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만해도 주말이 되면 국도에 떼빙으로 바이크가 가득했었던 같았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팬더믹부터 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빅바이크 시장이 쪼그라드는 느낌적인 느낌이 라이딩 중에 문뜩문뜩 번떡였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느낌적인 느낌은 이제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전국 모토라드 딜러점이 모두 동일하지는 않을 겁니다만, 제가 다니는 딜러점 대표말에 의하면 신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40~50%정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딜러점도 대등소이하다고 했습니다. 대표가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신규 입문자에 감소가 두드러진다는 말이였습니다.
전에 제가 동호회 문제로 거론했던 말처럼 결국 바이커는 언젠가는 바이크에서 내립니다.
즉, 영원히 탈 수 없다는 뜻이죠. 그래서 신규 입문자가 꾸준히 유입 되어야만 신차도 판매되고 중고도 유통되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오늘부터 R1300GS 719 30대가 우선 온라인 판매가 개시된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오늘 아침 6시에 안내 SNS를 받았었는데 모두 완판이 된 것인지, 미확정 정보를 전달한 것인지, 기존처럼 딜러점에 그냥 뿌려진 것인지 모르겠으나 현재는 1300GS 판애 징후를 찾을 수가 없군요.(갑자기 밴드 게시글이 사라짐)
https://shop.bmw-motorrad.co.kr/
문제는 제가 아는 바로는 1250버전이 아직 미판매로 재고가 상당히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한국에서 소진되지 못하면 더 후진국으로 이동이 되겠지만요.
취미로 즐기는 바이크 시장마저도 급냉각 되는 분위기임은 틀림없습니다.
경제 위축은 취미생활에 소비되는 소비력을 가장 먼저 감소 시킵니다.
그 중에서도 1600 시리즈에 중고매물은 더더욱 거래가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워낙 카더라 통신들이 1600에 단점을 더욱 부각시켜 구매력을 상실시키곤 합니다.
참. 매력이 넘치는 바이크인데 평가절하된 소문을 접하면 속이 많이 상합니다.
빨리 중동전쟁, 러우전쟁이 마무리 되고 세계 경제가 회복이 되어 많은 신규 라이더가 입문되길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