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만에 치루는 공인시험이라 그런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막막했다.
시간은 너무 흘러버렸고, 부랴부랴 조언들을 참고하여 벼락치기시작..
어젯밤은 4시까지 막판 종합기출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고 틀린문제를 다시보고 마무리했다.
시험당일.. 아침에 일어나는게 왜이리 어려운지.. ㅠㅠ
아침부터 속도 안좋아서 설사크리..
늦지않게 시험장에 도착... 계산문제의 공식을 외우느라 남은시간을 사용했고..
드디어 시험 시작.. 문제는 A유형..
누가 이 문제들이 운전면허증시험처럼 쉽다했는가? ㅠㅠ
문제지를 받고 밀려오는 멘붕을 억누르며 하나하나 풀기시작..
기출문제집 처럼 나오길 내심 기대했지만, 문제는 생각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어쨋든 다 풀고,찍고 마무리한뒤 나오면서 수험생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다들 어려웠나보다.
이러다 진짜 남들 다 붙는다는 시험을 떨어지면 무슨 망신 ㅠㅠ
현역시절에 시합 준비 안하고 경기출장하는게 너무 싫었는데..
현실에서 이러고있으니 원...
어쨌든 이제 남은건 하늘에 맡기고 여름을 불살라야겠다..ㅋㅋ
그동안 시험준비를 위해 도움주신 격 식구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끝.
첫댓글 수고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