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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의 대기자이신 전병선 기자님께서 제게 주신 인터뷰 질문지입니다. 이지성 작가와 함께 서울역 뒤의 쪽방촌(죄송 이렇게 얘기해서) 공부방에서 마술 공연과 마술강습을 해 준 뒤 이야기를 한 다음 제게 이야기를 달라고 하시더군요..
종종 통화와 대면을 하지만 이번엔 5시간이나 공부방에서 함께 하면서 나눈 이야기들입니다.
사랑의 마술사 함현진의 꿈꾸는 마술 이야기..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 / 한국기독매직협회 사무총장 /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 / 한국기아대책기구 이사 & 대외협력위원 / 셀프주유소 홍보대사 / 사랑을 나누는 감각동인회 문화예술이사 / 한반도 미래재단 자문위원 / 세종로포럼 운영이사 /
- 가스펠 매직이란?다양한 마술적 기법을 활용하여 성경적 이야기를 재구성하거나 이야기를 전달하는 문화컨텐츠입니다. 가스펠매직은 단순히 성경에 나온 기적과 이적을 따라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 성경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술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시각적으로나 감성적으로 감동을 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교회 안의 신자들에게 보단 교회 밖의 비 기독교인들에 대한 선교적 차원에서 활용이 높으며 흥미와 재미를 통해 마음을 열고 짧은 시간에 교회의 진입장벽을 깨뜨릴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문화적 대안입니다.
- 쪽방촌 아이들 마술은 언제부터 하게 됐나.
그동안 기아대책기구의 “행복한 홈스쿨” 공부방과 세이브더 칠드런에서 관리하는 마포구 일대의 공부방 등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요청이 오는대로 최대한 공연이나 강의를 해 주고 있었습니다. 시작한지는 기아대책기구의 “행복한 홈스쿨”이 시작된 이후부터니까 아마도 6년 정도 되었군요.
- 쪽방촌 아이들은 마술은 어떤 계기로 하게 됐나?
처음 기아대책기구의 안산지역회 이사가 되면서 안산 내의 공부방 어린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아대책기구는 “행복한 홈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함께 떡과 복음을 전하는 사업을 하는데 제가 가진 마술이라는 것이 적절하게 들어 맞았습니다. 특히 저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에 마술이라는 과목을 최초로 시작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였고 당시엔 국내 최대의 마술학원을 운영하면서 많은 마술사들을 제자로 두었었습니다. 그 덕에 제자들과 종종 아이들을 찾아가서 마술을 보여 주거나 마술을 가르쳐 주는 일을 했습니다. 안산지역의 행복한 홈스쿨에서 마술을 해 주면서 그 공로로 감사패도 받았습니다.
- 쪽방촌 아이들에게 마술을 왜 하고 있나.
일반적으로 마술이 갖는 가장 큰 메시지는 꿈과 환상이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상상하는 것은 반드시 이뤄지고 간절히 바라는 것은 분명히 눈앞에 이뤄진다는 메시지인 것이지요. 단순히 물건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마술을 본 것처럼 어린이들의 마음에 간절히 바라는 행복과 꿈이 이뤄질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술을 배우면서 마술 안에 가득한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현상을 배우며 창의적이고 유쾌한 세상을 스스로 깨닫도록 알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사소한 원리를 가지고 대단한 박수를 이끌어 내는 마술은 알고 보면 쉬운 비밀인데 그 비밀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마술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평생 남을 이롭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자신도 마술을 통해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엄청난 기술을 가진 사람이 되지요. 그들도 저와 같이 또다른 누군가에게 마술같은 인생을 만들어 주는 사람으로 커갔으면 해서 마술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예수를 아는 크고 비밀한 지식 그것이 우리를 고난으로부터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지 않을까요?
- 자선공연은 어디에서 하고 있나.
마술공연의 요청은 전국에서 옵니다. 제주도와 남해 땅끝마을 그리고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교동도나 석모도와 같은 서해 섬에서부터 강원도 산골까지 부르면 다 가지요. 하지만 공부방이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자선공연은 물질에 대한 제약이 있어서 대체로 서울 경기권에서만 하고 있습니다. 오고 가는 경비는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한국기독매직협회”를 통해 전국의 기독교 마술사들에게 우리의 사명을 알리고 기아대책기구의 행복한 홈스쿨에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또한 다른 어린이 교육시설 등에는 사업이 아닌 사명으로 다가가서 진정으로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이미 수많은 기독교 마술사들이 제 마음을 이해해 주고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 가시기로 동의해 주셨습니다.
