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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아 진중하게 경기 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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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을 찾은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과 대한스쿼시연맹 김원관 회장이 나란히 스쿼시 관람] |
첫째날 - 대진운으로 일희일비.
92년 이후 20년 만에 다시 대구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2만4천여 명이 참가해 시.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 가운데 스쿼시는 12일 오전 9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남.녀 고등부 개인전과 남.녀 일반부 단체전 총 4개 구분으로 첫 시합 여고부 개인전→남고부 개인전→여자 일반부 단체전→남자 일반부 단체전 순으로 진행됐다.
여고부 첫 대결에서는 특별한 이변 경기 없이 박민주(대구)와 김기한(서울)의 부전승과 함께 제연정(울산), 안예진(경남), 김민영(광주), 김영주(전남), 김미진(경기), 최누리(부산)가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남고부에선 윤호진(대구)의 부전승과 함께 고영조(경기), 조영훈(서울), 유덕재(울산), 유승용(인천), 김현용(전북), 박민우(충북), 박재영(부산)이 첫승을 거두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들 경기 모두 3대0으로 경기를 끝냈다.
단체전 대진을 추첨 했을 때, 남자부 매치인 경남 vs 광주팀과 전남 vs 전북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이 두 팀들은 오더 싸움에 따라 승패가 바뀔 수 있고 첫 매치가 가장 큰 고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 vs 광주, 1번 주자 김동우(경남) vs 권현준(광주) 매치에서는 모든 이의 예상을 뒤집고 박빙의 롱 게임 끝에 3-1로 권현준의 극적인 승 차지. 이후 2번 주자 유용민(경남) vs 이건동(광주) 매치에서도 80분의 끈질긴 대결이 이어졌지만 이건동이 광주에게 두 번째 승을 안겨주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은 대구의 부전승과 함께 광주, 경남, 부산, 경기, 인천, 전북, 충북팀이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남자일반부 단체전은 대구의 부전승과 함께, 경기, 충북, 인천, 광주, 울산, 전북, 서울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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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 메달권을 향한 값진 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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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용: 인천 vs 경기 매치 중에서 인천 구륜회 감독과 이지현 선수] |
여고부는 박민주(대구)를 비롯해 안예진(경남), 김미진(경기), 김기한(서울) 준결승에 진출. 남고부는 고영조(경기), 조영훈(서울), 유승용(인천), 박재영(부산)이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팀 경기 vs 인천 매치가 둘째 날 하이라이트 시합으로 관심이 모아졌다. 올해 선수권 전적으로 볼 때 경기도가 우세했지만 막상 체전 결과는 다른 결과를 낳았다. 1번 주자 송선미(경기) vs 양연수(인천) 매치에선 송선미가 3-1로 경기도가 선승 했지만 2번 주자 때 이지현(인천)이 최유라(경기)를 3-0으로 물리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주자 오성령(인천) vs 박다빈(경기) 매치에서 3-0으로 인천이 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일반부 단체전 광주, 부산, 인천, 전북팀이 준결승에 진출. 남자일반부 단체전은 대구, 인천, 광주, 전북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메달권에 진입했다. 특히, 광주, 인천, 전북은 남/녀 모두 메달권에 동시에 진입했으며, 전북은 체전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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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오더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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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용: 체전에 많은 이슈를 나은 광주광역시 단체사진] |
여자팀 광주 vs 부산 대결에선 강영진(광주)이 부상으로 사실상 뛸 수 없는 상황이지만 광주팀의 오더 승률이 유리하게 작용되면서 광주팀과 부산팀의 승패에 결정적 요소로 반영됐다. 1번 주자 박은옥 vs 권성은 매치에선 권성은의 선전이 있었지만 박은옥의 노련함과 끈기로 3-1 광주에서 1승을 안겼고, 2번 주자 강영진 vs 이해경 매치에선 부산 1승. 마지막 주자 김가혜 vs 안은찬 매치에서 김가혜가 3-0 압승을 거두며 광주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단체전은 남/녀 모두 인천팀과 광주팀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기현상을 가져 왔고, 금과 은! 메달의 색과 함께 광주 대 인천, 인천 대 광주 시.도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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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인천광역시, 스쿼시 부문 종합 순위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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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용: 종합우승을 차지한 인천광역시 단체사진] |
인천은 3개 부분(남자일반부,여자일반부,남자고등부)에서 결승에 오르며 종합 순위 우승을 확정졌다.
