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결론...무사히 철인입문 성공<br><br>◇고성아이언맨70.3후기◇<br><br>자~대구대회 한풀러가자.... 🦕 <br><br>��‍♂️전날 연습하는데 너울이 심해서인지 약간 멀미증상..숙소 도착해서 준비해간 멀미약먹고,아침에 한알더~<br><br> 수영스타트..멋지게 다이빙으로 입수...그러나...배치기스타트 ...아우 창피햐~<br><br>전반부 백미터마다 설치되어 있는 부표를 보며 열심히 물질을 해대지만 밧줄에 걸쳐 쉬고 있는 분 보니 갈등...아~쉬고시퍼라...호흡이 일정치 않은것이 심박 불안정...<br><br>첫번째 아이언맨 턴 부표 지나면서 심박안정되며 팔돌리기도 수월해지기 시작...한강오픈워터 할때 처럼 부드럽게...유연하게 ...<br><br><br>앗따거...얼굴을 덮친 해파리ㅜ<br>생전 처음 접해보는 물컹물컹한 해파리와 전투를 벌이며 목표기록보다 빠르게 들어온 수영...그러나 육지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왠쪽 종아리에 쥐가납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7128b0e7b42c473ac82463b40eca7ad262a34f5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7128b0e7b42c473ac82463b40eca7ad262a34f51" data-origin-width="1280" data-origin-height="853"></div><p style="text-align: left;"><br>절뚝거리며 기어 오르자 심판께서 야옹이 쥐압법으로 발바닦과 종아리 주물러 주자 많이 풀려서 바꿈터로 이동... <br>(걱정했던 수영에서 살아나와 입 찢어짐)<br><br>��‍♂️ 사이클시작...<br>목표 평속인 33.5km보다 스피드 줄지않게 약간의 낙타등...업힐은 체력아끼려 철저하게 기어비 가볍게...은근 꿀잼...수영이 빨라 저보다 먼저 사이클 시작한 동생들 만날때마다 TMC화이팅도 힘차게 외쳐줍니다.<br>전날수분 공급을 열심히 한 탓인지... 소변을 참을수 없는 지경까지 왔습니다.마라톤에서처럼 안장위에서 뒷주자 있는지 확인하고 해결합니다..이후 한번 더ㅠ<br><br>사이클은 무난하게 탓지만 위험한 순간도 있었습니다.<br>3번 반환점 지나 4번 반환점에 추월하려는데 앞주자 물통이 떨어져 피했지만...정말 식은땀이 흐르는 순간이었습니다.<br>이후 라이딩은 순조롭게 목표치에 근접하게 마무리하고...</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adc6caf9f1410d921bb565a37e18ffbbfe8d2f6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adc6caf9f1410d921bb565a37e18ffbbfe8d2f67" data-origin-width="1280" data-origin-height="855"></div><p style="text-align: left;"><br>��‍♂️ 사이클 마무리하고 바꿈터에서 다른 양말로 갈아 신으려고 발가락에 살짝 힘을 주자 또다시 쥐가 납니다...<br>잠시 발가띾 힘빼고 있으니 편안해져 양말 다시 신고 런닝화신고 런 시작...<br>평균 페이스를 4분30초대 목표로 했지만 족저 근막염으로 훈련을 안한 탓인지 좀처럼 스피드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힘으로 밀어 붙이다간 후반 퍼질게 당연지사...보급소마다 들러 머리위에 물을 뿌려가며 달리자 이번엔 족저땜에 사이클때 신었었던 양말보다 두꺼운걸 신으니 런닝화에 들어간 물 때문에 물집이 잡히는지 따끔 거립니다.<br>제일 자신만만해 했던 런 종목이 최악의 종목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c5bd513a322b2ac65fb8ad1d867c9993d238c37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c5bd513a322b2ac65fb8ad1d867c9993d238c377" data-origin-width="960" data-origin-height="1280"></div><p style="text-align: left;"><br>더이상 물집이 번지지 않게 하기위해 스피드 욕심 버리고 이상태로 마무리 하기로 결정...마지막 남은 한바퀴도 페이스 유지해 가며 꿈에 그리던 철인3종 피니쉬를 통과 하게 되었습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022abc60d9ebf88e63625154e3fe74ef344427f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022abc60d9ebf88e63625154e3fe74ef344427f6" data-origin-width="1280" data-origin-height="878"></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c6b51d0af7ac10be22e134b9b55e674f3272b1d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c6b51d0af7ac10be22e134b9b55e674f3272b1d6" data-origin-width="720" data-origin-height="1280"></div><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395cccce49620afc910ede5e19be68913377626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395cccce49620afc910ede5e19be689133776268" data-origin-width="660" data-origin-height="479"></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5332382a5d8052d2881202301cb5c57b4d65bc6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A/5332382a5d8052d2881202301cb5c57b4d65bc63" data-origin-width="719" data-origin-height="570"></div><p style="text-align: left;"><br>2019년도 고성을 신청 했지만 족저가 부담스러워 입문 대회를 대구대회로 전환하고 대회 3일전 마지막 훈련 점검을 마친 날...눈을 뜰수가 없을 정도로 따끔 거리자 안과에서 진단 받은 결과 각막손상 진단을 받았는데...대구 대회 참여한다니 쌤 하시는 말씀...3일간은 안약 넣을때 외에는 눈을 뜨지말고 감고 생활해도 부족한데 대회참가라니요... 눈 하나 없애고 싶으면 참가하라고ㅠㅠ...병원에서 집으로 오는동안...그동안 열정과 시간,경제적으로 최선을 다한 노력이 일순간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는 상실감에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내려 마스크를 흠뻑 적시고 있었습니다.<br><br>이후 소식을 접한 지인분들...격려 전화를 할때마다 대구대회가 끝난 날까지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저는 울보인가봅니다.<br><br>대구대회가 끝난 일요일 오후부터 얄밉게도 눈은 많이 좋아져서 큰 불편은 없어졌지고 대구대회 참석못한 아쉬운점도 사라지고 고성으로 다시 포커스를 맞취서 계획운동..일주간 눈을 보호하기위해 휴식후...대구의 한을 풀러가자...고성으로...얼마 남지않은 시간 이었지만 차분히 준비하며...꿈에그리던 철인입문을 하프코스로 무사히 도전 할 수 있었습니다.<br><br><br><br><a href=" https://strava.app.link/Vp7viXRi3qb" target="_blank" class="ke-link"> https://strava.app.link/Vp7viXRi3qb</a><br><br> ...수영<br><br><a href=" https://strava.app.link/sP8L3xYi3qb" target="_blank" class="ke-link"> https://strava.app.link/sP8L3xYi3qb</a><br><br> ...사이클<br><a href="
https://strava.app.link/5RmbVH2i3qb" target="_blank" class="ke-link"><br>https://strava.app.link/5RmbVH2i3qb</a><br><br> ...런</p>
<!-- -->
첫댓글 철인입문을 아이언맨70.3으로 하셨네요
대단해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오호 축하드립니다.
저는 충주대회 올림픽코스 다녀왔습니다.
입문을 70.3으로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수고,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