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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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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북 정 맥 스크랩 길따라 산따라가는 한북정맥 네번째 이야기....큰넉고개~주엽산~덕고개
사중사 추천 0 조회 28 10.07.17 20:2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경기도 포천시 , 의정부시, 양주군 일원

  

***  산행코스 : 큰넉고개(육사생도 참전비, 87번 국도)  ==> 주엽산(죽엽산, 622m) ==> 비득재(383번 지방도) ==> 노고산(386m) ==> 다름고개 ==> 축석령(709.7m) ==> 덕고개(360번 지방도)

 

*** 산행시간 : 7시간 10분 (식사시간, 알바, 휴식 포함) 

 

*** 산행거리 :  약 24Km

 

*** 산행일==> 2010년 7월 11....당일산행

 

*** 날씨 : 약간 비 흐림

 

*** 함께한 사람 : 익산 백두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한북정맥(漢北正脈) 이란 ~

한북정맥은 백두대간이 백두산에서 남하하다가 이북의 원산 남쪽 추가령 지구대로 유명한 추가령 동쪽에 솟은 백봉에서 남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백암산, 법수령을 지나 오성산, 적근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운악산, 축석령, 도봉산, 북한산을 거쳐 와 경기도 파주군 교하에서 장명산을 일으킨 뒤 한강-임진강 합류지점에서 강속으로 가라앉는 긴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는 한반도 중부지방의 북한경계(北限)로 볼 수 있다.

이 산줄기는 또 임진강 수계와 한강수계의 분수령을 이룬다는 점도 커다란 특징이다.

 

 

주엽산(죽엽산, 622m)

 명지산(1,267m)과 운악산(936m)을 빚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의정부에 이르러 나즈막하게 솟구쳐 오른 산이 죽엽산(601m)이다 .

국수봉(605m)과 소리봉(536m)을 이웃하고 있으며 굴곡 없는 육산으로 울창한 수림을 형성하고 있다.

큰 굴곡은 없고 울창한 수림으로 덮여 있는 산이다.
산행은 큰넓 고개나 직동에서 시작한다.

큰넓고개에서 출발하면 25분 정도 오르다 257m봉과 570m봉을 지나 20여 분을 더 오르면 정상이다.

하산은 남쪽 능선 고개를 넘고 죽엽동을 지나 마명교로 내려온다. 직동에서 출발하면 40여 분 산을 오르다 고갯마루를 넘어 477m봉과 610m봉을 지나 20여 분을 더 오르면 정상이다

 

 

한북정맥 네번째 출전이다.

 남쪽지방에 많은 비를 예봄했지만 우리가 가는 한북은 예보대로 비구름이 한강을 넘지 못했는지 오전에 잠깐 살짝뿌리고는 흐리기만 했다

이번구간은 처음 시작할때 살짝 알바를 시작하더니 결국 주엽산에 올랏다 내려오는 구간에 대형 알바를 하고 만다.

예전같으면 온 길을 다시 되 돌아가 시작을 했겟지만 그동안에 게으름과 요령만 생겨 택시를타고 비득재를 건너뛰고 곧바로 축석령으로 향한다.

알바의 시작은 술이 시초가 ?듯이 그 끝도 택시 기사가 알려준 황구가든으로 이동을해 끝장을 보고야 만다....

하루종일 알콜에 젖은 산행이었다...

 큰넉고개

 산행 출발전 단체사진....

 출발입니다

 양식장인지 폐수처리장인지 분간이 안가는 곳으로 들어섭니다

 출발하면서 돌아본 길....

 지난구간 마루금이 보이고 육사생도 전적비가 보입니다

 새로 뚤린 큰넉고개....

 위험천만하게 무단휭단을 합니다

 작은 넉고개....

 살짝 뿌리고간 빗방울에 배낭은 비옷을 입고 일행들은 조림이 잘 된곳을 지납니다

 

 주엽산 직전의 601봉입니다

 소삼각점에 발을 얹어놓고 인증샷을 날립니다

 그나마도 이게 오늘 산행의 증거입니다

  주엽산을 지나면서 묘하게 구멍(?)이 난 나무가 있길래.....^^*

 무슨 벌레의 집인지...??

 소나무의 상처 흔적이 사람 얼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적송 군락지를 지나고....