- 자선공연은 언제 하나
현재론 기독교 마술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전국의 기독교 마술사들이 언제 어떻게 어디서 봉사를 하는지 지금은 다 알 수가 없으나 협회가 커지면서 모든 정보를 취합할 예정입니다. 현재 “장애인단체총연맹”과 협의 중인 사항인데 올해 안에 전국의 장애인 시설에 마술 봉사팀을 전국적으로 개설하는데 서로 협의중이며 장애인 마술공연단의 구성을 하여 제가 단장을 맡는 것에 대해 상호 협의중입니다. 제가 마술 봉사를 가는데에 한계가 있기도 하고 기독교 마술사들도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장애인이 아닌 장애인들이 스스로 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멋진 드림 매직공연단을 만들어 줄 계획입니다. 경증장애를 가진 이들이 같은 장애를 가지거나 중증인 분들에게 찾아가 마술을 보여 주고 마술을 가르치면서 육체적 치유 외에도 마음의 치유도 함께 해 나갈 것을 지도해 나가려고 합니다.
- 가서 주로 어떤 마술을 보여주나?
마술쇼를 할 때에는 가장 화려한 비둘기 마술과 다양한 볼거리를 주지만 가장 마지막에는 야곱의 축복이라고 하는 신문지 마술을 해 줍니다. 이미 많은 방송에서 소개가 된 것인데요 5개의 신문지로만 하는 스토리텔링 마술입니다. 야곱의 탄생부터 마지막의 용서와 화해까지 펼쳐지는 이야기 마술입니다.
- 마술을 보여주는 마음가짐은?
마술 경력 18년이 되면서 특별히 더 준비하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최고의 공연 최선의 연기를 하고자 하지요. 돈을 떠나서 내가 가장 만족한 공연이 최고의 공연입니다. 남들은 좋았다고 해도 내가 스스로 맘에 들지 않고 미흡한 부분이 있을 때엔 돈도 안받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거든요. 누가 되었든 어디이든 마술사 함현진이 가장 행복한 공연을 해 주고 싶고 그로 인해 보는 이들도 행복해 졌음 하는 것이 제 마음가짐입니다.
-쪽방촌 아이들을 돕는데 본인의 힘든 삶과 관련있나. 있다면 어떤 부분.
저는 1998년부터 2000초까지 중국 산동성 청도시의 “청도 한인교회”의 전도사로 있었습니다. 나름 대형 교회에서 잘 나가던 중에 중국의 초청을 받고 무작정 중국 최대의 한인교회에서 사역을 했지요. 영하 30도의 흑룡강성 헐빈에서 겨울을 2번이나 나고 섭씨 35도 이상의 남경의 여름도 격어 보면서 중국의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그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가며 사명을 감당했었습니다. 2000년 이후 한국에 들어오고 나니 집안의 사정으로 22평짜리 집은 쪼개져 반으로 줄어들고 거실도 없는 작은 집에 제 누울 방이 없어서 부엌에 며칠을 자다가 군포역 앞의 쪽방에 6개월을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30년도 더 된 2층의 연립주택인데 방문도 벌어져서 안닫히고 세개의 각 방에는 조선족과 노동자가 사는 집이었고 저에게 세를 준 할머니는 자신의 안방을 내주고는 마루에서 잠을 주무시더라구요. 기름보일러를 때려면 기름값 더 내야 한다면서 아예 보일러는 틀지도 않고 씻을때만 틀어 주더군요. 추워서 전기난로를 켜도 얼굴엔 홍시가 된듯 빨개지고 비염이 있는 저에게 아침은 수 십번의 재채기를 안겨 줬습니다. 당시엔 매킨토시 디자이너로 돈을 벌었는데 디자인 작업을 할 때엔 한 낮에도 이불을 뒤집어 쓰고 컴퓨터를 해야 하는 기가막힌 삶이었죠. 슬펐지만 중국에서 아무것도 없이 한국에 온 젊은 저에겐 월 15만원에 살 수 있는 방이 당시엔 그 방법뿐이었습니다. 2000년 1월부터 3월까지 가장 추운 겨울을 나고는 그해 6월에 300만원에 30만원짜리 작은 방으로 옮긴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잠깐이긴 했지만 쪽방촌에 대한 확실한 추억을 가지고 있지요. 대한민국의 가장 잘 나가는 마술사이자 화려한 연예인들과 교제하는 저에게 그런 추억이 있다면 다들 믿지 않을 겁니다.
