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의 이야기를 담은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에 이은 이 책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또한 유엔 국제기구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의식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도록 멘토링한다. 반기문 총장이 취임 15개월 만에 이렇듯 세계로부터 빠른 속도로 인정받게 된 ‘끈기와 뚝심의 리더십’이 그의 성장 과정 속에서 어떻게 준비되어 왔는지를 찾아내, ‘멘토링’이라는 형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21세기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인재는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인재이고, 그러한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꼭 갖춰야 할 세 가지, ‘리더십’ ‘영어공부’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마인드’에 대해 조언한다.
반기문 총장의 영어공부법과 외교관으로서, 유엔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다져진 실력과 인품을 보여준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삶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려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긍정의 힘과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청소년에게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반기문 총장님의 고향 충주에서 청소년 시절을 지내며 선배 반기문을 롤모델로 삼아 공부에 매진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지켜낼 수 있었던 데에는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제일은행에 입사해 지점장 자리까지 오르는 동안 그 역시 반기문 총장님처럼 쉼 없는 열정과 성실로 일과 인생, 공부에 매진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인천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으며 오랜 꿈이었던 교육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인천대학교 경영학과, 인하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한국금융연수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주)세이브존아이앤씨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인천대와 동덕여대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이 없을 때에는 노를 저어라』와 『세계를 가슴에 품어라』외 10여 권이 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대한민국이 바라는 미래의 인재는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인재입니다 -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청소년은 지구의 환경도 품어 안아야 합니다 - 최열 환경재단 대표
프롤로그 멘토가 있는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PART1 리더십 멘토링
01. 공부와 싸움이 중요하지 인간성이 뭐가 중요하나요?
02. 배려를 왜 해야 하는지 대체 모르겠어요
03. 겸손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데 잘 안 되거든요
04. 약속을 잘 지키라는 잔소리가 듣기 싫어요
05. 리더는 왜 도덕성이 있어야 하나요?
06. 리더십이 대체 뭔가요?
07. 인사 잘하라는 잔소리도 싫어요
08. 성실하면 ‘범생이’가 되는 게 아닐까요?
09. 고집이 세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일까요?
PART2 영어공부 멘토링
10. 해외 연수도 안 가셨는데 영어 말문은 어떻게 트이신 건가요?
11. 오늘 기억에 남는 일을 영어 한 문장으로 만들어 봐요
12. 영어는 단순 암기과목이랍니다
13. 단어보다는 예문이 중요하지요
14. 영어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입니다
15. 발음, 발음 하는데 영어 발음에 너무...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대한민국이 바라는 미래의 인재는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인재입니다 -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청소년은 지구의 환경도 품어 안아야 합니다 - 최열 환경재단 대표
프롤로그 멘토가 있는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PART1 리더십 멘토링
01. 공부와 싸움이 중요하지 인간성이 뭐가 중요하나요?
02. 배려를 왜 해야 하는지 대체 모르겠어요
03. 겸손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데 잘 안 되거든요
04. 약속을 잘 지키라는 잔소리가 듣기 싫어요
05. 리더는 왜 도덕성이 있어야 하나요?
06. 리더십이 대체 뭔가요?
07. 인사 잘하라는 잔소리도 싫어요
08. 성실하면 ‘범생이’가 되는 게 아닐까요?
09. 고집이 세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일까요?
PART2 영어공부 멘토링
10. 해외 연수도 안 가셨는데 영어 말문은 어떻게 트이신 건가요?
11. 오늘 기억에 남는 일을 영어 한 문장으로 만들어 봐요
12. 영어는 단순 암기과목이랍니다
13. 단어보다는 예문이 중요하지요
14. 영어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입니다
15. 발음, 발음 하는데 영어 발음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16. 미국인에게 정말 배울 것은 프론티어 정신입니다
17. 그래도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은 왠지 두려운 걸요
18. 표현력이 약하면 팝송을 외워 보세요
19. 영어공부에도 라이벌이 필요합니다
20. 그런 거 말고 진짜 영어 시험 잘 보는 법을 알려 주세요
21. 지치지 않고 영어공부하려면 목표가 있어야 해요
22. 하루 10분 자투리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23. 영어라는 친구는 강남 학생, 지방 학생을 가리지 않아요
PART3 세계시민 멘토링
24. ‘꿈의 목록’을 바꿔주세요
25. 유엔에서 일하고 싶다고요?
26. 하버드에 다닐 필요는 없지만 뭘 배우는지는 알아야 해요
27. 세계시민으로서의 패스포드를 발급 받으려면
28. 나만 행복해도 좋을까요?