여자고등부 결승전 박민주(대구)는 김미진(경기)을 3-1로 꺾으며 이변 없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 결승전 고영조(경기)는 유승용(인천)에게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 획득했다.
박민주 bt 김미진 : (7/11),11/6,11/3,11/5
고영조 bt 유승용 : 11/5,(7/11),(7/11),11/8,11/7
여자일반부 단체전 / 광주팀! 인천팀을 2:0로 꺾고 금메달 획득!
첫 주자 광주 박은옥 vs 인천 양연수 매치에서 박은옥은 2세트를 선점하며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양연수가 뒷심을 발휘하며 3,4세트 흐름을 바꿔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선 양연수의 체력이 극감하며 역전에 실패했고, 5세트 11/2로 광주팀이 첫승을 가져갔다. 두 번째 주자 김가혜와 이지현 매치에선 김가혜가 3-0 압승을 거두며 광주(박은옥, 김가혜, 강영진)는 여자일반부 단체전 최정상에 올랐다.
박은옥 bt 양연수 : 11/5,11/4,(10/12),(8/11),11/2
김가혜 bt 이지현 : 11/5,11/2,11/7
남자일반부 단체전 / 인천팀! 광주팀을 2:0으로 완파하고 1위 차지. 3연패 달성.
남자부 매치에선 오더부터 예상이 쉽지 않았다. 인천은 이년호, 이승준, 진승우 순으로 광주는 이건동, 김성영, 권현준 순으로 오더 제출. 첫 주자 인천 이년호 vs 광주 이건동 매치엔 3-1로 인천 첫 승에 이어 이승준 vs 김성영 매치에서도 3-0으로 인천이 승을 가져가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부터 일반부가 개인전에서 단체전으로 바뀐 후, 인천은 연속 3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의 팀웍을 발휘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년호 bt 이건동 : 11/7,4/11,11/5,11/8
이승준 bt 김성영 : 11/9,12/10,16/14
스쿼시 부문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인천광역시는 종합점수 1천332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경기도가 1천143점으로 2위. 대구광역시 1천72점으로 3위를 차지. 광주광역시는 대구광역시와 불과 4점 차이(1,068점)로 아깝게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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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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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용: 임원진과 입상자 단체사진] |
▲여자고등부 1위 박민주(대구광역시), 2위 김미진(경기도), 3위 김기한(서울특별시), 안예진(경상남도). ▲남자고등부 1위 고영조(경기도), 2위 유승용(인천광역시), 3위 조영훈(서울특별시), 박재영(부산광역시). ▲여자일반부 1위 광주광역시(강영진,김가혜,박은옥), 2위 인천광역시(양연수,이지현,오성령), 3위 부산광역시(안은찬,이해경,권성은), 전라북도(배찬미,박진주,박다나). ▲남자일반부 1위 인천광역시(이승준,이년호,진승우), 2위 광주광역시(권현준,김성영,이건동), 3위 대구광역시(김현동,최정운,이용희), 전라북도(권혁,최상철,조광호). ▲▲종합순위 1위 인천광역시, 2위 경기도, 3위 대구광역시
내년 전국체전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예행연습 성격으로 인천광역시에서 치러진다.
제93회 전국체전, 45개 종목(정식 42개·시범 3개)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인 올해 대회에서 경기도는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뤘다. 홈에서 대회를 치른 대구가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차지했고 서울이 3위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