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모 밴드 마스터
맥컬리라고 합니다.
저희가 드디어 이번 돌아오는
11월 11일(토), 늦은 6시에,
저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사사모 회원님 여러분들을 모시고
작지만 의미있는 출발을 해보려합니다
프로같은 실력은 당연히 없습니다.
오히려 실수 투성이에 미숙함 천지일겁니다.
해서 오시는 여러분들의 벙비엔
당연히 저희 공연료 따위는 1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한없이 모자르고 서투른 실력이지만
무대에서 그 열정만큼은 절대 창피하고 싶지않은
"의미있는 아마추어"가 되기위해,
근 6개월의 시간 동안
다시없을 진지함을 갈아넣어가며
이 날을 준비해왔습니다.
오늘은
어딘가 모자름 투성이라 더 친근한
그 "의미있는 아마추어"들의 면면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11월 11일(토),
공연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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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컬리(Main Vocal)
딱히 할줄 아는건 없는데
열정만은 활화산이라
노래라도 시켜주시면 음정 박자만이라도
어떻게든 맞춰보겠다 떼부림으로 마이크 잡음.
안되는 실력이지만
자신보다 훨씬 나은 사람들 뒤에 숨어서라도
무대에 서고 싶어 손수 밴드를 꾸린
시커먼 야욕 덩어리,
(몸매도 키190짜리 덩어리)
2. 인더썬(Guitar & Vocal)
음악에 대해선 세상 누구보다 진지한 남자.
약 7개월전,
만두 클럽에서 노래를 빙자한 괴성을 지르고
내려오던 필자에게 다가와
"자네 밴드 해본적있나"라는 말로
이 모든 빅해프닝을 같이 만들어낸 장본인.
성격과 인상은 옆집 아저씨 같지만
기타를 잡으면 커트하고 코베이신 분으로 빙의하는
뼈속까지 음악인.
3. 가시나무새(Guitar & Vocal)
팀내 퍼스트 기타이자
필자와는 꽤 오래된 인연의 "야전 음악인"
3옥타브 라를 쉽게 뚫어버리는
고음역대의 멋진 보이스와
가죽자켓에 바이크를 즐기는
오만석을 빼닮은 잘생김과 터프함을
특유의 주체 못하는 개그본능과
악보대로 죽어도 안치려는
똥고집 기타리스트의 이미지로
점수 다 깎아먹는 비운의 사나이.
4. 투썸(Drum)
필자의 오랜 음악 동료이자 벗.
친구라서 그 오랜 세월
그가 치는 최고의 북소리에
장구치듯 노래할수 있다는게
참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개인적으론 매우 소중한 사람.
친구라서가 아니라
준수한 외모, 부드러운 성격등
뭐하나 빠지는거 없는 남자
(제 친구 장가좀..)
5. 행복동기(Bass Guitar)
첫 만남 대번에
왜 닉이 행복 동기인지 알게 할만큼
곁에 있는 사람을 참 행복하게 해주는
듬직하고 책임감있는 마성의 남자.
아울러 우리 밴드의 평균키와 등빨을
상향 유지 시켜주는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고 있음
이번 공연 전곡을 혼자 다 참여하며
생업과 개인사에
청주와 울산을 오가는 바쁜 일상이지만
한번도 연습에 빠진적없는,
정말 든든함이 무엇인지 보여준 성실한 남자.
6. 뜨거운아아(Keyboard)
단 한분의 소중한 건반 멤버이자
팀결성 초창기부터 팀내 메인 건반으로
수고해주신 홍일점 에티카님을 대신해
필자의 요청 한마디에 두말않고 달려와
중책을 맡아준 의리의 남자.
공연을 보름도 안남기고 합류했지만
순식간에 거의 모든 곡들을 소화해서
밴드와 완벽하게 융합이 가능한 실력을 갖춘
재야의 건반 고수
푸바오 닮은 귀여운 외모속에 감춰진
건반 앞에선 한없이 날카로운 야누스의 매력까지.
7. 칼록스(Drum)
진짜 존경스럽다.
만두 클럽에서
늘 술에 적당히 취해
한손 주머니에 꽃고 한손 하늘을 찌르는
그 특유의 관광나이트 춤사위를 나부끼던
그냥 사람 좋고 노는거 좋아하는 분인줄만 알았는데
음악이 하고 싶다
드럼 소리에 심장이 뛴다는 한마디로
그 길로 드럼 학원을 끊고
매일 매일 미친듯 연습을 거듭해서
드럼 시작한지 두달여만에
그래도 음악을 수십년씩 해온 멤버들과
합주를 가능하게 만든
진짜 열정과 성실의 아이콘.