29. 세계시민이 되려면 공자님 말씀을 배워야 해요
30. 글로벌 매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31. 자신만의‘셀프학교’를 만드세요
32. 약자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꿈을 만들어 줄 거예요
부록 국제기구 진출하기
반기문 총장님이 외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하루는 반 총장님의 동생인 반기상 씨와 어린 시절부터 “형”, “형” 하며 따르던 동생의 친구 두 명, 이렇게 넷이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약속시간을 3시간 앞둔 4시경 반 총장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갑자기 중요한 회의가 발생해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반기상 씨는 공무에 바쁜 형님과의 만남이라 그 정도의 돌발 사건은 예상하고 있었기에 별로 개의치 않고 우리끼리 먼저 저녁을 먹고 있을 테니 형님은 회의 끝나고 천천히 오시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반 총장님은 7시가 다 될 무렵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곧 출발할 수 있다는 전갈을 했습니다. 그리고 꼭 한 시간 후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날 반 총장님 이야기를 듣고 반기상 씨와 후배들은 하나같이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행정부의 수반이자 이 나라의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께서 저녁을 같이하자고 했는데도 사전에 없던 저녁 약속이었기에 선약이 있어 어렵다고 하고 이쪽 후배들과의 약속 장소로 달려오신 것입니다. …
이것이 반 총장님이 보통 사람들과 다른 점입니다. 사정을 안...반기문 총장님이 외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하루는 반 총장님의 동생인 반기상 씨와 어린 시절부터 “형”, “형” 하며 따르던 동생의 친구 두 명, 이렇게 넷이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약속시간을 3시간 앞둔 4시경 반 총장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갑자기 중요한 회의가 발생해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반기상 씨는 공무에 바쁜 형님과의 만남이라 그 정도의 돌발 사건은 예상하고 있었기에 별로 개의치 않고 우리끼리 먼저 저녁을 먹고 있을 테니 형님은 회의 끝나고 천천히 오시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반 총장님은 7시가 다 될 무렵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곧 출발할 수 있다는 전갈을 했습니다. 그리고 꼭 한 시간 후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날 반 총장님 이야기를 듣고 반기상 씨와 후배들은 하나같이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행정부의 수반이자 이 나라의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께서 저녁을 같이하자고 했는데도 사전에 없던 저녁 약속이었기에 선약이 있어 어렵다고 하고 이쪽 후배들과의 약속 장소로 달려오신 것입니다. …
이것이 반 총장님이 보통 사람들과 다른 점입니다. 사정을 안 대통령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자신의 제의를 거절했기 때문에 화가 났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통령 역시 반기문 장관은 정말 신뢰할 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가 유엔사무총장 선거에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도 대통령이 반 장관에 대해 깊은 신뢰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 <리더십 멘토링> 중에서
반 총장님의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도립 병원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들은 화환 리본에 적힌 이름들을 훑어 보고는 그만 기가 질려 버렸습니다. 대한민국의 높은 사람들 이름은 다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들 반 총장님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저만치서 친구들을 본 반 총장님이 먼저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친구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을 눈치 채고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이고, 자네들 아닌가. 외교관 한다고 평생을 떠돌며 사느라 친구들 경조사 한 번 제대로 못 챙긴 사람인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네. 사실 나는 자네들이 정말 부럽다네. 친구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챙기지 않는가. 나는 언제나 사람 도리를 다하고 살려는지……. 이 나라 저 나라 떠돌며 살다 보니 사람 도리도 제대로 못하고…… 정말이지 나는 자네들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 아무튼 사람 도리도 못하는 이 친구를 잊지 않아 줘서 고맙네, 정말 고마워.”
반기문 총장님의 이런 말들이 남들에게 겸손하게 보여 좋은 이미지를 만들려고 한 것 같나요?
--- <리더십 멘토링> 중에서
반 총장님처럼 예습·복습을 충실히 하다 보면 같은 내용을 24시간 안에 적어도 네 번은 익히게 됩니다. 이 같은 예습·복습 공부 방법은 특히 영어공부에 매우 효과적이어서 한두 줄 되는 가벼운 문장은 별다른 노력 없이 예습과 복습 과정을 통해 아예 외워 버릴 수 있답니다. 반 총장님의 이런 예습과 복습 습관은 비단 학교 수업뿐만이 아니었어요. 두 달 동안 영어학원을 다닐 때도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예습과 복습을 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친구 분이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당시 영어학원 원장을 두고 기문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참으로 애틋하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기문이 편에 김밥이나 떡, 우유 같은 것을 싸서 보냈어요. 끼니나 든든하게 챙기라고요. 그 도시락에는 맛난 음식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었어요. 예습·복습에 철저했던 기문은 자신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작은 메모지에 적어 도시락 가방에 넣었다고 해요. Be 동사 진도를 나가고 있으면 미리 익힌 조동사나 일반 동사, 가정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적어 넣은 것이지요. 수업시간에 손을 들어 물을 수도 있었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방해될까봐 그리 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 선생님은 되돌려 보내는 도시락에 기문의 질문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해서 보냈어요. 당시 선생님은 기문을 무척이나 예뻐했는데, 어머니의 도시락 때문이 아니라 학습 태도 때문이었어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쉬는 시간이면 스스로 나서 칠판을 지우고 교실 주변을 정리하곤 했으니까요.”