-고향은
저는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안양대학교 신학부로 들어갔습니다. 완젼 안양 사람이었던 것이죠.
-여유로운 삶을 살았나.
어릴때부터 그리 넉넉한 가정은 아니었던 터라 옷도 학용품도 기본적인 것 외에는 누릴 새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어머님의 노력으로 고등학교 시절 의왕시 포일단지에 당시 2300만원에 22평형 빌라를 대출로 사고는 나름 좋아지는 것 같았으나 대학 2학년때 같은 교회식구에게 1억여원 사기를 당하고는 저는 세상에 대해 실망을 했습니다. 같은 교회 교인이 이럴 수가 있나 하구요. 그리고는 1992년 12월부터 저는 서울역에 나가 막노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한겨울 서울역에서 노숙도 해 봤구요 서울역 안에 숨어있다가 새벽 2시에 쫒겨나 밖에서 그들과 똑같이 새벽 내내 밖에서 떨다가 지하철 시작 시간에서야 또다시 지하철에서 추위를 피하고 막노동을 나간 적도 있었고 군대가기 전까지 7개월간 쉬지 않고 막노동을 했습니다. 막노동이라는게 추운 겨울 3일도 힘든데 7개월을 한다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었을 겁니다. 그때 일당이 3만원이었었는데 시간 오버해서 받은 돈과 새참 비용으로 나온 돈을 모아서 매월 80만원 정도는 집에 가져다 주었지요. 당시 노량진 수산시장의 4층짜리 주차건물을 3개월간 직영일군으로 공사를 하고 마지막 준공검사를 마치고는 혼자서 일주일간 남아 청소를 하는 신임도 얻었습니다. 22살의 대학생인 저를 그만큼 인정하고 좋아했던 증거입니다. 당시 한일건설 직원들이 강원도에 같이 가자고 하셨지만 7월에 단기병 입대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지요.
동사무소 방위에 들어가서도 선임병의 신문돌리는 것을 이어 받고 새벽마다 한겨례 신문배달과 이어 2시간을 오토바이를 타고 의왕시 부곡에 있는 곳에서 연세우유배달을 했고 저녁엔 교회집사님의 슈퍼에서 일을 했습니다. 방위 복무중 있는 두 번의 휴가는 포일단지에 있는 교회 집사님의 중국집에서 배달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결국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살았던 것이지요. 슈퍼에서 나온 주급을 가지고 아버지에게 돼지고기를 고추장에 볶아서 드리는게 가장 행복한 때였습니다.
제대 후에도 평촌 신도시 입주에 맞춰 3개월 정도 중국집 배달을 하면서 학비를 모았습니다. 그 때 이사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안 되어서 8층 정도는 철가방을 들고 오르락 내리락 했고 최대 11층까지 걸어서 배달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마술은 어떻게 시작.
안양대학교 목회학과 재학시절 1학년때 “교회교육연구회”라는 동아리에 들어가서 선배님들의 율동, 손유희, 레크리에이션과 인형극을 배웠습니다. 다행히도 재주가 있었는지 전국 동화구연대회에 창작인형극으로 은상을 수상하고 1995년엔 대신측 최연소 교단 강사로써 여름성경학교 공과에 참여하며 전국의 강습회를 다니고 인형극으로 공연과 강습회를 통해 나름 돈도 벌었습니다. 방위를 소집해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서 의왕시의 집으로 내려 오는 지하철에서 누군가 버린 벼룩시장 광고를 보다가 “마술학원”이라는 광고를 보고는 신기해서 집으로 가져왔지요. 전화로 상담하고 물어 물어 찾아가서는 눈 앞에 펼쳐진 놀라운 마술의 세계에 빠져 단번에 마음에 확신을 갖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당시엔 인형극할 때 이용할 계획이었지만 인형극보다 마술에 보이는 그 반응은 정말 놀라왔습니다. 중국에서도 마술을 신통방통이었고 2000년 중국에서 나올 무렵 제 후배인 홍은주 목사에게 후임을 맡기고는 인형틀과 인형들을 다 주고 왔습니다. 그리고는 오직 마술에만 전력을 다했죠.
