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농원 주변관광지-광주편-공예 창작촌

[금당농원]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포충로 937 빛고을 공예 창작촌이 있다. 민속문화체험관. 민속체험학습장이 바뀐것이다.

 

자동차로 금당농원에서 10분이면 충분히 도착이 가능하다.

공예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이며 전통공예와 현대공예가 공존하고 현대인들의 감각과 수요에 맞는 공예품을 만나고,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소이다.

빛고을 공예창작촌은 33~53㎡ 규모의 작업공간인 ‘공방’을 비롯하여, ‘전시실’, ‘공예체험관’ , ‘교육실’ , ‘북카페’ ,‘카페테리아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6개 분야 40여명의 공예작가가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CLC MUSIC Jace.Lee (제이스리) 공간 구민영 도예공방 국아트 꿈지 나무공방  나무소리 남도민속  달꽃  도란도예공방 도예공방 ‘The 자기’  도예공방 라별 마루공방 산들 샤르메  석심공예  세영공방 아 향 ( 雅 響 ) 아베이유 포트리 얼쑤도예공방  연지 오앤지디자인랩  우진공예 월성국악사  윤비아트퀄트 인형사랑 자운공방  정희숙 도예공방 지석도요  채정공방 청라공예사  최씨공방   푸른들 옹기  하늘물빛 in 광주  한경희조형연구소.......

 

그중에  창작 촌 107호에는 전통공예의 연(鳶)으로 3대째 가업을 있고 있는  대원민속 연공예사 홍포(紅浦) 김정옥(金正玉) 연예술인이 있다. 

 

이곳에서는 연과 얼레를 제작·판매하는 공방으로 '연 제작소'라고 불리고 있다.

 

연을 지연(紙鳶) 또는 풍연(風鳶)이라고도  하며 그 역사는 BC 400년대에 그리스의 알투스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동양에서는  중국 송나라 때 고승(高丞)이 찬한 《사물기원(事物記原)》에 보면 BC 200년경 한신(韓信)이 군사적인 목적에서 연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의 기록은 중국보다 약 800년이 뒤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는 평범한 놀이 중에 하나였던 연(鳶)날리기,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최근에는 쉽게 볼수 없는 특별한 것이 되어버린 사물 중에 하나가 연(鳶)이다.

 

특히 연의 기본색은 오방정색이라고도 하는 오방색은 한국의 전통 색상으로 우리들 눈에 익숙한 색상이다. 명절에 어린아이의 색동저고리,  잔치상 국수에 올리는 오색 고명, 한복 등에서 나타나면서 친근감을 주는 색이다. 그러나 지금은 잃어버린 전통색이 되었다.

연(鳶)으로 연상되는 단어는 바람.희망. 신기함. 추억. 연날리기. 뒷동산. 설날. 액막이. 소원. 하늘. 전통놀이. 천변. 눈 등이다.

 

연은 또한 단순이 나르는 도구가 아닌 부채같이 연을 만들때 문양이나 서예, 사군자. 민속화 그림들이 창작을 하여 장식물로도 그 예술적 가치가 있는 공예품으로 향수를 자극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모든 작업은 수작업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허락되는 분야는 아니다. 이곳에 5평 남짓한 곳에서 김정옥 장인은 연(鳶)을 조부 김원태(훈장,전통민속연구가), 부친 김상문(국악인,연날리기 명인)에 이어 3대째 가업을 이어 작업하고 있다. 그래서 연만들기를 시작한 지 몇년 되었다는 말은 의미가 없다.

그는 그림에서 부터 연이 하늘에 날려지는 순간 까지 자신의 모든 정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음식처럼 연 제작도 손맛이란다.

그의 장인 정신을 직접확인하기에 짧은 시간에는 어렵다. 다만 그의 손기릭의 굵기가 일반인들의 2배 이상 크기로 부단한 노력의 흔적을 가름하게 했다.

 

연에 대해 평생을 연구한 그의 경력은 A4용지 6장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전국 연(鳶)과 관련된 모든대회, 모든 전시회, 거의 모든 연 강좌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식으로든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다. 그의 이력에는 화가. 서예가로서의 전력도 화려하다.  연의 장인이 되려면 만들기만 해서는 안되는 종합 예술인의 필요충분조건을 갖춰야 한다.

 

그래서 한국예술협회원에서 불교회 활동까지...... 그의 이력을 다보다 지쳐서 대충 대목 대목만 보고 만다.

 

그는 "저희 공방에서 제작하는 연과 얼레 들은 100% 국산 닥나무 한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얼레 또한 국산 소나무 재료 를 사용 하여 선친으로 부터 연과 얼레 만드는 법을 전수받아 40년전부터 전통 연 보존 및 홍보 할동으로 국내 축제장 학교 문화센터 강습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의 연 제작 정성만큼이나 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인기는 날로 상승하고 있다. 기타 관련문의는 010-3629-3796 namdo51@hanmail.net 이다.

 

그리고 김정옥 대표에게 "연 박물관을 만든다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나의 유일 무일한 소원이다"라고 말한다. 그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하는 관계기관의 검증이 필요하다.

우리는 대박을 꿈꾸지 않는, 땀의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이제는 그들의 희망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되어야 만 진정한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간다고 배웠다. 이제는 그에게도  이러한 기회의 주인공이 되야야 하지 않겠는가?

 

이곳은 옛 대촌초등학교 본관 건물을 재활용한 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는 대지 2천590㎡에 지상 2층·연면적 1천567㎡ 규모로 지난 2016년 4월 완공됐다.

 

국비와 구비 등 9억원을 투입해 전통문화창작소, 세미나실,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공방 입주작가들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공예품 판매와 시민 교육 및 학생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그러나 지금의 공예 창작촌을 찾는 방문객이 전에 민속체험학습장 보다 뚝 끊어지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그것은 예전에 오픈형이었던 것이 개별적인 폐쇄형으로 바뀌면서 물을 열고 들어가기 용기를 내지 않고는 가기가 어렵게 됐다.

 

세심한 행정적 판단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금당농원 광주방향 주변관광지는 빛고을 공예 창작촌 -양과동정-표충사-고경명종가집-칠석동 고싸움 테마파크- 절골마을 동국삼박(東國三朴) 추모재- 전평연지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