--- <영어공부 멘토링> 중에서
또 집에 돌아와 휴식시간에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팝송을 듣거나 영어 잡지를 뒤적이며 영어와 친해졌어요. 물론 학습 진도 때문에 수학이나 과학처럼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영어공부에 집중하기도 했지만 ‘생활자체가 매순간 영어와 함께였다’는 것입니다. 꼭 학과공부가 아니더라도 자투리 시간만 나면 자연스럽게 영어와 접하는 쪽을 택한 것이지요.
다시 말해 반 총장님은 영어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영어를 잘하려고 단기간 영어에만 집중투자하는 방법은 사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단 5분, 10분일지라도 시간이 나면 영어와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던 것이지요.
영어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시간이야말로 아주 귀중한 친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해요. 그러나 하루 10시간 동안 공부하는 것보다 틈나는 대로 10분이고 20분이고 짬짬이 그리고 꾸준하게 매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영어공부 멘토링> 중에서
“자기만의 멘토를 찾아라!” 잘 알고 있겠지만 멘토란 스승이 될 만한 사람, 자기가 앞으로 되고 싶은 사람을 말해요. 저는 여기에 좀 더 다른 말을 보태고 싶어요. 꿈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훌륭한 사람, 성공한 사람을 만나 자극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나보다 못한 사람, 사회적인 약자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볼 수 있고 그들과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꿈을 설계할 수 있을 겁니다. 전 여러분이 그런 사람을 멘토, 스승으로 삼는 것을 제안합니다. …
반 총장님처럼 훌륭한 어른이 되고 싶다면, 나 자신을 위해 강자가 되기 위한 꿈을 갖지 마세요. 무조건 출세해서 사회적으로 대접받고 싶다는 꿈을 갖기보다는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무언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꿈을 갖기를 바랍니다. 반 총장님은 어린 시절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계셨습니다. 만일 반 총장님이 ‘출세해서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싶다’라는 꿈을 가졌었다면, 결코 인류와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는 지금의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세계시민 멘토링> 중에서
베스트셀러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통해
청소년들의 멘토로 자리매김한 반기문 총장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향해 달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실천적 멘토링
반기문 총장은 지난 2006년 제8대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된 이후 우리 국민들의 기대와 성원을 저버리지 않고 현재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취임 이후 1년 동안 132일을 출장지에서 지냈으며 58개국 120여 개 도시를 방문하였다. 인권 문제, 분쟁 문제, 빈곤 문제, 식량 문제, 기후 문제, 물 문제, 여성 문제 등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세계인의 공통된 문제에 대해 변화와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지금도 분 단위로 짜여진 스케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성실과 열정은 취임 15개월 만에 관료주의적인 유엔이 적극적인 유엔으로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게 했으며 세계 유수 언론들은 부지런함과 끈기와 실용을 갖춘 그의 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다. 언론은 “반기문 총장이 근면과 뚝심으로 세계 기후 변화 대책과 수단 사태 등의 개선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반 총장의 리더십은 외부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과 탁상공론이 아닌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집중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문가의 평가를 소개했다.
유엔 전문가인 미 콜롬비아 법과대학의 마이클 도일 교수는 “반기문 총장이 취임 초기부터 수단 다르푸르 사태, 지구 온난화 문제, 유엔 개혁 등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화하는 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린 파스코 유엔 정무차관 또한 반 총장에 대해 “포기하는 법이 없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밀어붙이는 파워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들 모두는 2007년 9월 유엔 총회 기간 중 뉴욕에서 열린 기후 변화 관련 고위급 회의에, 그동안 기후 변화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던 나라의 정상까지 모두 설득해 80여 개국 정상을 참석시킨 능력을 주목했다. 그리고 반 총장이 보여 주고 있는 ‘끈기와 뚝심의 리더십’은 모국 한국에서 성장하면서 터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책은 반기문 총장이 취임 15개월 만에 이렇듯 세계로부터 빠른 속도로 인정받게 된 ‘끈기와 뚝심의 리더십’이 그의 성장 과정 속에서 어떻게 준비되어 왔는지를 찾아내, ‘멘토링’이라는 형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베스트셀러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통해
청소년들의 멘토로 자리매김한 반기문 총장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향해 달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실천적 멘토링
반기문 총장은 지난 2006년 제8대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된 이후 우리 국민들의 기대와 성원을 저버리지 않고 현재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취임 이후 1년 동안 132일을 출장지에서 지냈으며 58개국 120여 개 도시를 방문하였다. 인권 문제, 분쟁 문제, 빈곤 문제, 식량 문제, 기후 문제, 물 문제, 여성 문제 등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세계인의 공통된 문제에 대해 변화와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지금도 분 단위로 짜여진 스케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성실과 열정은 취임 15개월 만에 관료주의적인 유엔이 적극적인 유엔으로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게 했으며 세계 유수 언론들은 부지런함과 끈기와 실용을 갖춘 그의 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다. 언론은 “반기문 총장이 근면과 뚝심으로 세계 기후 변화 대책과 수단 사태 등의 개선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반 총장의 리더십은 외부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과 탁상공론이 아닌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집중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문가의 평가를 소개했다.