-마술사로 나서게 된 과정은
중국에서 오고 나선 제대로 마술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장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고 대학원도 마저 다녀야 했구요. 그러던 중 함께 마술을 한 최훈(현 동아인재대학 마술학과 전임교수)씨가 건대입구에 매직카페를 열었고 저는 좋은 마음으로 10원 한장 안받고 1년 반을 도와 줬습니다. 거기서 마술의 실력과 자질을 키웠습니다. 그리고는 2001년 안산에 “매직캐슬”이라는 국내 최대의 마술카페를 열게 되었고 부평과 청주에도 체인점을 개설하는 성과를 올렸지요. 그때부터 본격적인 마술사로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수상 경력은
인형극으로 전국 대회 은상 수상, 한세대학교 대학가요제에서 그룹사운드로 금상도 수상했는데 저는 드럼으로 연주를 했습니다. 최근 2009년 “대한민국 지식경영 대상”에서 교육부문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마술사로는 최초인데 세계최초의 마술학과의 설립과 국내 최초의 마술교과서 4권 출판등이 인정이 되어 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 몇개의 상은 있으나 대부분 교육마술사로써의 활동에 대한 상입니다.
-학위 등은.
안양대학교 목회학과를 졸업하고 97년 동대학원 목회학 석사를 전공하다가 1998년도에 중국에 가서는 아직까지 졸업을 못했습니다. 고민은 계속 신학을 이어가야 하는가 아니면 공연예술로 전공을 바꿀 것인가를 고민중입니다. 계속 방송연예과의 교수로 있다보니 향후 내 비젼과 목적은 문화 예술로 세상에 나가는 것이지 않겠나 하는 것이어서 신학보다는 예술적 전공을 삼으려 합니다.
-유명 무대등 활동 경력은
작년까지 7년간 SBS 마술총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개그프로인 웃찾사와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마술은 제가 지도를 한 것입니다. 올해도 KBS 가시나무새 마술뿐 아니라 수많은 방송 영화 뮤지컬의 마술 총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마술심사위원이나 국제 마술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받으며 일본, 중국, 싱가폴, 동남아의 국제 행사나 공연에 특별 초대된 적이 많습니다.
뮤지컬 두드락, 사랑하면 춤을 춰라, 위기탈출 넘버원 등의 작품과 연극 영화에서도 상당히 많이 참여를 했습니다.
-국내 유명한 마술사 등과의 관계는(잘 아는 사아이면 어떻게 잘 아는사이인지)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과 최현우군은 좋은 선후배로써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은결군은 저보다 1년 반 정도 후배인데 2000년부터 드림매직스에서 같이 활동도 하고 지금도 매 행사때마다 공연을 초대받고 표도 많이 팔아줍니다. 최현우군은 클로즈업 세계 최고의 마술사인데 사실 마술을 같은 시기에 시작해서 후배라기 보단 동료 같습니다. 나이는 제가 가장 많지만 그들은 이미 세계 최고의 마술사들이지요. 하지만 교육마술사로써나 가스펠 매직으로는 제가 그들보다는 대한민국의 최고급이 될 것입니다.
-결혼은 언제, 아이는?
2006년 9월에 결혼을 해서 지금은 5살 다솜이와 1살 민호를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특히 민호는 탈렌트 이민호군을 만나고 와서 지은 이름입니다. 아내가 이민호군 사진을 보며 태교를 한다길래 아내의 생일날 이민호군을 만나게 해 주는 이벤트를 했지요. 당시 개인의 취향이라는 드라마가 종영을 앞두고 있었는데 지인이신 배우 안석환선생님께 전화를 드려 촬영장에 가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흥쾌히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술을 아이한테도 보여주나?
