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하천 실종주민 수색중 순직한 해병대 채수근 상병(2023.7.19.)-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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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사고 개요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오전 9시 3분경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석관천 보문교 인근 하천에서 해병대 제1사단 포병대대 소속 채수근 일병(20세)이 동료들과 함께 탐침봉을 이용하여 산사태로 실종된 주민들을 찾기 위해 하천 주변을 수색하던 중 하천 바닥이 내려 앉으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가 같은 날 오후 11시 8분경 실종 지점에서 5km 떨어진 경북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 고평대교 하류 400m 지점에서 경북119특수대응단에 의해 숨진채 발견되어 해군 포항병원으로 이송됨. 김일병은 구명조끼나 로프 등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고 작업에 투입되었음.

o 순직자 명단(1계급 특진,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채수근 상병(20세, 전북 남원 출신, 미혼, 부친이 소방대원, 결혼후 10년만에 시험관 시술로 귀하게 얻은 외아들이라 함)

o 영결식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경북 포항시 소재 해병대 제1사단 내 체육관인 김대식관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을 받았으며, 7월 22일 토요일 오전 9시 유가족과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정치인,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해병대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장(葬)으로 영결식 거행

o 유해 안장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내 장병4묘역 413묘판 13706묘소에 유해 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