유엔 전문가인 미 콜롬비아 법과대학의 마이클 도일 교수는 “반기문 총장이 취임 초기부터 수단 다르푸르 사태, 지구 온난화 문제, 유엔 개혁 등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화하는 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린 파스코 유엔 정무차관 또한 반 총장에 대해 “포기하는 법이 없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밀어붙이는 파워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들 모두는 2007년 9월 유엔 총회 기간 중 뉴욕에서 열린 기후 변화 관련 고위급 회의에, 그동안 기후 변화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던 나라의 정상까지 모두 설득해 80여 개국 정상을 참석시킨 능력을 주목했다. 그리고 반 총장이 보여 주고 있는 ‘끈기와 뚝심의 리더십’은 모국 한국에서 성장하면서 터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책은 반기문 총장이 취임 15개월 만에 이렇듯 세계로부터 빠른 속도로 인정받게 된 ‘끈기와 뚝심의 리더십’이 그의 성장 과정 속에서 어떻게 준비되어 왔는지를 찾아내, ‘멘토링’이라는 형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21세기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인재는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인재이고, 그러한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꼭 갖춰야 할 세 가지, ‘리더십’ ‘영어공부’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마인드’에 대해 자상하게 조언한다. 반기문 총장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청소년 시절부터 많은 준비를 해 왔던 것처럼, 우리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파트1 <리더십 멘토링>이 전하는 메시지
리더십은 목표를 향한 모든 준비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우리들 인생은 갑자기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밖에서 볼 때 날아오르는 듯, 점프한 듯 보였을지 몰라도 당사자는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간 것입니다. 단지 그 준비하는 과정이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을 뿐입니다.
파트2 <영어공부 멘토링>이 전하는 메시지
넬슨 만델라, 코피 아난, 그리고 반기문 총장님. 이 세 분들의 공통점은 비영어권 출신의 글로벌 리더라는 것입니다. 비영어권 출신이란 영어를 쓰는 나라가 아닌 곳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뜻입니다. 이 세 분들의 영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발음은 다소 어색하나 커뮤니케이션 능력만은 최고라는 점입니다. 이처럼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영어 실력은 우리가 신경 쓰고 집착하는 발음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평가됩니다.
파트 3 <세계 시민 멘토링>이 전하는 메시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은 꿈이 없는 사람입니다. 꿈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슬픈 일입니다. 우리가 세계인, 세계시민으로 산다는 것은 다름 아니라 그동안 미처 가지지 못한 꿈을 품을 수 있는 새로운 가치관이 만들어진다는 뜻입니다. 지금껏 학교와 가정에서 배워 온 획일화된 가치관을 뛰어 넘는 일입니다.
국경을 넘어 나와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행복과 내 행복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제가 가까이에서 지켜본 반 총장님은 이 시대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인생의 롤모델로 삼아도 결코 부족함이 없는 분입니다. 이 책 《세계를 가슴에 품어라》는 반기문 총장님이 오늘의 막중한 자리와 역할을 맡기까지 자신의 꿈을 향해 준비해 온 과정을 하나하나 보여줍니다. 특히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꼭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주제인 ‘리더십’과 ‘영어공부’,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마인드’에 대해 자상하게 조언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지식인을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이 세 가지를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
이 책은 우리 청소년들이 큰 꿈을 품고 국제사회에서 일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전합니다.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해 온 어른들 세대와는 달리 세계인, 세계시민으로 살아가야 할 청소년 여러분의 세대는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없이는 국제사회에서 활동하기 어렵습니다. 리더가 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반기문 총장님도 오래 전 외교통상부 정책실장 시절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준비해 오셨습니다. 이런 준비가 바탕이 되어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세계적인 리더 자리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 최열 (환경재단 대표)