다솜이는 늘 신기한 아빠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손가락이 이동하는 마술을 보여 주니 ‘아빠는 참 신기해’하며 웃었습니다. 바빠서 자주 놀아 주지 못하는데 가끔 보여 주는 마술이 있어 다행입니다. 저는 마술로 머리가 좋아지는 법을 제 아이를 통해 만들어 보고 싶고 전에 만들어 놓은 Magic English나 Magic Chinese를 가르쳐 줄 겁니다.
-쪽방촌 외에 자선활동은?
매 월 1회 인천의 미혼모 시설에 봉사를 갑니다. 작년 5월 부터 시작했는데 작년까진 2회를 가다가 1회를 줄여 봉사합니다. 마술을 가르쳐 주며 그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손을 자주 활용하여 태교에도 영향을 주려고 합니다. 처음엔 웃지도 않던 그들이 상처를 극복하면서 제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면서 편지를 써 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적년 12월 23일에는 연평도 폭격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영종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최정한 마술사와 펼쳤는데 160여개의 마술도구를 JL풍선대통령의 대표인 이주용전도사가 협찬하여서 성탄절을 앞둔 아이들에게 뜻깊은 마술선물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꿈꾸는 다락박의 저자인 이지성 작가와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계속 해오고 있는데 병원과 학교 건립을 위해 <4월 30일 6시 양재동 힐스테이트홀>에서 공연을 합니다.
또한 매년 2회씩 결식아동을 위한 자선공연을 하는데 작년엔 아이티 어린이 돕기를 했었고 국회의사당에서는 결식아동을 위해 1001안경과 함께 했으며, 올해는 일본 지진피해 돕기 자선공연을 <4월 21일 서울은현교회>에서 “가수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팝페라 스텔라”와 함께하며 김영일, 유상보, 유성대, 신건형 함현진마술사등 정상급 기독교 마술사들이 참여를 합니다. 모든 수익금은 100% 기아대책기구에 기부되어 지며 공연자들은 모두 무료로 봉사를 해 줍니다.
-각각 어떤 계기로 하고 있는지
2004년 안양에 국내 최대의 마술학원을 할 때였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전응림목사님(기아대책기구 본부장)께서 제 학원에 찾아 오셨습니다. 당시 북한에 룡천역 폭발사고로 인해 수많은 어린이들이 죽고 다쳤다고 하시면서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선공연을 해서 모금을 해 보겠습니다”라고 했지요. 2004년 6월 세째주 주말에 진행을 했는데 안타깝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안양문예회관 1400석 대강당이 텅텅 비어서 마음은 아팠지만 모아진 성금 전액을 드리면서 기아대책기구와 인연을 맺고 그해 부터 자선공연을 매년 2회씩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식아동돕기, 손년소녀가장 돕기, 아이티 어린이 돕기등 주로 어린이 쪽에 대해 공연을 합니다.
-현재 직함들은.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 한국기독매직협회 사무총장,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 기아대책기구 대외협력위원 겸 이사, 사랑을 나누는 감각동인회 이사, 셀프주유소 홍보대사 등
-어떤 단체인지와 역할은?
한국교육마술협회는 마술을 통해 교육을 하는 이들의 모임이며 교과서 편찬과 강의를 주로하면서 봉사하는 단체입니다. 현재 마술단체로는 유일하게 마술교과서가 있는 전문적인 마술교육기관입니다.
기아대책기구는 전세계의 기아 난민 퇴치와 긴급 구호를 하는 NGO단체로써 단순한 구호만 하는게 아닌 영적인 치유도 함께 하는 곳입니다.
-최근에 만들었다는 단체와 관련.
한국기독매직협회를 2011년 3월에 시작하였습니다.
-만든 이유는?
한국의 기독교는 빠른 성장에 반해 누릴 수 있는 문화컨텐츠로가 노래와 뮤지컬외에는 많지 않습니다. 선교와 교육에 “Magic”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기여하고자 협회를 만들게 되었다.
-참가하는 이들은 누구
한국의 마술사로써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에 위배되지 않으며 온건한 복음주의를 가진 이들로써 자신의 재능을 통해 봉사와 섬김을 이루고자 하는 분들입니다. 현재 표석은 장로께서 회장님이신데 연세대학교 교직원으로 퇴직하시고 마술로 봉사하시는 감리교장로님이십니다. 그 외에 장성철 목사님, 김영일 목사님 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있는 기독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계십니다.
