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같은 여자랍니다~

[꽁주]

산소같은 여자라고 알려진 탤런트가 있죠.
산소처럼 투명한 피부를 가져서인지, 산소처럼 연예계에 꼭 필요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그녀를 보면 산소같은 여자다합니다.

얼마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고
홀로남은 어머니는 가장 두려운 것이 무서움이라 합니다.
혼자 잠들어야 하는 시간이면 바람 소리에도 놀라게 되고, 청둥이라도 치는 날엔 아이처럼 겁에 질리게 된다고..
어느 주말에
동생과 어머니 보러 갔는데
마침 천둥이 치고 바람이 엄청 불었답니다.
우린 천둥이 치는것도 모르고  맛난거 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보내고 있는데 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천둥치고 난리야..엄마 언제와..너무 무서워~~
"오빠보고 방에서 같이 자자고 해라~ " 했더니 "그래도 무섶단말야."

생각해보니 인간은 모두 산소같은 사람이였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께 산소같은 사람이였고
평소에 사춘기때문에 엄마말은 듣지도 않고 짜증만 내던 내 딸에겐 엄마도 산소같은 여자였을겁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산소같은 존재라는건 믿음이겠죠?
믿음이 깨지면 산소같은 의미는 어쩌면 사라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모두 산소같은 중요한 존재임을 기억하하시고 화이팅합시다~~^^*

[芝山堂]

그렇겠구먼 서로를 바라보는 눈이 투명하고. 마음이 통하며 뜻이 같으면 그게 산소같은 거 아닌가 평생을 살면서 내 짝이 산소같다면 아마 남아 있는 짝은 그 산소를 잃은 걸게야 사랑이 여운으로 남겠지

[유림]

그럼 나도 산소

[[ 墨香 ]]

그래서 빈자리가 커보이는 거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