그 열정과 성실에 박수를 보내고픈
의미있는 아마추어라는 밴드 모토에
가장 부합되는 남자.
8. 에티카(Keyboard)
#본인의 요청으로 사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팀내 유일한 홍일점이자
오랜 시간 홀로 공연 전 곡 건반을 담당하시던
고마운 인연.
개인적인 사정으로
밴드 참여의 제약이 많아졌음에도
끝까지 이번 공연을 같이 치르겠다는
책임감이 빛나는 여인.
늘 응원합니다.
9. 좌)비쏘(Official Manager)
우)솔비치(Special Guest)
카페내 돈독한 친구관계이자
이번 공연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두 남자.
뼈속까지 락스피릿이 흐르는
종합 예술인이자
멤버들을 두루두루 편하게 만들어주는
특유의 친화력과 자상함을 겸비한 비쏘님과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저희 밴드의 객원 멤버로 이번 공연에
무대에 서시는 지적인 남자 솔비치님.
두분 다
이 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맥컬리 넘 부지런해 탈일세~~~ ㅎㅎㅎ
@투썸 음..뭐 부지런이라도 해야 험한 세상 살아가지 않겠나..^^:;
인기 공연벙이라서
손빠르게
마감되기 전에
댓글 달아야
할텐데..
( 그 걱정뿐)ㅜㅜ ^^
인기벙은요 무슨..^^;
그냥 첨이니 다들 조금 신기해하시는거 정도인걸요..^^
꼭 오셔야죠^^
궁금해하실분들 많을거 같은데^^
인생 즐기는 모든 분들이 챔피언입니다 ^^
하!!
응원합니다~~
네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합주도 보고 싶었는데
거리상 제약으로 ㅠㅠ
공연은 꼭 보러갑니다 ~~
화이팅~~~
아네!!
어쩔수 없는 인원 제한이 있을거 같으니 꼭 여건되시면 저도 뵙길 바랍니다!!^^
마감 될까봐
즐겨찾기 구독했네요~~^^
(나름 머리 좀 썻써열)ㅎㅎ
@전여친 아네..^^
관심 감사하구 그날 꼭 뵈어요!^^
우진님도 따라하삼요^^
구독 ㅋㅋㅋ
꿀팁 ㅎㅎㅎ
@전여친 어찌하는줄 몰라요 ㅡ.ㅡ
응원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목적지가 나타날겁니다
열심히 걷기를 응원합니다
네 응원 감사합니다!
주신 말씀 잘 담아두겠습니다!!
음악과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고 땀과 열정을 쏟는
최고의 멋쟁이들 이십니다.~!
다 제처두고
그 열기를 꼭 함께하고 싶네요..^^
애시님 꼭 오셔야죠!
언제쯤 그 말로만 듣던 파워 드러밍한번 볼수 있을지요^^
멋쟁이는 아닙니다..^^;;
@맥컬리
밴드결성은 아무나 그냥 하는것이 아닌,
분명 멋진 일입니다.
맥컬리님은 항상,겸손하세요...^^
그리고 파워드러밍 이라뇨..;;;
어디서 그런소문이 났을까요? ㅎㅎㅎ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취미로 어설프게 스틱만 잡아본 정도입니다
멋진 공연날 꼭, 뵙기를 바래봅니다 ^^
@애시 겸손이라뇨..아닙니다..
진짜 빈말이 아니라
며칠전에도 저희 드러머와 나눈얘기가,
밴드하면서 이렇게 인성이 좋은 분들 만나기 힘들다는거 였답니다.
그만큼 진짜 다른분들이 다 하셨어요..
저는 그저 필요에 의해서 전면에 어쩔수 없이 나선거구요..^^
드러밍에 관한 얘기는 어디서 들었는지 뵈면 말씀드리죠!^^
솔비치님이 자랑하시던 그 밴드시군요~~
우와~ 멋진 맴버들로 탄탄하게 구성!!! ^^
뜻을 함께 하며 뭉치셨으니 아름다운 우정 잘 이어가시고 음악하며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아 솔비치님께서 자랑을 해주셨다구요?..^^;
실력은 전혀 자랑할건 하나도 없는 저희지만 사사모가 만들어준 진짜 멋진 우정은 맞습니다!!
진심어린 응원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