-목적은
우선 교회를 돕고 선교단체를 도우며 가스펠매직을 전파해서 더 많은 사역자들을 양성할 뿐 아니라 위험한 매직의 요소를 제거하고 복음적인 마술들로써 기독교 마술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대행히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기독교 마술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 주셔서 올해부턴 기독매직을 통한 공연과 세미나 등을 열며 선교사들에게 기독마술을 전파하는 사업도 열게 됩니다. 앞으로 다른 선교단체 및 교회등에 기독교 마술을 전파할 계획입니다.
-기독교계에서 마술의 인식은?
호불호가 확실해서 좋아하시고 인정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일부에선 강하게 비판하고 무조껀 반대하는 분들도 있으십니다. 성경에서 술객, 마술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대체로 어린이들이나 학생들 쪽의 행사에는 관대한 편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도 있고 제 공연을 접하신 분들이 방송을 통해서나 언론을 통해서 거부감을 많이 없애신 것도 이유입니다. 최근엔 인천제일감리교회에서는 낮예배 중에 추수감사절 기념 기독매직공연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주일 낮 예배에 초대하시는 교회가 종종 있어서 문화적으로 넓은 이해와 포용력이 느껴져 많이 행복합니다.
- 부정적 마술에 대해 항변
마술에 대해 안좋은 인식은 성경에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인 마술사들은 늘 왕이나 권력가들을 돕는 역할을 해 오면서 신의 권위나 능력을 가진 자로 만들어 졌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의 하나님과 대치가 될 수 밖에 없었던게 사실이며 신약에서도 마술로 하나님의 능력인양 보여지는 속임수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칼이라도 선한이에게는 선하게 나쁜 이에게는 악하게 쓰이듯이 마술이 가진 좋은 장점을 개발하고 옳지 못한 부분이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은 철저하게 전문적인 관리로 다듬는다면 좋은 기독문화컨텐츠가 될 것 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2008년 영국의 두개의 논문에서 마술이 치매예방 및 호전이 된다고 발표가 되었고 미국에선 후천적 장애를 격은 사람들이 심리 치유가 되고 자활과 함께 새로운 삶을 찾는데 좋은 대안이 된다는 “매직 테라피 Magic Theraphy” 또는 “힐링 매직 Healing Magic”이 보고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에도 동남아 지역 및 중국에서 마술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 문이 열리고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많은 긍정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술이라는 문화를 좋은 마음으로 받고 전문가들이 가꾸고 키워 나가면 정체된 기독교 교육과 문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개선을 위해 어떻게 하고 싶은지
매 월 1회 기독매직신문을 발간 준비중입니다. 저의 절친한 신학교 동기이자 현재 기독신문사의 이형찬 기자가 준비중입니다. 각종 공연과 세미나 정도는 물론 복음마술을 배울 수 있는 정보와 의료적 또는 교육적 가치가 있는 마술의 가치를 알리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독교 마술에 대한 책을 출판하여 말이 아닌 책을 통해 신학적, 과학적, 의학적, 심리학적, 교육학적으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정보를 나누게 할 것입니다.
단순히 성경의 마술과 현대의 마술은 다르다거나 과학적이라거나 교육적이라는 말로 대충 넘기는게 아닌 정확한 사실과 학문적 가치로 기독교 마술이 ‘마술’이라는 이름만으로 배척당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스펠매직Gospel Magic이라는 장르로 멋진 뮤지컬 등을 제작해 보여 싱가폴의 “로렌스 콩 목사”와 같은 문화적 대안을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쪽방촌 아이들의 상황에 대해 아는 대로 설명좀
쪽방촌이라는 말 자체가 이미 위험한 단어인 듯해서 무척이나 조심스럽습니다. 말 그대로 주거환경으로 적합치 않은 상태의 생활환경 속에서 하루 하루 삶을 영위해 나가고 실날같은 희망으로도 감사하며 사는 이들입니다. 노숙자로 전락해 버린 부모나 버려진 할아버지 할머니가 외로이 손자 손녀들 또는 다른 가족이 하나의 가족이 되어 생활을 하는 분들입니다. 교육적으로도 누리지 못하고 삶의 환경도 누리지 못하는게 너무나 많습니다. 건강에도 취약하여 어쩌면 아프리카의 아이들보다 더 우선적으로 감싸 안고 싸매줘야 할 소중한 우리의 가족들입니다.
