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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십계단
부산의 원 도심이자 한국전쟁 전후 고단한 서민과 피난민들의 삶의 역사가 스며있는 "사십계단 " 중앙동과 광복동을 이어주는 계단이고 피난중 헤어졌던 가족의 상봉장이 되기도했던 곳입니다.
연안 부두와 가까워 광복이후 귀환 동포들이 모여 생계를 꾸렸던 곳이고 한국 전쟁 당시에는 피란민 들이 근방에 판자촌을 이루어 모여 살았었고 여러곳에서 흘러나온구호 물자를 사고 파는 구호품 장터가 이루어 졌던 곳" 40 계단 "이 이제 문화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너무나 사실적인 조형물의 모습이 재미 있기도 하지만 우리가 미쳐 알지못하고 잊고 지난것들을 발견 하기도 합니다
조형물들은 당시를 타임머신에 태워 50..60 년이 지난 지금 세계로 데려온 것처름 실감나는 장면으로 보여 줍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이벤트로 실제 뻥튀기기 행사로 나누어 먹기도합니다. 인도에 레일과 침목을 깔아 기차길로 피난길 분위기를 조성하고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 주기도 합니다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엄마와 아기의 모자 사랑 이야기도 있습니다 . 부산시가 이곳에 "40 계단 문화의 거리" 로 지정 조성 하면서 피난 시절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조형물 들을 설치한 여러가지 우리들의 옛모습 들 입니다.
사십 계단 하면 우리세대는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시작되는 박재홍의 노래 " 경상도 아가씨" 를 떠올립니다.
1951 년 나온 이노래는 그시절 피난민 들의 애환을 달래주기도 했습니다. 유행가 가사에 등장할 만큼 당시 사십계단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든 곳이었습니다. 전쟁통에 잃어버린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분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인가 길 한쪽에 "하늘 나라로 보내는 편지 우체통 "하나 도 세워 놓았습니다.
한국전쟁 당시의 애환이 담겨있는 사십계단을 테마로 건립된 역사 문화 공간인 "40 계단 문화관이 "중구의 잊혀진 옛길 영선고개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 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전란속의 학구열 노천 교실에서도 수업의 열기는 뜨거웠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배움의 꿈을 키워왔던 천막 교실과 노천 교실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피난 시절의 애환과 설움을 상징하는 "사십계단 " 그시절 그때 그모습을 되돌아 보게합니다. 아... 피난살이 밥벌이 물전쟁 삶의 애환이 구절 구절 묻어나는 그시절의 추억들이 생각... 1959년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민간 상업방송 mbc 문화방송이 뿌리내린 장소의 흔적도 남겨져있습니다. 후쿠오카로 떠날 국제여객 터미널이 "수미르 공원"에 정박해있는 범선 앞머리에 모습을 보이고있습니다. "수미르"한자의 물수와 용을 나타내는 순우리말 "미르" 를 합친말로 용이 노니는 물을 의미 한다는 말이랍니다. 광복동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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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둠속의 그 향기를 읽으면서
부산 사십계단이 생각나 올려 봅니다. 이 곳에 올릴 자료가 맞는지??
역사의 거리군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을 생생히도 올려놓으셨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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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쵝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5.gif)
![에이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0725/texticon102.gif)
십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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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치만 조형물들이 많이 보아온 모습,,,
지금도 전국 어디어디 역사의 조형물들로 한시대를 말해주는 거리가 생겨납니다,,,
부산의 애환이 담긴 40개단의 거리 언제한번 가보아야 겠어요
귀한자료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