년 공직생활의 정년을 앞두고 발행한 시인의 첫 시집 ‘서해낙조에 핀 어화’에는 어릴 적 돌아가신 어머니를 사모하는 글을 중심으로  ‘그리움’, ‘사모곡’, ‘요놈들’, ‘잡초’, ‘단비’ 등 5부로 나뉘어 134편의 시가 수록됐다.

특히 고향 군산을 소재로 한 작품들도 다수여서 시인의 풋풋한 고향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종예 시인은 “마음 속에 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꺼내어 어디엔가 적어보고 싶었다”며 “금강에서 고기잡이 하는 어부들 뱃노래처럼 빛바래고 묵은 노란색 노트에 몽당연필로 써온 글들을 모아 담았다”고 말했다.

고은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군산이 고향이라는 회상과 현실 속에서 생애 거의 전부를 살면서 향토속의 공직생활 40년과 오랜 신앙생활을 통해서 어느 마을인들 어느 길목인들 남남이 아니게 익숙한 일상들을 시적 염원으로 승화시켰다”며 시인의 순수한 시심(詩心)을 격려했다.

이종예 시인은 군산시 개정면 출신으로 <월간문학 21>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군산문인협회, 전국문학공무원 동호회원, 전북기독교 문인협회원, 석조문학 동인회원 ,현재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네이버 카페(내고향 군산 전의이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예 군산시청 국장, 시집 '서해낙조에 핀 어화' 발간

기사등록 일시 : [2009-10-06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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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공무원 작가로 문학의 한길을 걸어오면서 글을 써오는 이종예 시인(59. 군산시 주민생활지원 국장)이 첫 시집 '서해낙조에 핀 어화'를 발간했다.

시집은 시인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이 나는 데로 하나씩 업무 노트에 담아온 시들을 모아서 160여 쪽으로 발간한 주옥같은 시로 채워졌다.

40년 공직생활의 정년을 앞두고 발행한 이 시집은 어머니를 사모하는 글을 중심으로 '그리움', '사모곡', '요놈들', '잡초', '단비'등 5부로 나누어 134편의 시를 수록했다.

시인은 어머니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나 어릴적에 주님 곁으로 가신 어머니 얼굴을 하늘에 그려봅니다. 마음 놓고 불러본 '어머니' 내 목소리는 메아리로 이 가슴을 향해 달려옵니다. 남들이 어머니를 호강시켜 드릴 때 나는 돌아서서 큰 눈물덩이를 흘려야했고 손주들이 당신 이야기할 때 나는 아무 말도 못했지요. 그러나 어머니는 나를 떠나지 않으셨지요. 내 머리 뒤통 종기 고름을 당신의 고운 입술로 빨아주셨고 찬 방 마루에 깔아주셨던 비단치마가 지금도 사랑자리로 남아있습니다.(사모곡)로 표현했다.

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가슴을 쓸어내리며 지난 밤을 잃어버린 고스톱 본전 생각에 달걀처럼 아름답게 빠져 드는 태양을 바라보고 지난 황포 돛단배 생각에 구슬픈 노래 부르며 금강 고기잡이 어부들은 밤을 맞는다"(서해 낙조에 핀 어화 中)면서 고향 군산의 삶의 생생한 모습을 담담한 글로 써내려갔다.

고은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군산이 고향이라는 회상과 현실 속에서 생애의 거의 전부를 살면서 향토지속의 공직생활 40년과 오랜 신앙생활을 통해서 그대는 어느 마을인들 어느 길목인들 남남이 아니게 익숙해서, 그런 긴 일상들이 마침내 그대의 시적 염원을 불러 일 으킨 것이오"라며 시인의 순수한 시심(詩心)을 격려했다.

이종예 시인은 "마음 속에 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꺼내어 어디엔가 적어보고 싶었다"면서 "금강에서 고기잡이 하는 어부들 뱃노래처럼 빛바래고 묵은 노란색 노트에 몽당연필로 써온 글들을 모아 담았다"고 말했다.

시인은 군산시 개정면 출신으로 '월간문학 21'에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군산문인협회, 전국문학공무원 동호회원, 전북기독교 문인협회원, 석조문학 동인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9900@newsis.com

입력 : 2009.10.06 22:50

조선일보 / 호남판  김창곤기자 기사내용

▲ 이종예 군산시국장

이종예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정년을 앞두고 첫 시집 '서해 낙조에 핀 어화'를 출간했다.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고향 군산에 대한 애정과 염원을 시 130여편에 응결시키고자 했다. 

[출처] 카페 대문 (내고향 군산 전의이씨 카페)

[은파]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일인데 회원님들 축하 메시지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보면 책자를 출판하면 출판기념식을 갖는 것 같던데. 국장님은 언제 하실 계획이 있으신지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구불길지기]

출간을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출판기념식을 하신다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런이런]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일 만이만이 있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