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1일/월 - 일일동향보고]
반도건설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 439가구 규모(전체 1045가구)의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12.52대 1,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의 인천 부평구 부개서초교 북측구역 주택재개발 547가구 규모(전체 1559가구)의 ‘부평 SK뷰 해모로’가 평균경쟁률 105대 1,
시티건설의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일원 57가구 규모(전체 80가구, 오피스텔 40실 별도)의 `죽전역 시티프라디움`가 평균경쟁률 25.05대 1로 각각 1순위 마감했습니다.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 DK도시개발·DK아시아의 3134가구 규모(전체 4805가구)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에 8만4730명이 신청하여 1순위 마감했습니다.
6월 둘째주에는 전국 27개 사업장에서 15,308가구(오피스텔ㆍ임대포 ,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10곳이 오픈했습니다. 주요 견본주택 오픈 예정지로는,
▲서울 동대문구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오)” ▲서울 영등포구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오)” ▲경기 고양시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인천 서구 “북청라 하우스토리” ▲부산 부산진부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대구 달성군 “설화명곡역 우방 아이유셀” ▲울산 남구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 ▲경남 진주시 “혁신LH허브시티(오)” ▲전남 함평군 “함평신도시 한국아델리움 더퍼스트” 등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접촉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서버 호텔’이라고 불리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GS건설 신사업 부문은 데이터센터 임대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를 지어 이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 임대하는 것입니다.
GS건설이 토지를 출자하고,
지난해 설립한 자산운용 계열사 지베스코가
건설 자금을 확보하며, IT는 클라우드 업체에
위탁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데이터센터는 포화 상태로,
KT가 올 하반기에 여는 용산 데이터센터는
이미 70%의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5조원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6% 성장이
예상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지는
현대차그룹이 2014년 9월 10조5500억원을 들여
매입했지만 인허가 문제 등으로 5년 넘게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으며, 어렵게 지난달 11일 착공했습니다.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GBC는
지하 7층, 지상 105층, 높이 569m 규모의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 휴게시설, 판매시설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시설입니다.
GBC 인근에는 현대차의 1조7400여억원 공공기여를
통해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9개 사업이 함께
진행됩니다.
GBC는 그룹 통합사옥으로 사용될 105층 타워와
공연장, 전시시설, 컨벤션, 호텔·업무시설 등
5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5층 타워는 통합 사옥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층 2개층에 전망대를 설치합니다.
전시(8층), 전시·컨벤션(6층), 공연·판매(9층),
업무·호텔(35층) 등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GBC가
문화공간과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GBC는 서울시가 삼성역∼종합운동장 일대를
복합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과도 맞물려 있으며,
삼성역과 탄천, 그리고 탄천 너머 종합운동장 일대를
공공보행통로로 새로 구축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과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개발입니다.
복합환승센터는 수도권 철도망과 대중교통노선이
집중되는 ‘미래 서울의 교통 허브’로 꼽히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노선, GTX-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 2·9호선 등
향후 수도권 철도망의 핵심이 될 다수 노선이
영동대로 지하를 통과하게 됩니다.
10여년 이상 표류해온 부산 수영구 민락동
옛 미월드 부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난 2월말 부산시로부터 새 사업자로 지정된
티아이부산PFV㈜이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등
인허가를 받기 위해 수영구청 경관심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월드 부지는 2007년 '공원'에서 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는 '유원지'로 지목이 변경된 뒤
이전 사업자가 2만8000㎡의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개발을 추진해오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은데다
사업계획변경에 대한 부산시승인을 얻지 못해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인가 및 사업자 지정이
취소되었습니다.
티아이부산PFV㈜는 지난해 7월 부지를 1100억원에
매입한 후 숙박시설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건설 및 금융, 브랜드 호텔 등 관련 업계 유력 기업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제일제당의 서울 쌍림동 본사 사옥이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될 전망이며,
이지스자산운용이 써낸 가격은 시장 예상치를 넘는
5800억원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고,
사옥을 보유하고 있던 국민연금은 이번 매각으로
200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CJ제일제당 사옥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CBRE코리아와 신영에셋은 이지스자산운용에
최종 협상안을 전달하고 수용 의사를 확인 중이며,
20곳 이상의 자산운용사, 신탁사가 참여할 정도로
뜨거웠던 인수전이었습니다.
