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의 이상을 가져오는 원인은 뼈가 부러지거나(골절), 정상위치에서 벗어난 경우(탈구), 또는 인대가 늘어난 경우(염좌)가 대부분입니다.
걸음걸이 이상의 원인
엉덩이 관절이나 무릎뼈의 탈구
발바닥의 상처
인대가 늘어지거나 끊어진 경우
고기를 오랫동안 먹여 골다공증에 걸린 경우
관절염이 있는 경우
골절된 경우
무릎뼈 탈구 : 무릎관절의 대퇴골 홈에 있는 무릎뼈가 제 위치에 있지 않고,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벗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병 초기에는 탈구되었다가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 오기도 하여 때로는 정상적으로 걷기도 합니다.
병이 진행되면 탈구된 무릎 뼈가 원위치로 되돌아오지 못하면서 엉덩이 관절(고관절)까지 이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엉덩이 관절 이상 : 엉덩이 뼈(골반골)와 대퇴골의 연결부인 엉덩이 관절이 지속적인 비정상적 자극(무릎뼈 탈구, 체중과다, 사고)이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행 되는 등의 원인으로 관절면이 매끄럽지 못하게 되거나 탈구되는 현상입니다.
골절 : 사고등으로 골절된 경우 석고 붕대, 토마스 부목 등으로 깁스만 해도 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수술하여 완벽하게 회복시켜야 다리를 절지 않습니다.
진단
눈으로 보기만 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으므로 X 선 촬영을 해보면 확실히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나이가 든 성견에서 다발하므로 걸음걸이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나이가 2년 이상되었다면 정기 진단을 받아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
수술적인 처치가 최선의 방법입니다.
무릎뼈 탈구는 대퇴골 홈을 깊게하고 무릎뼈 부착부위를 옮겨 단단히 고정 시키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엉덩이 관절 이상은 정도를 따라 관절을 고정시키거나 대퇴골의 일부를 떼어내는 수술을 합니다.
골절은 스테인레스 핀이나 판 또는 못등으로 고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