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안양시 태권도협회장기 대회가 300여명의 내빈과 수천명의 선수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석사경희 태권도장 (김종한)이, 준우승은 한양 태권도장 (장승수)이, 종합3위는 충의 태권도장이 각각 차지했다.
안양시 태권도협회(회장 박복만) 주관으로 54개 체육관에서 2,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태권체조, 격파(손날격파, 주먹격파)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겨루기는 남자부를 초등부와 중등부, 고·대·일반부로 나누었고 여자부를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시합을 하였다. 품새는 개인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게임을 진행시켰다.
특히 이날 대회는 식전 군악대의 연주로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관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질서를 지켰으며, 경품 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복만 안양시 태권도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본대회가 스물일곱 번째를 맞는 동안 규모와 대회운영 등 여러 면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자랑스럽고 전통있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통있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들은 도장과 학교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소속팀 및 여러분의 명예와 성취의 보람을 안고 미래에 도전하는 꿈을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여한 도장은 경향, 과학대, 관악, 관양, 구룡, 국제, 단국대인성, 대림고려, 동안수련관, 명륜, 명장, 명학, 무궁화, 백두산, 백마, 백호, 범계, 삼우, 삼일, 상무, 샘마을경희, 석사경희, 석수, 선인, 성신, 세종, 신라, 신현대, 시니화, 양지, 여명, 연세정민, 우리, 우성, 임곡석사, 진흥, 참피온, 청룡, 청운, 청학, 충무, 충의, 평촌경희, 평촌성신, 한빛, 한양, 호계, 호계경희, 호원, 홍익인성, 화창, 호림, LG연현이며, 총 209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7회 안양시태권도협회장기 대회 전적 기록
종합우승 : 석사경희 태권도장 (김종한)
준 우 승 : 한양 태권도장 (장승수)
3 위 : 충의 태권도장 (오병철)
장 려 상 : 삼일 태권도장 (최병수)
감 투 상 : LG연현 태권도장 (박종민)
■겨루기 부문
▲초등부
우 승 : 청룡 태권도장 (송태성)
준우승 : 삼우 태권도장 (류선영)
3 위 : 신현대 태권도장 (이상권)
장려상 : 명학 태권도장 (김동욱)
감투상 : 석사경희 (김종한)
▲중등부
우 승 : 청룡 태권도장 (송태성)
준우승 : 명학 태권도장 (김동욱)
3 위 : 석사경희 태권도장 (김종한)
▲고.대.일반부
우 승 : 양지 태권도장 (최윤근)
준우승 : 안양과학대 (김낙은)
■격파 부문
우 승 : 석사경희 태권도장 (김종한)
준우승 : LG연현 태권도장 (박종민)
3 위 : 한양 태권도장 (장승수)
장려상 : 관악 태권도장 (강명국)
감투상 : 범계 태권도장 (김성기)
■태권체조 부문
우 승 : 성신 태권도장 (모미라)
준우승 : 한양 태권도장 (장승수)
준우승 : 신라 태권도장 (정창수)
3 위 : 구룡 태권도장 (임수진)
3 위 : 석사경희 (김종한)
3 위 : 홍익인성 ( 윤준민 )
■단체품새 부문
우 승 : 삼일 태권도장 (최병수)
준우승 : 여명 태권도장 (김종규)
3 위 : 성신 태권도장 A (모미라)
3 위 : 성신 태권도장 B (모미라)
< 대 회 사>
산천의 푸르름이 시작되는 계절에 여러분들을 모시고 오늘 제27회 안양시태권도협회장기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 대회가 스물일곱 번째를 맞는 동안 규모와 대회운영 등 여러 면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자랑스럽고 전통있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랑스럽고 전통있는 대회에 2,100여 명의 참가 선수 여러분들은 도장과 학교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소속팀 및 여러분의 명예와 성취의 보람을 안고 미래에 도전하는 꿈을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또한 본 대회를 통하여 여러분들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태권도를 이끌어나갈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드리며, 진행 임원들께서는 그 어느 대회보다 공정하고 모범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바쁜 시정 업무 가운데서도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최대호 시장님, 권혁록 의장님, 그리고 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수련생들의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으신 학부형님과 각 지도자 여러분, 대회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1년 4월 23일
안양시태권도협회장 박 복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