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성동초등학교 총동창회 (1/4) - 총회

[고영훈]

   성동초등학교 제30차 정기총회 및 제21차 동문체육대회가 2014년 8월 15일,
  성동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오락가락 내리던 부슬비도 일 년만에 모교 교정을 찿은 성동인의 열기 속에 파묻혀 그만

  무색해지고 말았습니다.

  해송관 입구에 차려진 접수대 모습..

  부산에서 출발하여 누구보다 일찍 동창회에 참석하신 제1회 남차줄 고문님..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 후배들을 보듬어 주십니다.

  20회 허종관 동문님과 김광문 직전 회장님이 다정스레 팔장을 끼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선배님,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래, 그동안 잘 지냈나..?"

  24회 김철수 동문이 친구들 맛보게 하려고 아침 일찍 밭에서 따온 싱싱한 수박 몇덩어리를 들고 나타나

  친구들과 파안대소를 합니다.

  분주한 접수대 한쪽에 놓여진 추첨함이 유달리 눈에 띕니다.

  오늘 행운상이 저 추첨함에서 결정될텐데 추첨함을 바라보는 각자의 마음 속은 다 이럴 것 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할렐루야.."

  멀리 용인에서, 대구에서, 그리고 부산에서 한걸음에 달려 온 여러 동문님들의 모습입니다.

  홍정관 전임 회장님과 한선동 현 동창회장님이 함께 방명록을 작성하시고..

  정상수, 홍정관 전임 회장님이 함께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지난 3월, 납세의 날을 맞아 홍정관 전임 회장님이 성실납세 기여 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 받는 내용이

  각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되어 성동 동문으로서 기뻣던 기억이 있습니다.

  행사를 앞두고 한치의 빈틈이라도 있을까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습니다.

  혹여 잘못된 게 없을까 살펴보는 눈매가 안광이 지배를 철한다(眼光紙背徹)는 옛말을 생각나게 합니다.

  식순을 비롯하여 행사 전반에 걸쳐 다시한 번 살피고 또 살피는 정상수 고문님과 오상식 사무국장님.

  해송관을 빠져나와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식당 안에서는 여학생 여러분들의 분주한 손놀림이 정신없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정갈한 식탁 위 모습이 벌써부터 점심식사를 기대하게 하네요..   _-;;

  행사 시작 시간이 다되어 다시 해송관으로 들어왔습니다.

  맨 앞자리에는 전 현직 회장님들과 내빈 여러분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26회 여러분..

  무대 아래에는 오늘 여러 동문님들의 품으로 돌아 갈 상품들이 보기좋게 진열되어 있고..

  오른쪽 한쪽에는 22회 동문님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엄숙한 행사장 안에서 뭐가 그리좋은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 두 사람..

  24회 여러분입니다.

  25회 여러분들도 한켠에 다소곳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행사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 다시 밖으로 나가봅니다.

  그단새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 속에서 두 동문님이 우중담소를 나누는 중이네요.

  "와~~ 이게 누고..

  참말로 반갑데이.."

  동창회 아니면 듣기 힘든 말이지요..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

  빨간 우산, 파란 우산은 있는데 찢어진 우산은 어데로 가고 눈에 띄지 않느뇨..

  이수남(28회), 이영희(26회), 이옥련(26회), 김영옥(26회) 동문님들..

  대선배님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한선동 회장님.

  드디어,

  동창회기(旗) 입장을 시작으로 2014년 성동초등학교 총동창회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동창회기를 전달받는 동창회장님..

  성동이여,

  성동인이여, 영원하라..!!

  김용우 부회장(24회)의 개회사..

  한선동 회장님의 인삿말씀

  동창회장 인삿말이 끝나고  내빈소개가 시작됩니다.

  이어지는 내빈소개..

  본교 동창회를 축하히기 위해 걸음하신 내빈 여러분들..

  문종원 본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울산시, 울주군 의회 여러 의원님, 서생면 자치위원장님 및

  최남식 서생중학교 총동창회 회장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어 대선배님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우리 모교의 산 역사인 제1회 박봉경 고문님..

  제1회 이임태 고문님..

  늘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동쪽바다 솟아 오른 아침해 같이..

  ....마음껏 배우자, 성동의 건아 ..  ♪

  성동인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순간입니다.

  동창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홍정관 전임 회장님에 대한 감사패 수여..

  꽃다발도 함께..

  이어서 김광문 직전 회장님께도 감사패가 수여되었습니다.

  지난 시간 참으로 수고가 많았습니다.

  박호근 직전 사무국장에게도 감사패 증정..

  불철주야, 고군분투.. 수고가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패를 수여받는 25회 김용숙 동문님.

  원활한 동창회 유지를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던 그 공로를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답니다.

  이어 차기 동창회장에 선임된 24회 김용우 동문의 인싯말이 이어집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 동문 여러분, 감사합니다.

  .. 앞으로 일년 동안 전임 회장님들이 그랫듯이 저 또한 동창회 발전을 위해서 온 몸을 바칠 것을

  여러 동문님들께 진정으로 약속드립니다.."

  신임 동창회장의 인삿말을 경청하고 계시는 여러 고문님들..

  이제는 전임 동창회장이 된 한성동 직전 동창회장으로부터 총동창회기를 전달받는 김용우 신임 동창회장님.

  앞으로 일 년 동안 성동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이란 중책을 맡은 김용우 신임동창회장님.

  많은 동문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동창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헌신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 준다면 이세상 힘들게 없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행사를 진행하신 정상수 고문님과 오상식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한병훈]

피곤할텐데 수고했습니다.좋은날 날씨가 영 안받쳐주네...우중충하니 기분도 좀 가라앉고.. 하옇든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