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인릉은 헌릉과 인릉으로 구성된 서초구 소재 왕릉입니다.
양재역 9번출구에서 741, 440, 452번 버스 탑승 후 10분소요.
[양재시민의 숲역 4번 출구에서 역시 같은 버스 탑승 가능]
헌릉은 조선 3대왕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가 함께 있는 쌍릉형태로
태종은 태조의 다섯째 아들 이방원으로 조선건국에 공이 많았으나
이복동생의 세자책봉에 불만을 품고 왕자의 난을 일으켜 1400년
왕위에 올랐습니다. 재위기간 동안 많은 업적을 남기고 1422년
56세로 승하합니다.
원경왕후 민씨는 1382년 태종과 혼인하였고, 조선 건국 후 태종이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남동생들과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그러나 태종이 외척과 공신들을 견제하여 제거하면서 남동생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되어 불운한 여생을 보내게 됩니다.
1420년 태종보다 2년 먼저 세상을 뜹니다. 향년 56세
인릉: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능
순조는 정조와 유비 박씨의 아들로 1800년(정조24년)에 왕세자로 책봉됩니다.
같은 해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11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으나 나이가 어려
당시 대왕대비였던 영조의 두 번째 왕비 정순왕후가 1803년까지 수렴청정을 함.
1834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35년간 재위했지만 외척의 세도정치와 자연재해와
민란 등으로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대였습니다.
순원왕후 김씨는 1802년 왕비에 책봉되어 순조와의 사이에 1남(추존 문조)와
3녀를 낳았음. 1834년 순조 사후 손자 헌종과 1849년 양아들 철종이 왕위에
오른 후 두 번의 수렴청정을 하였습니다. 1857년 69세로 세상을 뜹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