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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의 '2009광주시민대상' 수상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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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빛낸 '2009년도 광주시민대상' 수상자가 선정·발표됐다. 광주시는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시의 명예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을 선정하여 '시민의 날' 행사시 시상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12일 시민대상심의위원회(위원장 최종만 행정부시장)를 열어 사회봉사대상에 나덕주(47) 빛고을문화예술봉사단 이사장을, 학술대상에 신용진(54) 조선대 교수를, 예술대상에 박형철(72) 한림문화재단이사장을, 체육부문 대상에 임금용(60) 광주시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지역경제진흥대상에 고정주(62) 나영산업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봉사부문의 나덕주(47)씨는 지난 1985년부터 헌혈운동에 동참해 324회 헌혈은 물론, 광주전남적십자 혈액원봉사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헌혈운동 전개와 광주공원 사랑의식당 배식봉사 등 대한적십자사 인정 7730시간의 자원봉사와 자신의 장기(신장) 기증 등 자기희생을 통해 꺼져가는 생명에게 새생명을 불어넣었다. 지난 2005년 빛고을문화예술봉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 대상 300여회의 무료공연을 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실천한 공이 인정됐다.
학술부문의 신용진(54)씨는 의광학(Biomedical Photonics)개념을 국내 최초로 정립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 실적을 보유하고 한국광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학계에서 광주의 학술적 위상을 높였다. 또한, 광주의 전략산업인 광산업 1, 2단계 기획을 주도하고 광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진흥과 미래성장 동력 산업 발굴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예술부문의 박형철(72)씨는 광주문인협회 제7대 회장을 역임한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 우수한 작품발표, 계간 문학춘추 창간 발행, 한림문학재단 설립과 한림문학상 제정 시행, 광주·전남 문학인 인명사전 발간, 인터넷청소년백일장 대회 개최, 신인 작가발굴 등을 통해 지역의 문단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체육부문의 임금용(60)씨는 지난 1995년부터 국민생활체육광주정구연합회장, 생활체육전국정구연합회장, 시 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정구분야 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2007년 정구동아리 결성과 1인1 운동하기, 2008년 코뚜레기업야구단 창단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전한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하고 1988년 전국체전에서 스킨스쿠버 분야의 한단계 도약 기틀을 마련하는 등 지역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지역경제진흥 부문의 고정주(62)씨는 지난 1982년 창업 이래 부품연구 개발, 생산설비 투자, 자체브랜드 제품개발, 다양한 신규사업 유치를 통해 기업의 매출증대와 경쟁력 향상 등 꾸준한 성장 발전을 이룬 기업인으로 삼성광주전자와 협력거래를 하면서 150여개 이상의 중소협력업체와 유기적 관계유지로 지역내 중소기업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이 각각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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