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초교 32회동창회 모임
장소:문경새재 일시:2009.6.6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A980D4A2B57C13F)
숲이 1년 중 가장 아름답고 활기찬 생명력을 내뿜는 유월의 좋은 날.
울창한 숲을 뚫고 쏟아져 들어오는 아침 햇살,
푸르른 녹음과 맑은 계곡 물소리,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
그리고 새들의 지저귐...문경새재와 하의32회는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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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제1일관문인 주흘관.
옛날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기 위해 넘어야 하는 문경새재.
길이 험해 '구름도 쉬어 간다'는 문경새재는 요즘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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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를 걷다가 문득 길가에서 만나는 조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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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아리랑 시비.
이곳을 지나면 정겨운 문경새재아리랑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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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원터
문경새재는 또한 "안 가보고 죽으면 저승사자한테 야단맞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선팔도의 십승십지 가운데 하나였다.
이제 저승사자에게 야단 맞을 일을 없겠지.......
더구나 청운의 꿈을 품은 옛 선비라면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반드시 이 길을 넘어야 했다.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옆처럼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시험에 "쭉" 미끄러진다는 속설 때문이다.
또한 문경새재는 반외세의 민중항쟁이 치열했던 격전의 현장이어서
민초들의 애환이 서린 한 많은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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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동문들의 "희. 노. 애. 락" 을 내일처럼 생각하고 함께해 주시는 동문들이 있어서 그 무엇
보다도 소중한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 소중한 마음 변치말고 쭉 이어가기를 서로 서로 노력합시다.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준비해 주신 32회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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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향 친구를 사진으로 봐도 누군지 기억이 없구나~~~~~~^$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는지..... 친구들아 모두 반갑다~^^*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겠 변해구나 성암 ,주미,은희 반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