-얼마나 어려운 아이들인지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영화 아저씨에서 잠깐 나온 여자 어린이를 기억해 봅니다. 부모로부터도 인정받지 못하고 또래 아이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구타와 욕설 또는 비위생적인 상황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도 항상 웃으며 사는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부모들은 어떤 이들인지.
단지 돈이 없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현실적으로 쪽방에 사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도 정상적인 28살 청년임에도 돈 한푼없이 중국서 건너와 30년도 넘은 구옥에서 이불부여 잡고 떨며 잠을 잤습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여 좌절하고 슬퍼하고 의지할 곳 없어 절망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희망을 가지고 하루 생계를 이어가는 부모들입니다.
-자선공연, 특히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자선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2010년 9월 자선공연을 자주 한다는 소문을 들은 뮤직컴파스 한필웅대표께서 영국의 스타 “폴포츠”의 내한에 도움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폴포츠씨가 딱 한 번 소년원에 가서 자선공연을 하는데 사회와 공연을 부탁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저에겐 무척이나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어떤한 이유에서든 죄를 짓고 수감되어 있는 아이들은 가정환경이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죄를 짓고 낙담해 있었습니다. 폴포츠씨의 공연 내내 인터뷰와 이야기를 하면서 감동을 나눌 수 있었고, 제가 한 스토리텔링 신문지 마술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참석하신 현 이귀남 법무부 장관께서 감동을 받아 이후 종종 초대하시며 식사도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스타가 되어 버린 폴포츠씨와 함께 공연을 하게 된 것에 감사하며 또한 브리튼즈 갓 텔런트에 폴포츠에 이어 2위를 한 천상의 목소리라고 불리는 “코니 텔봇”양의 한국 내한에도 유일하게 함께 공연을 한 사람이 저였습니다. 폴포츠씨도 코니텔봇도 방송 외에 공연을 한 것은 제가 유일한 공연이어서 무척이나 뿌듯했습니다. 그들 모두다 영국에선 그리 넉넉치 못한 삶을 살면서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놓치 않고 사는 사람들로써 세계적인 감동을 준 스타들이었습니다. 제가 그런 자리에 올라가도록 추천이 된 사실이 기쁩니다.
-재미있었던 일은
손에서 물건이 사라지고 나타나는 것을 본 아이가 계속 손을 쳐다보며 “아저씨 이거 사라지게 해 봐요, 책상 없애봐요, 이 집 없애 봐요” 하며 나중엔 “아빠 없어지게 해 봐요” 하던 아이가 있었다. 아빠가 미웠던 것일까? 그 어린 아이에게는 마술사의 능력이 한없이 필요했던가보다.
-안타까웠던 일은
역시 돈에 관한 것인데 동전이 끊임없이 나오는 마술과 지폐가 나오는 마술을 본 한 아이가 자기도 돈이 필요하다면서 돈을 달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돈을 직접 주거나 넉넉히 주지 못하는 내 상황이 씁쓸했다. 연출된 상황인데 실제로 정말 돈이든 음식이든 넘쳐나는 현실이 나온다면 이 아이들과 어른들이 행복할 수 있을텐데 하며 연출된 마술과 현실의 상황에 안타까웠던 것이 기억난다.
-이번 일본 공연에 대해.
단순한 대지진이 아닌 쓰나미로 삶의 희망을 잃은 이웃 일본에 방사능의 공포까지 전해서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매년 결식아동과 아이티 어린이 돕기등을 했는데 가까운 이웃나라에 사랑을 전하고 싶고 무엇보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나누고 싶어서 기획하였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하는 것은지.
4월 21일 목요일 서대문구에 있는 “서울은현교회”에서 합니다. 최은성 담임목사님께서도 기아대책의 이사님이셔서 귀한 장소를 흥쾌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출연진들이 너무나 화려한데 독실한 기독교인이신 ‘별이진다네’의 여행스케치 조병석 대표와 남준봉, ‘칵테일 사랑’의 마로니에, 맨하튼음대 수석좁업의 세계적인 팝페라가수 스텔라양 그리고 마술사 김영일목사, 유성대, 유상보, 신건형, 함현진이 출연합니다.