CJ제일제당센터는 연면적 8만401㎡,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건물로,
밸류에이션이 3.3㎡당 2400만원에 달합니다.
최근 CBD 인근에서 단위당 가격이 높았던 거래는
회현동 스테이트타워(5886억원, 3.3㎡당 2913만원),
AK타워(3922억원, 3.3㎡당 2180만원),
서소문동 부영 을지빌딩(4562억원, 3.3㎡당 2759만원)
등이 있습니다.
코람코자산운용이 서울 을지로 파인애비뉴 B동을
평당 3000만원 내외, 5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였으며,
최초 개발 시행사인 킴스21이 보유한 콜옵션을
코람코자산운용에 넘기면서 7년만에 새주인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파인애비뉴 B동은
연면적 6만4000㎡ 규모입니다.
서울시가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400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하기로 했으며,
분양·임대주택을 함께 공급하는
기존 ‘소셜 믹스(social mix)’ 방식 개발 계획을
‘100% 공공임대’ 계획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원주민 1100여 가구가 모두 재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개발 방식에 이견이 있는 토지주들과는
계속 협의를 할 예정이고,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구룡마을은 1980년대 여러 지역 철거민들이
몰려들면서 형성한 주거지로,
서울시가 2012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사업 방식을 두고 논란을 빚었고,
2014년 8월 도시개발구역을 해제했지만,
그해 11월 화재가 일어나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개발 논의가 다시 본격화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재지정했지만
토지 보상 규모 등을 두고 논란은 여전했었습니다.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3월까지 평가를 완료해
최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여의도 지구단위계획’은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과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서울시의회는 여의도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을 조속히
발표해 달라는 청원을 서울시에 전달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계획은
상업·업무시설로 아파트 재건축 계획과는
별도 추진 사항”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박원순 서울시장이 2년만에 또다시 집값이
불안해질 수 있다며 '여의도 재건축 불가' 판정을
내렸습니다.
3월 서울시의회에서 채택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의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조속한 수립' 청원에 사실상
거절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여의도에는 시범 아파트 외에도 재건축이
진행되어야 할 단지가 16개 단지, 7746가구에 달하며,
2018년 박원순 서울 시장이 싱가포르 출장지에서
여의도 통개발 계획을 언급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해 10월 발표된 ‘광역교통 2030’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대상을 확대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종전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여야 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범위를 개발면적 100만㎡ 또는
수용인구 2만 명 이상으로 정하고 있었으나,
수립 범위를 강화(개발면적 50만㎡ 이상 또는
수용인구 1만 명 이상)하여 개발사업으로 인한
광역교통수요를 적절히 처리할 수 있는
교통시설이 함께 설치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건설업역 폐지 시행을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ㆍ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습니다.
내년에는 공공공사에서 2개 이상 전문업종을 등록한
건설사는 해당 전문공사로 구성된 종합공사를
원도급 받을 수 있고, 종합건설사도
해당 전문공사를 원ㆍ하도급받을 수 있으며,
민간공사는 2022년부터 적용됩니다.
개정안에는 종합과 전문이 각각 상대시장에 진출할 때
기존 업종에서 얻은 실적을 한시적으로 인정하는
특례기준이 마련되었으며,
종합이 전문건설 시장에 진출할 때
전체 실적의 3분의 2가,
전문이 종합시장에 진출할 때는 원ㆍ하도급 실적
전부가 인정되며,
실적 인정 기간은 최근 5년간으로 한정됩니다.
종합과 전문이 상대시장에 진입하려면, 진입하고자
하는 상대업종의 기술능력이나 시설ㆍ장비 등
등록기준을 갖추고 참여해야 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