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복되신 어머니에 대한 헌신
339 a)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는 처음부터 꾸르실료운동의 후원자였다. 우리가 구세
주의 어머니이며 교회의 어머니이고, "순례하는 하느님의 백성에게 확실한 희망과 위로의
표지"인 우리의 성모님께 특별한 공경심을 갖고 있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340 b) 꾸르실료에는 성모님에 관한 강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성모님이
꾸르실료에서 어떤 식으로든 항상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성
모님은 여러 개의 강의와 많은 기도(특히 묵주의 기도) 중에 그리고 꾸르실료의 모든 결정적
인 순간에 관련되어 있다.
341 c)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가르침을 명심하면서 꾸르실료운동은 "성모님의 특별
한 품위를 존중하는데 지나치게 편협한 태도와 마찬가지로 온갖 거짓 과장도 삼가고 있다."
우리는 "복되신 동정녀의 역할과 특권은 언제나 모든 진리와 성덕과 공경의 근원이신 그리스
도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우리는 "참된 공경은 헛되고 일시적인 애정이
나 어떤 허황된 믿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참된 신앙에서 나오며, 그 참된 신앙에 의해 우리
는 성모의 탁월성을 인정하게 되고, 우리의 어머니인 성모님께 자녀다운 사랑을 드리게 되
며 그분의 덕행을 본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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