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평역에서 마구산지나 광주역까지 산행(2022. 6. 12.)
○ 산행일시 : 2022. 6. 12.(일)
○ 행정구역 : 경기도 용인시 고림동, 포곡읍, 양지면, 모현읍, 광주시 도척면, 초월읍, 오포읍, 쌍령동
○ 산행구간 : 보평역~마구산~ 정광산~노고봉~발이봉~용마봉~백마산~마름산~경안제1교~광주역
○ 산행거리 : 오록스맵 기록 26.27km
○ 산행인원 : 송주봉님, 사르리
○ 산행시간 : 9시간 19분(8시 12분~17시 32분)
○ 산행난이도 : ★★.★/2
○ 산행감상평 : ★★
○ 산행추천시기 : 가을(광주, 용인 주변 풍경 산행)
○ 날 씨 : 흐림, 기온 20.3℃~27.3℃(경기도 광주날씨 기준)
○ 오룩스맵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산행기
토요일 원주 소금산에 갔다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술에 취해 있는데 송주봉 선배님한테 전화가 와서 산에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술이 깨지 않아 나가기가 여간 싫은 것이 아니다. 산행을 하더라도 하루종일 어렵게 발걸음을 이어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도 약속을 했으니 분당선을 타고 기흥역에서 경전철로 환승해서 보평역에서 만나서 산행을 시작한다.
[보평역 : 08시 14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날씨가 흐려서 조금은 덜 더울것 같은 것이다. 그래도 아직 숙취가 남아 있어 걷는데 평소보다 몇배가 힘이 든다.
[마구산 : 11시 01분]
마구산에서 한숨을 자고 간다. 정오가 다 되가는데도 불구하고 숙취는 가시지 않고 있다.
[활공장 : 11시 41분]
그래도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헐떡거리는 숨을 느리게 하고 있다.
[휴양봉 : 11시 52분]
등산로 곳곳에서 등산로 정비라는 명목으로 데크를 새로 설치하고 있다. 과연 데크가 필요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광산 : 12시 43분]
발걸음을 최대한 천천히 옮기면서 힘든 다리를 달래면서 산행을 이어 간다.
[노고봉 : 13시 11분]
점심식사로 준비한 샌드위치는 넘어가지 않을 것 같아 먹지도 못하고 점심식사로 사과 하나를 먹고 버틴다.
[발리봉 : 14시 03분]
몇개월만에 찾은 등산로는 용인과 광주지역에서 정비하느냐 쌓아놓은 자재들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용마봉 : 15시 02분]
태화산은 갖다오지 않았는데도 천천히 걷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
[백마산 : 15시 27분]
백마산에 도착을 한다 여기부터는 내리막이 이어지고 마름산만 오르면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니 힘든 구간은 통과 했으니 조금은 쉬운 산행이 진행될 것이다.
[마름산 : 16시 21분]
오늘 산행의 마지막 산이다. 여기부터는 다시 내리막이 이어진다.
[경안제1교 : 17시 12분]
오늘은 힘이들어 버스를 타고 광주역까지 가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도로를 따라 광주역까지 간다.
[경기광주역 : 17시 31분]
오늘 하루는 정말 힘든 하루였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은 것만도 다행으로 생각을 한다.
광주역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고 상의를 갈아입고 경강선을 타고 이매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해서 나는 수원에서 내리고 송주봉선배님은 안양으로 가면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