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과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수의학과가 뭐예요~?
의사가 사람의 병을 고치듯 수의사는 동물을 고치는 일을 해요...
그러나 실제로 동물 병원에서 만날 수 있는 수의사는 전체 졸업생의 30%를 넘지 않아요...
동물병원에서 만날 수 있는 수의사 외에 약이나 식품 원료, 수입 사료 등의 안전성을 검사하고 평가하는 일에 종사하는 수의사들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죠...
이 시점에서 동물 자원 관리와 식품 위생 관리를 통해 인류의 보건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는 수의학은 많은 발전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동물의 질병을 예방하고, 진단한 후 치료하는 이론과 기술을 익히고, 동물의 생산물인 우유 및 식육을 인간이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및 농산물에 있는 잔류 농약량을 점검하는 등 여러 가지의 업무가 관련된 학과이죠...
뭘 배우나요??
보통 농과대학에 속해 있어서 수의학을 의학이라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의료과학과 배우는 내용이 거의 비슷해요...
특히 동물을 자주 해부하므로, 해부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적응하기 힘들고 동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좋아요...
수의학은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의학 전반과 그와 관련된 학문의 이론과 실제를 교육하여 수의학 분야의 지도자 및 의·약학, 공중보건분야 등 관련 생명과학 분야에 종사할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해요...
이에 따라 수의학의 학문적인 성격은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함으로써 동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며 나아가서는 공중보건학적 측면에서 인간의 건강한 삶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죠...
수의학과에서는 이상과 같은 이념에 부응하기 위하여 전공과 관련된 기본교육은 기초의학으로서 해부학, 조직학, 발생학, 생리학, 생화학, 미생물학을 습득한 후 연차적으로 병리학, 약리학, 기생충학 및 공중보건학을 교육하여 예비수의사로써의 자질을 함양하고, 임상 교과목으로서 내과학, 외과학, 방사선학, 산과학, 전염병학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졸업후 동물을 진료하고 치료할 수 있게 이론과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요...
졸업하면요??
수의학과를 졸업하면 수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요...
수의사로서 사회 활동을 하려면 반드시 국가고시를 통과해야 하죠...
졸업 후에는 동물 병원을 차리거나 국립보건안전연구원이나 국립보건원, 국립환경연구원 등의 국립 연구소로 진출할 수 있으며, 수입 농·수산물의 농약 함유도, 안전도 등을 검사하는 국가 검역 기관에서 일할 수도 있어요...
수의사는 임상 수의사와 비임상 수의사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임상 수의사는 보통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일반 개업 수의사이고, 비임상 수의사는 새로 개발된 약을 임상 실험해서 독성 여부를 가리거나 식품 회사에서 사용하는 원료들의 안전성이나 수입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업무를 담당해요...
농산물의 수입이 개방되면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값싼 외국 농산물이 마구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식품에 대한 중금속이나 맹독성 농약의 검출이나 다이옥신 등에 의한 오염 여부 검사 등은 더욱 더 중요하죠...
따라서 수의학과를 전공하는 사람들은 동물의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 건강까지도 지켜주는 파수꾼이라 할 수 있어요...^^
어느 대학에 있죠??
강원대 건국대(수의학부) 경북대 경상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에 있답니다..^^
릴라패밀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