-어떤 취지인지
돈을 모으는 것 보단 사랑을 나눠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행사입니다. 그것이 얼마이든 상관않고 자신의 것을 내어 놓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몸으로 재능으로 기부를 합니다. 자신의 것을 내어 주는게 좋은 기부라고 믿습니다.
-어떻게 하게 됐는지.
저는 매년 개인적으로 2회는 반드시 자선공연을 했습니다. 결식아동이나 해외 아동을 위한 공연으로 기획을 하던 중 마침 일본의 참사로 인해 좋은 분들이 뜻을 같이 했고 “한국기독매직협회” 창단을 동시에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4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서대문구 “서울은현교회” 그레이스홀입니다. 음악 공연을 하기엔 국내 최고의 공연장입니다. 최은성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교회인데 이미 기독교 내에서 음악공연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대관료를 전액 후원해 주시고 스테프들과 장비 외에 콜링밴드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공연후 일본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기회가 된다면 기독교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을 해 보고 싶습니다. 마술이라는 장르는 언어를 넘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문화입니다. 특히 일본은 우리나라 보다 마술을 더 좋아하고 실제로 우리보다 50년 정도는 앞선 마술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독교 마술사들이 직접 그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 주고 형제국으로써 우정도 주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진정한 마술같은 행복을 안겨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비전은
기독교마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보급해서 일반인들도 마술을 통한 삶의 변화가 있으면 합니다. 간단한 기술만으로도 사람들이 웃고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마술은 이 시대의 유머이자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마술이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보급되는 일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기도제목입니다.
-이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할것인지.
기독교마술에 관한 책을 지속적으로 출판 보급하고 각종 세미나를 통해 자격증 뿐 아니라 전문적 지식을 나누고 기독교마술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여 성장하는 문화컨텐츠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특히 다산북스에서 가스펠매직 서적을 출판계약을 완료하여 곧 3권의 “스토리텔링 가스펠매직” 책이 나오게 될 예정입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신문지 마술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도 공개하여 널리 사용하게 할 예정입니다. 기독교티비나 영상을 보고는 신문지 마술을 배우고 싶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정식으로 공개하고 알리고자 합니다. 제 영상을 보시려면 어디서든 제 이름을 치시면 동영상이 나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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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멋지세요^*^ 전 꼭 신문지 마술을 배우고야 말겁니다... 5월 7일 슬기양이 대검찰청에서 하는 "모의세계검찰총장회의"대회에서 연극을 해야 하는데 3분정도 매직을 해야 하거든요.. 꼭 배우고 싶습니다... 4월 30일 공연에 꽃다발 사가지고 함현진 마술사님과 이지성 작가님을 뵙겠습니다.. 가스펠매직도 너무 멋진 사역이세요.. 올 1월 개척교회로 옮겨 아동부를 맡게 되었는데 가스펠 매직을 배워서 아이들 많이 전도하고 싶은 맘이 생깁니다.. 혹시 가스펠매직 교육계획도 있으신지요???
^^* 그럼 해 드려야죠..이번주에 시간을 내봐야 겠네여..아님 다음주..그리고 공연자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꽃보단 롤케익이.ㅎㅎㅎ
화려한 프로필을 가진 울 선생님
아름다운일도 마니하시네요
본받고싶어요
화려한게 아니라 어려운 길을 걸어온 것입니다. 이런 경험은 다 있는거긴 한데 왠지 저를 다들 화려하게만 보시더라구여..^^ 부산에서 재밌으시죠? 여기 서울이나 제 생각은 안나시겠어여.ㅎㅎㅎ
아뇨
연고지가 아니라서 낯설어요
거의 기숙사하고 교실에서만 지내죠
수업받고 숙제하고 연습하느라 어느새 11시 기숙사 문닫을 시간에 들어가 자고 일어나면 바로 수업 들어가고
공부하느라 바쁘지만 많이 외로워요
아는사람이 없어서요
놀지도 못해요
아유...이걸 어째요..혹시 이번주 일요일 대전에 오실래요? 시간 되시면 제 강의도 도와주세요..^^ 제가 부산 가는 일정이 5월 22일이라서 그전엔 못뵙겠네여..ㅠㅠ 힘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