 아마도 이때쯤부터 알바를 한듯 합니다....

 대형 알바를 하는 줄도 모르고 이쁜 꽃에 취해 사진을 찍어봅니다

 홀로이 서있는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나무를 타고 오르는 생명력도 보입니다

 적송 소나무숲을 지나고....

 임도를 만나지만 아직도 알바를 하는 줄은 꿈에도 생각을 안해 봅니다....

 

 마을로 내려서고 골목길을 따라 가면서 2차선 도로를 만납니다

 골목길 안 담장에는 능소화도 피어있고.....

 2차선 도로를 만나면서 지도를 펼쳐보면서 드디어 알바를 실감합니다

 비득재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꿈에도 알바를 생각치도 못했는데.....

 주엽산을 내려오면서 지도상에는 우측으로 꺽여지건만 비득재로 내려오면서 조금의 의심도 없이 능선을 따라 내려오니 정 반대방향인 마명2리 말우리에 내려섭니다...

 형들과 어찌할까 고민하다 주엽산으로 다시 오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비득재로 택시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축석령

 포천시와 의정부시를 잇는 43번 국도 축석령입니다

 택시를 타오 오면서 비득재로 향하던 택시를 축석령으로 방향을 바꾸고 택시 기사님이 알려준 보신탕집으로 향합니다

 축석령고개...

 아마도 함께한 일행들은 택시를 타고 이동한 우리보다 한참뒤에 있는 듯 합니다

 영양탕과 여유있게 한잔 하기로 합니다

 정맥 마루금은 저쪽 건너에서 이쪽으로 이어집니다

 알바로 인해 빼 먹은 구간입니다

 비득재에서 축석령.....^^*

 택시 기사님의 소개로 온 황구가든

 기본 셋팅이 시작되고.....

 주 메뉴가 나옵니다

 거금 1만냥짜리 특입니다

 좌측에 복분자 술이 보이고 겨우살이로 담근 술이 보입니다

 그 외에 다수의 주류가 선보이고 이후는 알콜산행입니다.............^^*

 적당한 음주와 함께 다시 축석령으로 나오고....

 

 마루금을 찾아 출발을합니다

 마루금은 축석교회 옆으로 이어집니다

 오름길에 돌아본 축석령

 일행들을 만납니다

 누구 하나도 우리가 알바를 하고 택시로 이동한걸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합니다

 우리가 알바를 시작한 위치와 다시 끼어든 위치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완전범죄(?)가 될 수있습니다....^^*

 

 287봉 삼각점

 한북 시작을 한뒤 네번째많에 서울의 산들이 가까이 보입니다

 

 백석이고개...

 한쪽에는 돌무더기가 있고....

 의정부 시내와 멀리 도봉산입니다

 이곳을 조금 지나면서 또다시 알바를 합니다

 이번 알바는 그냥 의도된 알바입니다

 덕고개 방향 로얄 cc로 내려서는 곳에 철조망이 있고 약가 애매한듯해 조금 진행해 확인하고 돌아 온다고 해놓고 그냥 내려가도 될 듯해 진행을 합니다

 무슨 공사를 하는지 잔뜩 파 헤쳐진 곳을 내려섭니다

 함께 의도된(?) 알바를 하는 아사달 형님...

 알바를 하기에 때론 남다른 즐거움도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계곡에 물놀이 온 팀이 있길래 얼굴에 철판을 깔고 합류를 해 봅니다

 덕고개에 있는 덕현초등학교 26회...

 이곳에서도 영양가 있는 음식이 있고 알콜이 있습니다

 또 한번의 영양보충을 합니다.....이정도면 알바도 가끔은 할만합니다....^^*

 알콜에 젖어 배를 두두리며 덕고개로 가기위해 공사중인 도로로 향합니다

 양주군 주내면을 통과하는 도로공사 현장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공사현장에서 바라본 덕고개 방향

 덕현초등학교 입구입니다

 초등학교 담장 끝에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덕고개 풍경....

 

이렇게 알콜에 젖어 영양탕에 몸보신을 하면서 대형 알바를 한 한북정맥 네번째 이야기를 마침니다.

 

 

  2010년 7월 17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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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19 21:40

    첫댓글 ㅎㅎ알바에 몸보신이면 어캐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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